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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3969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480
    IP : 211.205.***.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3/01/24 10:20:22
    http://todayhumor.com/?lovestory_93969 모바일
    연못의 연꽃

    연못의 연꽃

     

    흙탕물 그 속에서

    곱게 피어나는 연꽃

    탐스럽고 화려한 연꽃

     

    더러는 연꽃은 참으로

    품위 있어 보인다는 말도

    또 누군 어느 종교 상징하기도

     

    또 더러는 자연을 자연

    그대로 보고 즐기면 될 것

    그런 소박한 생각도 한다는

     

    연꽃이 물 위로는

    참으로 고운 꽃과

    연밥이라는 한약재

     

    물 아래 흙 속에서는

    영양가 많고 맛 남다른

    뿌리 연근을 제공해 주는

     

    남들은 물 흐리고

    탁한 곳에서 자란다며

    가벼이 우습게 여기는 이도

     

    그 연꽃은 그런 것에

    전혀 귀 기울이지 않고

    제 할 일만 묵묵히 해내는

     

    어느 고장에서는

    연꽃 연근을 대대적으로

    길러 높은 소득을 올린다는

     

    자연의 아름다움

    고귀함을 그대로 마음

    편안하게 즐기면 좋을 듯

     

    누군가는 말 하길

    흙탕물 속에서 그렇게

    곱고 아름다운 꽃 필줄이야

     

    가마솥

     

    가마솥은 오래전

    옛날부터 전해오던

    전통의 밥 짓는 도구

     

    부엌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온 가족

    둘러앉아서 먹을 밥 짓 던

     

    당시는 큰 가마솥 걸고

    흰쌀밥 지을 정도라 하면

    그 집 여유롭게 산다고 했던

     

    지금도 가마솥에

    밥을 지으면 밥맛이

    확연히 다르다는 말도

     

    가마솥의 누룽지는

    먹어본 사람만 아는

    그 맛이 일품이라는

     

    세상이 급하게 변하고

    또 눈부시게 발달하면서

    식습관이 많이 변하고 달라져

     

    요즈음 젊은이들 아침은

    간단하게 빵이나 우유 한 컵

    대신하는 젊은이들이 참 많다는

     

    이런저런 사연 있어도

    옛날보다 키 훌쩍 크고

    피부색도 뽀얗게 되었다고

     

    그래서 누군 말하길 옛날보다

    영양공급 잘된 그것 때문이라는

    그 말에 누구도 고개 젓지 못하는

     

    스쳐 지나는 젊은이를 보면 누구든지

    모두 미남미녀로 말끔하고 곱게 잘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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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1/24 11:46:23  59.2.***.158  사과나무길  56304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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