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
변함없이 새로 업어올 화장품 서치에 여념이 없는 뷰게인들을 위해 글을 쪄봅니다.
제가 올해 여름인가 어딕션 아이섀도를 사기 위해 근 한달간... 참 열심히 구글링을 했더랬습니다.
외쿡 언냐들 일본 언냐들 한국 언냐들.. 스와치 열심히 찾아봤었는데 ㅜ.ㅜ
생각보다 정보가 참 짜더라구요.
일본 언냐들 블로그 구글 번역 돌리면.. 당췌 뭔소린지도 모르겠지만 이 색이 이쁘다는 건 내가 자알 알겠다.
걍 이런 느낌으로 검색하고. 미국 언냐들은 이것은 내가 죽을 때까지 바를 수 없는 색을 발라놓고 막 이쁘다고 그러고 있고.
ㅜ.ㅜ 뷰티 포스팅이 차고 넘친다는 네이년엔 어딕션에서 광고비를 많이 아끼셨는지 글이 많이 부족했었어요.
근데 한달 걸려 6구 팔레구 구성해 놓고 보니...토나오는 구글링이 참 무색합니다.
발색 사진은 없습니다.... 왜냐... 구글 스와치가 훨씬 퀄러티가 좋으니 제껀 별 도움이 안될거같고.
저는 팔레트 조합에 도움을 드리려...이글을 쓰는 것이기에...
역시 아이폰으로 색이 잘 안잡히네요.ㅜ.ㅜ
저는 72번 So gorgeous가 신의 한수였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사진에는 안잡히지만 브라운 안에 별 빛같은 핑크보라회색 갖가지 미세펄이 섞여있어요.
바르면 참..... 이뿝니다. 저는 아이라인처럼 이 아이를 쓰는데. 이 아이를 추천해준 일면식없는 천조국 언냐에게 치얼스~
각 색에 대한 짧은 소감 남기고 두서 없는 글을 마칠까 합니다.
- Tiny shell은 정말 곱디고운 청순 아련 돋는 색입니다. 4계절 데일리 가능합니다.
- Private beach 유명하죠. 브라운 빛이 올라오는 바세린광입니다. 그 유명한 마리아쥬보다 브라운 몇방울 톡톡.
개인적으로 마리아쥬보다 이게 실용적이라 근거는 없지만 혼자 믿습니다.ㅋㅋㅋ
약속 있는 날에 빛을 발하는 아이템이에요...(근데 난 오유인이니깐 약속..이 없다아아..)
- Cry baby는 매장에서 득템한 아이. 오묘한 핑크그레이버건디(?).. 이걸 어케 설명하지;; So gorgeous 와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는 강추 아이템!!
- Brown beach 는 무펄 음영 섀도우로 영입한 아이입니다. 매장직원분 추천 섀도우였어요. Tiny shell과 데일리로 잘 쓰고 있어요.
헉헉.. 힘드네요.. 없는 말재주로 글을 쓰려니.
Miss you more 는 생략합니다. 제가 굳이 추천 드리지 않아도 너무 유명해서.
뷰게 어떤 분이 이 아이를 메인으로 눈화장 하신거 봤는데... 눈이 인형같으시더라구요.
제 눈은 오유사람 눈이라....포인트로만 씁니다 ㅜ.ㅜ 그래도 바르면 기분이 막 좋아지고..아름다운 색임이 분명합니다!!
그럼.. 음... 마무리는..
새해 뵙겠습니다~ㅎㅎ 내년에도 텅장에 허덕이지만 마음만은 행복한 뷰게인으로 우리 함께 잘 살아보아요~
헤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