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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3863
    작성자 : 스티치엄마
    추천 : 12
    조회수 : 1593
    IP : 61.251.***.14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7/06/08 12:28:16
    http://todayhumor.com/?panic_93863 모바일
    #1 이사간집 (약17세? )

    안녕하세요!! 지난번 아빠얘기 베오베 감사합니다ㅜㅜ.
    저와같이 충격과 공포 분노 공감해주셔서 고마워요..흑


    이번이야기는 제가 가끔보는 까만형상? 그리고  소리
    이야기를 조금해드리려구요 많은일은 없었지만
    짧고..황당한게좀 잇긴해서 !!!


    저는 21살때부터  자취를했어요
    집은 부천이였고 대학교  회사 모두 서울이라
    서울에 자취를했죠 
    원룸정도에 살았기에  계약도짧고 해서
    이사를좀 많이다녔어요 연장은하지않아서ㅎㅎ
    이사가는맛이또 잇더라구용 하핳

    이집은 두번째집 이야기입니다 첫번째집은 사건 없음 입니당

    위치는 대충 미아역쪽입니다만  

    월세가 아주저렴한편이였고..집도 깨끗 했어요
    신축이여서 그런지  새집냄새 솔솔나구~~
    하지만 원룸의..가장 큰 고민거리인 그놈의 층간소음
    옆집 소음.. 모든소리 다들리는  흑

    첫째날 집을 옴기고 뻗었어요  그게끝

    둘째..비가많이왔어요 대학친구  두명불러서
    조용히..파전 해먹고잇는댕..
    옆집소리들림 !  무슨냄새야?  라고 하길래

    친구들끼리 껄껀대며 맛잇는냄새지~ 했어요
    냄새까지 전달되네 하면서 

    세번째날 노트북키고 과제하는대 시간도 기억해요
    새벽 2시 40분쯤?  41분? 노트북 와이파이가
    잠깐 안되서 다시연결하는대 
    ㅡㅡ 뭔놈의 옆방에서 뜬금없는 신음소리
    후..너무하네 외로운대딩앞에서 한탄하며
    이어폰꽂고 노래들으면서 과제....합니당 또르르.

    일주일후에  점심때 오랜만에 낮잠..자나 했는대!!
    옆집 칼소리  엄청 나게들림!!!.
    도마위에 뭘놓고 다지는지 타타탁탘타타 난타하심..ㅠㅜ


    또  몇일후 밤에 집들어가는대
    옆집 문 아주살짝열려있고 불켜져있어서
    이시간에도 안주무시네~  하며 들어가는대
    갑자기 옆집문 쾅!!!하고 닫힘
    진짜너무 놀래서 소리지르고.

    방에들어와서..멍해졌어요 순간놀랬더니 멍해지더라구요


    한달이 다되갈때쯤.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갔다왔는대
    우리집 문앞 까만거발견..
    눈비볐으나 저는이미 알고잇어요
    ㅜㅠ..그게뭔지 

    할머니한테전화한뒤 얘기해놓고  수다를 떨고나니
    좀 편해져서 잠들었던거같아요 

    아침? 새벽? 4시30분 
    옆집 엄청싸우는소리ㅜㅜ..그게 그날부터
    그시간만되면  싸웠어여 3일정도
    진짜 안되겠다싶어서 집주인에게말했어요
    원룸이라 이해는하는대ㅜㅠ너무심하다구

    알아봐주신다는대 .
    다음날연락옴 그건물 신축인대 제 옆집은 
    화장실공사덜끝나서 입주아직못하고
    앞집은 어떤 아저씨혼자사는대 그분
    그 큰트럭 모는일? 그거하셔서
    집에잘없다고 일터에서 거의주무시는분이라구

    주변둘러보니 다른집옆에잇긴해도
    그렇게 가까이들리는건말안되고
    분명..요리같은거하는소리도듣고
    말소리도들었는대 

    주인분께 말해서 그근처 다른집으로 이사..했어요
    밤에 잠을좀 설쳐서 .

    그다음 이사간집에서는 괜찮았어요

    지하철이문제였지.
    까만형상이 사람한테붙어다니는건
    그때처음봐요

    이건 다음시간에ㅜㅜ..전 밥먹으러 !!
    즐거운점심되세요..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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