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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기니까 굵은 글씨만 읽으셔도 돼요.
우선 저는 지금 무교이고, 어렸을 땐 성당에 꾸준히 다녔고 영성체도 받았습니다.
저는 개신교 자체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사회에서나 주변에서나 교회다니면서 봉사도 많이 하시고,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많이 봐왔거든요.
그래서 개신교 자체를 가지고 비난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 왔는데, 요즘 갑자기 회의감이 드네요.
제가 묻고 싶은건 '개신교 교리 자체가 타 종교를 믿는걸 우상숭배 혹은 지옥에 갈 행위라고 생각하는가'에요
사실 천주교의 경우에도 십계명에는 우상숭배를 금하고 있지만, 요즘 천주교에서 보여주는 타종교와의 교류나 인정은 그걸 다르게 해석하도록 하는 것 같거든요.
실제로 제가 다녔던 성당에서는 개신교에 대해서 가르쳐주려 노력했고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개신교 신자들이 천주교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어떻게 옳게 알려야 되는지를 가르쳐주셨었어요.
그래서 개신교는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한데 제가 본것만으로 판단하기는 좀 그래서 질문드리는 거에요
제가 지금까지 봐온 교회 분들은 사실.. 정말로 타 종교에 배타적이셨어요..
초등학교 때 학교 앞에서 선교하시는 아주머니들이 '교회다니느냐'라고 물으셨을 때 성당에 다닌다고 했다가 지옥갈거라는 말도 여러번 들었고, 교회에 끌려간 적도 있어요..
고등학교 때는 학교 선생님이 수업시간 중에 타종교는 지옥에 갈거라고 말씀하시기도 했구요.
( 그 선생님께 그럼 종교가 없던 시절에의 사람들은 모두 지옥에 갔냐고 하니까 그사람들은 착하면 천국에 갔다고 하시는데, 그렇다면 그 사람들은 행운이 아닌가요? 지금은 착하고+교회에 다녀야 천국에 갈 수 있는데, 그때는 착하기만 하면 됐나보군요.. )
네, 그래서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그냥 교회 자체에 대한 제 이미지고.. 제가 묻고 싶은건 실제로 교회 자체의 교리가 타 종교를 배척하라고 가르치며, 개신교인들 또한 그렇게 생각하느냐 인데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묻고 싶은건 교리 자체가 그러해서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배타적인것인지, 아니면 교리는 그렇지 않은데 몇몇 종교인들이 그렇게 행동 하는 것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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