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 여자친구는 22 이구요
여자친구가 너무 몸매도 좋고 예뻐요 키도 저보다 크고
외모고 스타일이고 흠잡을데 하나 없어서
처음에 제가 한참 들이대서 사귀게 됬는데
1년 사귀는 동안
여자친구가 처음에 노는거 술먹고 친구를 좋아해서
싸우고 하지말라하고 몰레 놀러 나간걸 들키고
만난지 3개월만에 저희 부모님한테
이 여자랑 결혼 하고싶다고 같이 살거라고 말씀드리고
여자친구 부모님께도 말씀 드렸는데 부모님은 반대하시는 상황이구요
여자친구가 일단 같이 살아보겠다고 자기도 좋다고
말해서 같이 지내게 됐는데
그러면 이제 싸울일도 없고 문제도 안생길줄 알았습니다
근데 점점 이여자가 좋아질수록 제가 집착이 너무 심해지는 거에요
여자친구랑 같이 일하는 남자직원이 카톡보내도 너무 화가나고
페이스북 친구도 제가 모르는 남자 다끊고
카톡도 다 차단시키고 전화번호 삭제하고 해도
페이스북 카톡 다 제사진으로 도배를 해놔도 불안하고
또 제 친구의 친구가 지금 여자친구랑 사겼엇데요
근데 그 놈이 제 친구한테 아 걔 ㅅㅅ잘하는데
그랬었대요 ㅡㅡ 그걸 또 친구 캐내서 알게되고
그러고 나서는 혼자 슈퍼보내기도 무서워요
그래서 지금은 저혼자 일하고 여자친구 쉬고있구요
심심해해서 강아지 사주고 친구들이랑 놀고싶으면
집에서 놀으라그러고 ㅠ 저때문에 연고도 없는
서울로 왔는데 정말 미안하면서도 너무 불안해요
여자친구는 저한테 정말 잘하는데 노력 많이하는데
저도 그걸 다 알고 저도 집착안하고싶은데
다른 남자들이 여자친구 쳐다보는것도 너무싫고
그리고 만난지 얼마 안됏을때 여자친구가 아는남자랑
술마시고 놀았던게 제잘못같고 이제부터 간수잘해야지 ? 이런 느낌 이랄까
그렇게 생각하게 되구요 ㅠ
전에 같았으면 ㅂㅅ이네 하고 헤어졌을 상황들인데
전엔 제가 여자를 3달 넘게 만나본적도 없었고
집착인걸 알면서도 집착하고있는 이게 정말 뭔질 모르겠어요 ㅜ
여자친구가 힘들다고 말했는데 이렇게 힘들어 하다가
헤어지자고 떠나면 어떡하지 이제 조심해야겠다 하다가도
아 정말 이건 저도 너무 힘들어요 ㅜㅜ
조언좀 해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