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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 겨울 양식
온 동네 아낙네들이
또는 온 가족이 모여
오랜만에 고운 손놀림
한바탕 하하호호 웃으며
겨울맞이 김치 담는 날
배추 소금에 절여 씻고
무 파 고춧가루 젖깔
마늘 생강 갖은양념
고장마다 집집마다
조금씩 다른 풍습 따라
김치속에 들어갈 것들
온갖 정성 담아 준비
남정네들 마당 귀퉁이
김장독 묻을 곳 마련
시시때때 하하호호
웃음 그치지 않는
모두 행복한 얼굴
때맞추어 맛있는 음식
넉넉하게 배불리 먹고
김장김치는 추운 겨울
맛나게 먹을 반찬으로
집안 아낙네 솜씨 자랑
또 다른 준비 간장 된장은
따뜻한 봄날 만드는 풍습
그렇게 한 해 동안
먹을 반찬 준비했던
그랬던 어른들의 손맛 그리운
싸리나무 울타리
옛날 농촌의 집들은
대부분 돌담 흙담을
또 더러는 탱자나무로
울타리를 만들었는데
그 높이가 나지막해서
이웃 간 서로 갖가지
음식 반찬 넘겨주며
서로 나누어 먹었던
그리고 대문은 대부분
싸리나무로 만들었던
대문과 울타리가
그랬던 것은 농촌의
오고 가는 인심 좋아
도둑이 전혀 없었다고
요즈음 달라진 풍경은
달동네 담장 허무는 일이
그 이유를 알고 보니
좁은 길 서로 주차하기
쉽게 하려고 그렇게
담장 허문다는 말 들려
사실 동네 골목마다
저녁이면 주차 전쟁
그런 말도 들리는데 제집
담장 허물면 주차 쉽다고
그것이 이웃 간 대화 트이고
또 그것이 서로 작은 선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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