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시민의 힘이 민주주의 사회의 최후의 보루입니다.
저는 76년생 40대 초반의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2년 노무현을 그렇게 사랑하여 외쳐서 끝까지 대통령 되는 걸 보고 미국을 갔다 그곳에서 노무현을 잃었습니다.
거의 9년이 넘는 미국 생활 후 귀국하여 첫 주말에 찾은 곳이 김해....봉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저더로 "노사모" 랍니다.
그래 맞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말이 좋았습니다.
근데 이제는 저보고 "노빠", "문빠" 랍니다.
맞습니다. 이 말도 여전히 저에게는 칭찬이며 듣기 좋은 말입니다.
근데.... "노빠"... "문빠"..... 이건.... 우리 모두를 낮추어보고 비아냥 거리는 말입니다.
나에게는 좋게 들리더라도 다른 누군가의 귀에는 다른 의미로 들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스스로를.... "문빠" 라 부르지 맙시다.
....
그 어리석은 박근혜 일당도... 저네들을 스스로 "태극기 부대" 또는 "박사모" 라 부릅니다.
우리 스스로의 격을 높여서 우리를 부릅시다.
그렇게 불러 달라고 요구합시다.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의 "가치와속마음을 잘 알아주는 참다운 벗" 들 입니다.
우리는 문재인의 단순한 지지자가 아닙니다.
그의 국정 철학을 이해하고, 그가 꿈꾸는 미래를 함께 꿈꾸고, 그를 우리의 도구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문재인의 가치와 속마음을 믿고 그와 함께 길을 걷고자 하는 참다운 벗입니다.
문지기(文知己)
저는 문지기가 될껍니다.
그래서 가입 후 한번도 바꾸지 않았던 소중한 제 딸이름이 들어간 닉네임을 오늘 처음으로 바꾸어 봤습니다.
저는 문지기 소연 아빠 입니다.
저는 문지기 최연종 입니다.
이번엔 절대! 결코! 혼자 가게 두지 않을껍니다.
우리 스스로 문지기를 자처 합시다.
"문빠"가 아니라 우린 "문지기" 라 이야기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