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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3843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470
    IP : 211.205.***.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2/12/10 10:24:42
    http://todayhumor.com/?lovestory_93843 모바일
    무인도 외딴 섬

    무인도 - 외딴섬

     

    육지와 멀리 떨어진

    사람이 살지 않는

    텅 빈 섬 말하는

     

    다른 갖가지 살기에

    적당한 동물들은 살수

    있을 수도 있는 그런 섬

     

    외딴 섬 무인도에

    누군가 살아간다면

    무슨 재미로 사는지

     

    궁금한 생각 많아지는

    그런데 요즈음 무인도에

    그런 이 생겼다는 말 들려

     

    세상을 살면서 온갖

    고난 풍파 겪었을 그는

    모든 것 내려놓고 산다는

     

    평범하게 세상 살다가

    마음의 상처 받았던 상대는

    주변에 함께 살던 사람이라는

     

    서로 돕고 살면 참 행복한 세상

    또 더러는 이웃 못살게 굴면

    그 때문에 상처 입는다고

     

    꼼수 숨긴 몇몇 공연히 열심히

    잘 사는 이 온갖 트집 잡아

    못 된 심술 부리는 진상

     

    그런 이들 찾아내 외딴 섬

    그곳에서 제정신 가다듬고

    정신 수양 좀 했으면 하는

     

    그러면 좀 나아지려는지 궁금

    하긴 근본 바탕이 잘못된 이는

    그것도 별 효과 없을 듯하지만

     

    통통배 추억

     

    바닷가 마을에 가면

    가끔 볼 수 있는 작은 배

    그 배의 이름이 통통배라는

     

    빨갱이들이 일으킨

    6.25 전쟁이 후 힘들던

    그 피난민 시절 겪은 경험

     

    한때 부산 앞바다 영도

    오륙도 근처를 오가던

    배를 통통배라 했던

     

    그 통통배들이 바삐 오가면서

    잡은 물고기를 자갈치 시장

    어물 난전에서 팔았는데

     

    남편은 바다에서 고기 잡고

    아내는 자갈치 시장 노점에서

    찾는 손님들에게 값싸게 팔았던

     

    그때를 생각하면 꿈같은

    시절이었던 고향 집 떠난

    피난민들만 아는 추억이라는

     

    잡은 물고기 운반 도중

    부서진 것들을 모아

    깨끗하게 손질하고

     

    또 곱게 갈아서 기름에

    튀겨서 팔던 것이 어묵의

    시초 지금도 그 인기 대단한

     

    부둣가의 노동자들이

    점심밥 대신 사서 먹었던

    그 어묵이 지금은 고급 식품

     

    통통배 생각하면 웃음 반 눈물 반

    지난날의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인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2/12/10 12:56:00  59.2.***.158  사과나무길  56304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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