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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ligion_9402
    작성자 : 닉넴좀정해줘
    추천 : 4
    조회수 : 2458
    IP : 121.128.***.71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2/08/07 04:00:10
    http://todayhumor.com/?religion_9402 모바일
    큰무리님 저는 모태신앙으로 여호와의 증인 이었습니다

    마침 님께서 비교적 적은 수의 종파인 여호와의 증인에 대해 조명하신 글을 보고서

    답변해드리고 싶은데 집은 컴터가 망가졌고 피시방에 와서 까지 써 드리고 싶어 이렇게 피시방에서 쓰네요 ..^^

    님께 드리는 말은 물론 다른 분들도 여증에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이 글을 보시면 어느정도 아실수 있을 듯 합니다.

     

    큰무리님 닉네임도 14만4천명의 적은 무리가 아닌 자신이 큰무리에 소속됨을 의미하는 뜻이겠죠?

    (여증 교리를 아시는 분만 아실 말일 겁니다. 밑에서 설명 드리도록 하죠.)

    저는 우선 초등학교 6학년때 물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주변 형제자매들 께서 많이 주목하시고들 하셨습니다.

    사실 당연한 말이겠지만 그나이때 무엇을 알겠습니까? 부모의 명령은 그냥 따르는 나이이기에...

     

     

     님께서는 연구생이라고 하셨죠? 알고 계실 수도 있지만, 어느정도 이쪽 교리에 대한 지식이 쌓이고 열정이 보이게 되면

    차츰 집회에 나가게 됩니다. (여증 사이에선 이 모임을 교회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른 종파완 다르게 그냥 집회라고 합니다. 모임 장소는 왕국회관으로 불리고요,

    타 종교 교리들과 이질적이기 위한 장치라고 볼 수도 있죠. 집회 참석 까지 가게 되는 시간은 그리 오래걸리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그 집회를 많이 나가고 더 많은 걸 배우고 나면 침례를 받습니다. 이것은 본인 의사이고 정식 신자가 되는 표징입니다.

     

    ※ 여기서 모태신앙은 대개 침례를 받기 전에 부모님을 따라 전도 봉사를 나가면서 어느정도 나이가 되면 '전도인'이 먼저 된 후에 침례를 받습니다.

     

    전도봉사하는 시간의 양으로 계급아닌 계급(?)이 있는데, 한달 평균시간 12~15 시간이 '전도인'이 이수해야할 평균 시간입니다.

    그리고 더 많이 하는 시간은 한달에 50 시간으로 '보조 파이오니아' 라고 합니다.

    보조 파이오니아는 '전도인'들 중에서 전도봉사를 더 많이 하려하지만 일상 생활을 맞추다보니 오랜 기간 하기는 조금 벅찰 때,

    기간별로 신청하는 개념입니다. '몇월 부터 몇월까지 50시간을 채우겠다' 가 보조파이오니아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많이 하는 시간은 한달 70 시간인 정규 파이오니아가 있습니다.

    이것은 기간제가아닌 자신 본인의지로 해지가 없을 시 평생 계속해서 이수해야 하는 계급(?)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현재 30년간 정규파이오니아 이시고 한번도 시간 미달을 안하셨답니다...)

    그리고 여증 내에서 높으신 분들이 주로 하시는 '특별 파이오니아'는 한달에 120시간 이상을 이수하는 계급입니다.

    이것은 거의 장로 위의 '순회감독자'라는 호칭을 가지신 분들이 하시는 시간이고, 반대로 순회감독자가 되려면 이 시간을 이수해야 합니다.

    여기서 서열(?)을 정리하자면

    < 봉사 이수 시간별 >

              전도인 < 보조파이오니아 < 정규파이오니아 < 특별파이오니아

    한달 :  12~15         50이상                  70이상                120 이상

    < 서열 >

    관심자(이방인) < 연구생 < 침례 유무로 형제자매 호칭 < 봉사의 종 < 장로 < 순회감독자

     

    봉사의 종은 주로 집회에서 물품이나 책자 관련된 일들을 수행하며 젊고 열성있는 형제분들 께서 합니다.

    장로는 타 종파에서 목사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면이 많긴 하지만.

    (몇몇 타종교 목사개념과 달리 금전적 수익은 일체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 집회장소들을 전국적으로 선교하러 돌아다니시는 '순회감독자'분들은 주로 나이가 많으시고 오랜 시간

    이곳에서 전파활동을 하신 분들께서 하십니다.

    전세계적으로 여호와의 증인의 수는 현재 약 700만 명이고,

    미국에 가장 큰 통치체인 워치타워 협회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각 나라 지부에게 출판물을 전달 하기도 하고

    베델 이라는 각국 지부에서 출판물들을 인쇄, 발행 합니다.

    성경이라는 책 이외에도 그 설명들을 해주는 '파수대' '깨어라' 라는 잡지와 한장으로 이뤄진 전도지 가 많이 배부되고,

    그외 비교적 두꺼운 책들은 '지식' '창조,진화 무엇이 진리인가' '통찰' '나의성서이야기책' '위대한선생님(예수)에게배웁시다'

    등등 굉장히 많은 성경 설명 책들을 출간하고 조직 안에서의 교과서 처럼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의 행실에 대해서는 큰무리님의 생각과 제가 별 다를건 없어보입니다.

    정말 매사에 행실을 조심히 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 할 정도로 건전한 생활을 추구합니다.

    이들은 매우 조직적으로 운영되며 다른 종파와 정말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 하실 수는 있을 것입니다. (옹호하려는 건 아닙니다.)

    대략적으로 술은 취하지 않을정도로만 허용 , 담배 , 자위행위 , 마약 , 혼전성관계 , 동성애 , 음란물 시청 등을 크나큰 죄악으로 여깁니다.

    방언같은 개소리 퍼포먼스는 일체 안합니다...

    만약 성원들 중 금기시 하는 사항들을 어겼을시 장로와의 연결, 대화를 통해서 기도를 통해 회개를 도모하며

    상황에 따라 첫번째 죄는 '공개책망' 두번째(회개하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 부터는 '제명처리' 로 됩니다.

    '공개책망'은, 집회 도중 회중 성원들에게 공지로 ㅇㅇㅇ씨가 공개책망 당하셨습니다. 라고 알려지는 것이고

    죄명은 몇몇 장로들밖에 알지 못합니다. 그냥 말하자면 쪽팔림 정도인거죠.

    근데 '제명처리'는 회중성원들에게 없다시피 할 정도의 무시를 당하게되며 (집회자체를 못들어오게 막는게 아님. 오든 말든 걍 무시)

    그 기간은 장로들이 결정합니다. 제명처리를 당하고도 집회에 계속 나오는 사람은 많이 볼 수 없지만

    계속해서 무관심 속에 집회만 참석하고 자택에 돌아가시는 형제분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무관심이 몇년이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간이 지나면 다시금 받아들인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이렇게 운영이 됩니다.

     

    큰 무리님께서는 이제 침례를 받으실 시기가 오셨다 하셨으니 이정도는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이 글을 보시는 여증에 궁금함을 가지신 다른 분들을 위해서도 적습니다.. 뭐 자세한건 직접 방문해보시는게 더 나을 듯 하지만요 ㅎ

     

     

    이제는 여호와의 증인의 교리들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독교라 당연히 유일신 사상이며, 다른 많은 종파와 같이 '여호와 하나님'을 숭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여호와의 의미는 '되게 하시리라' 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삼위일체 체제는 이단의 교리라고 믿고, (성부, 성자, 성령)

    예수는 하느님의 첫째 아들이라고 믿습니다. 성령 자체를 하나이자 다른 인격으로 보는게 아니라 성령은 여호와의 능력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타종교와 가장 이질적인 것은 , '천국과 지옥' 개념을 믿지 않습니다.

    인간이 죽으면 영체가 되어 신의 심판으로 천국이나 지옥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는 말을 믿지 않고,

    인간은 죽으면 무의식이고 , 의로운자(신을 믿는자)는 영체로 변질되어 천국따위의 다른 차원으로 옮겨지는 게 아니라

    다시금 부활을 해서 낙원에서 영생을 얻게 된다고 믿습니다.

    (여기서 낙원은 다른 어떤 차원이 아닌 '지구'이고 종말론인 아마겟돈 후에 한층 더 나아진 지구 개념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여호와를 보좌하는 자리를 맡을 사람들 중 현재 생존해 있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인 남은자'라고 하고 그들은 다른 많은 사람과 달리 영체가 되어 천사직을 맡게 된다고 하여

    그들 모두의 수는 14만 4천명. 이들을 '적은 무리'라고 부르고, 낙원에서 영생을 누릴 일반적인 신자들은 '큰 무리'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큰무리님의 닉넴 뜻을 짐작 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반대로 '지옥'에서 악한자들이 영원히 고통을 받는다는 구역질 나도록 협박적인 교리는 존재하지 않고

    그냥 죽은 사람들의 무의식의 세계인 '하데스' 와

    결코 부활되지 못할 사람이나 사탄과 그의 악귀들이 갈 세계인 '게헨나' 라는 곳으로 나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말론인 '아마겟돈'을 말씀드리자면, 여호와하느님의 큰날의 심판으로

    이 대대적인 악한자 멸망시키기 작업 이후, 과거 선했던 자들은 부활하고 , 또 현재 남은 선한 자들(증인들)이 남아

    지구를 낙원으로 변모시켜가면서 '천년통치'라는 기간이 새로 생기는데,

    이때 부활된 증인교리를 모르는 자들에게 전파시키는 천년동안의 기간이 있다고 합니다.

    이 기간 내에고 신을 부정하는 자들은 '게헨나'에 쳐박힌다고 믿고 있습니다.

    (세세한 부면에서 살짝씩 다르게 생각하는 증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시대가 과학적, 이성적으로 변모해 가면서 슬슬 더 말같지 않은 교리들은 부각시키지 않으려 하는 경향을 띠기 때문에.)

     

    또한 살인하지말라는 규율을 타 종교보다 굉장히 엄격히 따른 다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군대'를 가지 않는 것입니다. 양심적 병역거부라고 하죠. 상당히 이상적이긴 해 보입니다.

    그리고 '피'를 먹지 않습니다. 수혈도 절대 거부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피 자체가 아닌 피의 성분들 중 한두가지만 받는 것은 개인의 양심에 달렸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대략적인 교리들입니다. 더 있다면 더 있겠지만 중요한 것들은 모두 적어 놓은 것 같군요.(아님말고..)

     

     

    이들은 상당히 보수적이고 건전을 추구합니다.

    큰무리님 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영리목적이나 한사람을 신의 메신저 처럼 여기고 그의 말만 따르는 교주 개념도 없습니다.

    어린 자녀들에게 폭력적인 게임 , 마법이나 마술혹은 영매술이 나오는 게임 , 만화 들까지 하지 않게끔 합니다.

    (어릴적, 메이플 스토리를 하는 것 마저도 부모님 눈치 보면서 하고,

    포켓몬스터 캐릭터 카드도 '몬스터'란 단어땜시 죄다 몰수당함..

    어릴적 습관아닌 습관으로 '스타크래프트' 아직까지 한번도 안해봄...)

     

    진저리나게 착하게 살려는 이들은 좋아보입니다.

    다른 종교도 이와 같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긴 있지만,

    그래도 저는 현재 무신론자입니다. 아직까지는 소극적 무신론자, 적극적 반 기독인이라고 해두죠.

    여호와의 증인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기독교 교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고,

    그 종파 중에서도 여호와의 증인은 행실 면에선 다른 종교보다 아주 조금 낫다는 게 제 입장입니다.

     

    타 종교의 교리 자체에서 인정할 수 없는 부분들은 여기서도 존재 하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표면적으로 행실이 슬기롭고 도덕적으로 보이는 것은 인정 합니다.

    그러나 빈정 상하는 것이 (여증 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종교의 경향) 모든 바른 행실이 인간과 인간의 연민이 아닌

    '신에게 축복받고 낙원이나 천국을 위해서' 로 귀결되는 것입니다.

    행실 측에서는 보다 더 경건해 보일 지 몰라도 개개인의 성향은

    다른 기독교 신자들이나 여기나 똑같습니다. 교리는 비슷비슷하니까요.

    도둑질 하지말라, 거짓말 하지말라, 등등이 신의 명령 때문에 하지 않는 것.

    그냥 인간의 사회적 윤리에 어긋나기 때문이라고 하면 안되는 겁니까?

    구지 그렇게 십계명에 적혀져 있기 때문에 지키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또한 자신들이 도덕적인 조직에 속해 있으니 다른 이방인들은 부도덕한 존재로 깎아 내리는것이 정말 싫습니다.

    삼위일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다른 종교는 사탄의 교묘한 속임수가 있는 종교로 봅니다.

    물론 그런 종교도 여증을 이단으로 분류하고 있고요. 이들의 어긋난 교리들은 무엇으로 바로 잡아야 할까요?

    사실적인 입증이 필요한데, 종교는 사실이 아닌 믿음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이들은 양립할 수 없는 것입니다.

    과학은 틀린 답이 증명되면 인정합니다. '사실 추구' 니까요.

    그러나 교리는 '신의 말씀' 이므로 절대로 틀릴 수 없다고 여기기 때문에 더이상 반박의 여지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죽음이나 고통에서 해방되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파생된 '희망 추구' 니까요.

    고통 받기 싫은 것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행복 해지고 싶은 것은 누구나 바라지만,

    없는 이야기를 , 발견되거나 입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진짜 사실인양 전도하는 것은 타 종교랑 똑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증은 건전한 행실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교리 자체는 기독교의 어느 것들과 크게 다를 것 없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어찌됐든 유일 신 개념, 예수를 구원자로 보고, 아마겟돈이란 종말론으로 테러리즘을 조장하여

    우민들의 마음에 왠지모를 불안한 경각심을 이용하며, 인간 모두는 아담과 하와 이래로 죄인이라 주장하고

    수많은 물리법칙들이 엄연히 밝혀져 있는 이 시대에 아직까지 기적이라는 신의 개입을 믿으며

    가부장적인 제도 , 성적 소수자인 동성애 혐오 , 천국지옥의 흑백 논리

     

    여증이든 뭐든 모든 종교는 물리법칙을 초월한 어떠한 존재를 바라는 것이

    물리법칙이 지배하는 이 세계에서 얼마나 무례하고 허망한 생각인지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이 있다면 물리법칙마저 창안했을 것인데, 왜 과거에 구지 그 법칙들을 깨가며 자신의 힘을 과시했을까요?

    (아브라함에게 시험을 하는 둥, 여호수아에게 전쟁을 명령하는둥 , 다윗에게 골리앗과 싸울때 버프를 해주는 둥)

     

    종교는 하나같이 과학적 사실 연구가 아닌 신화들 속의 비유나 교훈을 근거삼아서

    대중을 휘어잡습니다. 과거에 과학 이론들이 풍부하지 않은 시대에서 써먹힐 수 는 있어도

    이제는 계몽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신앙을 가지지 않아도 도덕적일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인간에게 가장 윤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큰무리님을 비롯한 많은 신앙인 분들, 부디 이성적인 생각을 바라지만

    여러분들끼리 조용히 믿는 것은 제가 그리 상관할 바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긴 글을 쓰는 것은 여증을 비롯한 모든 기독교리에

    '전파하라'는 의무가 있어서 여러분은 이방인들에게 전파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데,

    그 교리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귀찮고 믿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함에 대한 피드백이 상당히

    혐오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믿는 사람은 신의 구원을 받을 자들이고, 믿지 않는 자들은

    세상이 멸망할때 함께 멸할 것이라는 그런 동정어린 시선들.. 그런거 굉장히 무례한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은..

    신이 정말 존재 한다고 생각해도 인간에게 자신의 명령을 지키지 않는다고

    지옥에 때려박는 못된 신이 아닐거라는 것을 믿고 남들한테 지옥간다 뭐라 하지 마세요.

    전지전능하단 신이 뭐가 그리 아쉬워서 인간에게 믿어주기를 바라겠습니까..

    애정결핍 신인가요?? ㅋㅋㅋ

    닉넴좀정해줘의 꼬릿말입니다
    과거 알천했던 지식에서 나오던 신 관념을
    이제는 이성적으로 바라봤으면, 그 이성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사탄의 계략 따위라고 생각하지 않아 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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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07 07:53:09  211.43.***.143  별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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