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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4016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628
    IP : 211.205.***.18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23/02/12 11:01:40
    http://todayhumor.com/?lovestory_94016 모바일
    웃기는 짬뽕이라는 말

    웃기는 짬뽕이란 말

     

    뉴스 보다 생각난

    나는 떡을 썰 테니

    너는 글씨를 써 봐라

     

    옛날에 글씨를 잘 쓴

    한석봉이 어머니에게서

    가장 단순하고 쉽게 배운

     

    당대에서는 글씨를

    따라올 사람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게 잘 쓴

     

    그런데 최근 뉴스에서

    잠시 비춰준 화면에서

    참 웃긴 짬뽕 같은 이야기

     

    너는 위에서부터

    아는 문제를 풀어라

    모르는 것은 남겨 두고

     

    나는 아래서부터

    너의 문제를 몰래몰래

    빨리 풀고 또 남은 것 풀어 줄테니

     

    이 말은 어느 부자지간에

    컴퓨터로 보던 시험지를

    앞에 두고 부자간에 했던 말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것이 누구의 짓인지

    눈치를 채셨을 것으로

     

    국이라는 이와 그 아들

    전화로 아들 시험 문제

    답 작성하며 나눈 대화

     

    자식은 부모를 보고 배운다는

    그래서 자식 잘 가르쳐야 하는

    그 부모에 그 자식이란 말도 있어

     

    꾸정물 가족

     

    그런데 또 다른 자식 중

    하나가 한 말 저는 똑바로

    부모에게서 배운 대로 산다는

     

    본받을 것이라고는 눈치

    요령 기회 선동 그런 능력

    골고루 갖추었던 그의 부모

     

    그런 부모 아래

    그가 무엇을 배웠는지

    저는 부끄럼 없다 말한

     

    판사님이 판결문에서

    제 잘못에는 눈감고

    남 탓할 생각만 한다

     

    그렇게 호통치며 꾸짖었다는

    그런 말도 뉴스에 들려오는

    참 웃기는 상황 그들 가족

     

    끼리끼리의 못난 작태

    협잡 그 나물에 그 나물

    뭐 묻은 뭐가 뭐 탓한다는

     

    누군가 말했듯이

    식자우환이란

    생각나는데 아는 것이 병

     

    한동안 저들끼리 편들며

    북치고 또 장구치고 해놓고

    이제야 누구 탓하려고 하는 짓

     

    그리고 곳곳 눈치 살피며

    물고 늘어지는 물귀신 작전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보

     

    누구 탓하려면 제 몸가짐 반듯하게

    또 정당한 일 해놓고 누구 탓도 하라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3/02/12 19:49:28  59.2.***.158  사과나무길  56304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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