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은행 이자 황소 꼬리
동네 큰길가에
우후죽순처럼 지점
은행마다 만들었던 시절
지금은 원만큼 큰 동네
아니면 은행 찾기가 힘든
전철 역 근처쯤 가야 만나
가만 앉아 있으면 찾아와
맡긴 그 돈으로 엄청난
돈벌이했던 모든 은행
맡긴 돈엔 이자 쥐꼬리
빌려 가는 돈에는 이자
황소 꼬리만큼 받았다는
그렇게 번 돈으로
연말이면 돈 잔치했다
소문 자자한 은행 성과급
그런데 몇몇 은행 직원
퇴직금을 수억 원씩 줘
돈 좀 있는 이들에게는
푼돈일 수도 있지만
평범한 민초에겐
아주 큰 돈 일수도
그래서 더러는 부러운
눈치 하면서 주변 살피는
옛날 장터 야바위꾼
속칭 돈 놓고 돈 먹기
은행에 맡긴 돈으로
돈 놓고 돈 먹기 하나
더러는 돈이 돈을 번다고 하는
돈이란
돈 있으면 가는 곳마다 낙원
또는 천국이라고 말하는
요즈음 돈 만능인 세상
남달리 가진 돈 좀 많으면
그래서 돈이면 다 되는
그런 돈 세상이라는
한때 젊은이들 웃기던 말
“ 얼마면 되겠니 ”
세상에서 한참 유행했던
그 옛날 어른들 대부분
평생 헛돈 한 푼 쓰지 않고
알뜰살뜰하게 벌어서 모은 돈
그 어른들 돈 쓸 줄 몰라서
안 쓴 것 아니고 못 쓴 것은
집 마련하고 자식들 기르느라
누군 있을 때 펑펑 쓰다가
돈 떨어지니 알뜰살뜰 모은
남의 돈 탐내는 이도 있었던
돈은 버는 일도 중요하지만
돈 쓰는 일 더 보람 있도록
더러 자식에게 물려준 재물
행여 자칫 잃을까 걱정하는
자식들은 제가 급하면
부모에게 온갖 사탕발림
제 몫 서둘러 나누어 주면
나 몰라라 하는 자식 있는
그래서 더러 하는 말 그동안 고생했으니
이제 좀 쓰고 남으면 자식 주라는 충고도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95848 | 새로운 풍습 - 가풍 - 전통 | 천재영 | 24/11/27 10:00 | 193 | 1 | |||||
95847 | [가능하면 1일 1시] 나무의 겨울나기 | †촘갸늠† | 24/11/27 09:30 | 151 | 1 | |||||
95846 | 의학 발달 [2] | 천재영 | 24/11/26 13:36 | 319 | 2 | |||||
95845 | [가능하면 1일 1시] 늦은 가을비 [2] | †촘갸늠† | 24/11/26 10:02 | 291 | 1 | |||||
95844 | 가난해서 불행한 분들께 [2] | NeoGenius | 24/11/25 21:22 | 442 | 2 | |||||
95843 | [가능하면 1일 1시] 새벽녘 | †촘갸늠† | 24/11/25 10:10 | 424 | 2 | |||||
95842 | 만남의 차이란 | 천재영 | 24/11/25 09:48 | 448 | 1 | |||||
95841 | [가능하면 1일 1시] 겨울 목소리 | †촘갸늠† | 24/11/24 10:14 | 529 | 0 | |||||
95840 | 학교통합 | 천재영 | 24/11/24 09:45 | 586 | 0 | |||||
95839 | 제가 가진 흔적 | 천재영 | 24/11/23 12:40 | 762 | 1 | |||||
95838 | [가능하면 1일 1시] 단풍13 | †촘갸늠† | 24/11/23 12:13 | 646 | 0 | |||||
95837 | 질문의 대답 | 천재영 | 24/11/22 10:30 | 793 | 2 | |||||
95836 | [가능하면 1일 1시] 가을과 겨울 사이9 | †촘갸늠† | 24/11/22 09:52 | 753 | 2 | |||||
95835 | 전쟁이란 ? | 천재영 | 24/11/21 10:26 | 934 | 1 | |||||
95834 | 그대에게 드리는 꿈(14-4) | 낭만아자씨 | 24/11/21 10:23 | 862 | 0 | |||||
95833 | [가능하면 1일 1시] 단풍12 | †촘갸늠† | 24/11/21 09:23 | 827 | 0 | |||||
95831 | 철학박사 강신주 ㅡ 마지막 충고 [2] | 포크숟가락 | 24/11/20 17:35 | 1103 | 3 | |||||
95829 | 3 심 제도 | 천재영 | 24/11/20 11:45 | 972 | 0 | |||||
95828 | [가능하면 1일 1시] 낙엽 수거 전용 마대 | †촘갸늠† | 24/11/20 09:29 | 851 | 1 | |||||
95826 | 윤회 - 부활 - 열반 | 천재영 | 24/11/19 10:03 | 1030 | 1 | |||||
95825 | [가능하면 1일 1시] 흰 숨 [2] | †촘갸늠† | 24/11/19 09:18 | 905 | 2 | |||||
95824 | [가능하면 1일 1시] 달이 남은 아침 | †촘갸늠† | 24/11/18 10:06 | 1105 | 0 | |||||
95823 | 요즈음 물가 | 천재영 | 24/11/18 09:44 | 1220 | 0 | |||||
95822 | [가능하면 1일 1시] 흐린 주말 | †촘갸늠† | 24/11/17 10:03 | 1204 | 1 | |||||
95821 | 누워서 침 뱉는 | 천재영 | 24/11/17 09:41 | 1261 | 3 | |||||
95820 | [가능하면 1일 1시] 선명한 그리움 | †촘갸늠† | 24/11/16 10:01 | 1351 | 2 | |||||
95819 | 직업과 취미 | 천재영 | 24/11/16 09:25 | 1430 | 1 | |||||
95818 | 괜찮아 ? | 천재영 | 24/11/15 09:47 | 1267 | 2 | |||||
95817 | [가능하면 1일 1시] 가을비12 | †촘갸늠† | 24/11/15 09:25 | 1217 | 3 | |||||
95816 | 그대에게 드리는 꿈(14-3) | 낭만아자씨 | 24/11/14 10:50 | 1468 | 1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