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요즘 그나마 얘기나온것은 여성할당제...
유리천장이 없다는것은 아니지만 할당제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현재의 할당제는 그런 불평등으로서 이익을 보는 집단은 따로있는데(기득권, 고위층, 정피아) 정작 그옆에서 같이 힘든 다른 집단에게(취준생,청년 남성) 불평등을 전가하는 정의롭지 못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보지않았지만 까칠남녀에서 이번에 그얘기를 한다고는 하지만 그 메갈향 풀풀나는곳이 제대로 얘기할것 같지는 않고 여성을 위한 변명만 잔뜩 하겠죠.
남성만 징병제의 대상으로 삼는것은 국방의 의무를 남성에게 불평등하게 지우는것으로 남녀평등에 반한다 <= 제발 이 부분은 인정하고 들어갔으면 싶네요.
아니 유리천장 근처도 안간 남자들한테 대체 왜 유리천장의 책임을 지우는겁니까.
둘째로는....원자력 발전 축소요
우리나라 전기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다른 대안이 있긴 합니까?
풍력, 태양열, 네 좋죠 좋은데......현재 우리가 가진 기술력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당장 지원해서 기초과학부터 대체 에너지원 연구시작해도 글쎄요...다음세대..다다음세대쯤엔 나오려나??
전 오히려 당장 원자력발전의 불가피함을 인정하고 대신 원자력발전 관련 안전규제, 비리 방지를 더 철저히 해서 시간을 벌고 그 시간동안 대체 에너지를 찾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그러시겠죠 원자력발전이 잘못되면 후쿠시마 어쩌고........후쿠시마는 오히려 안전불감증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그 방식의 위험함을 경고하고 또 경고했지만 일본의 관료주의 + 일본정부의 과시욕 + 오고가는 이권에 밀어부쳤다가 저꼬라지 난거죠. 분명히 전문가들은 후쿠시마의 발전방식은 안된다고 했었습니다.
애초에 그공간에서 그정도 효율로 압도적 전력을 뽑아내는건 원자력 뿐입니다. (참고로 대략 우리나라에서 소비하는 발전소 연료량 총 250톤중 30~35톤을 원자력이 차지하며 발전 전력량은 우리나라 총 전력량중 현재 31% 가량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당장이라도 리고자 하면 50% 혹은 그이상까지 올릴수 있지만 현재 원자력 반대때문에 일단 그정도로 하고 있는거죠. 2010년에는 총전력량의 70% 까지도 공급해낸적 있습니다. 현재 그걸 낮춘만큼 대기오염, 원유소모량은 대폭 늘어났구요.)
현재 우리나라 원자력발전방식은 어느정도 효율을 포기하고라도 안전을 중시한 방식이라서 오히려 해외에 기술판매도 하고있습니다.
물론 쭉 원자력만 믿고가자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다음 에너지원을 찾고 기술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때까진 원자력으로 그시간을 벌자는거죠.
사실 대안도 없고....
...하 근데 요즘 적폐들의 민낯을 보니 이런걸로 달님 발목 잡을 시기는 아닌거 같긴합니다. 무엇보다 원자력얘기는 더더욱이요. 애초에 제가 말한 원자력 얘기는 전제가 1)효율을 일정 포기하고라도 무엇보다 안전 안전 2)다음 에너지원을 찾기위한 충분한 투자. 인데 여기에 경제논리 끼워넣기 시작하면 ㄹㅇ 노답 후쿠시마 2탄이니.....
.......뭐 일단은 여성계의 표만 의식하다 남녀 불평등의 열매를 따먹는 집단이 아닌 그 의 역시 불평등의 피해자인 청년 남성들에게 또다른 불평등을 짊어지게 하다 수많은 20~30대 남성의 외면을 받는 상황은 현명하게 잘 피해내시고 진짜 정의로운 남녀평등을 그 물꼬라도 잘 터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쭉 적폐청산을 위한 힘을 받을 수 있을테니까요.
뭐 제가 가진 달님에 대한 불만? 이라면 이정도인데 그렇다해도 수구적폐에 입진보들의 민낯까지 본 당장은 문빠를 해야할 이유가 너무 명확하네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