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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3772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288
    IP : 211.205.***.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2/11/17 10:20:28
    http://todayhumor.com/?lovestory_93772 모바일
    돈의 단위

    돈의 단위

     

    각자 집에서 푼돈으로

    저축했던 돼지 저금통

     

    티끌 모아 태산이라던

    이젠 박물관에나 있을

     

    어린이 학교에 입학하면

    누구나 만들어 준 통장

     

    졸업식 후 찾게 되는

    우체국 저축 저금통장

     

    그 저금으로 상급학교

    진학 등록금에 보탰던

    달라도 참 많이 달라진

    세상에서 돈의 씀씀이

     

    엄청나게 커진 돈 단위

    생활 속 돈 단위 보면

     

    동네 재래시장 가려면

    만 원권 몇 장 있어야

     

    또 밥 한 그릇 옷 한 벌

    만 원권 여러 장 있어야

     

    원만한 돈으로는 갖고

    싶은 것 사기 쉽지 않은

     

    가끔 사회적 문제 발생

    경제적인 문제 발생해

     

    그 금액이 천문학적으로

    대단히 큰 수십 수백억

     

    그래서 자칫 원만한 돈

    무시하는 세상 되었다는

     

    젊은 신혼부부 꿈

     

    결혼하면 제일 먼저

    제집 꼭 갖고 싶은데

     

    요즈음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엄두도 못 낸다는

     

    집 한 채 값이 억 단위

    천문학적인 놀라운 값

     

    그래서 하는 말 월급 받아

    한 푼도 쓰지 않고 저축

     

    그러면 제집 마련

    가능할 수도 있는데

     

    그 시간이 최소 십 년

    더러는 더 필요하다는

     

    그래서 생긴 한탕주의

    한번 크게 일 저지르고

     

    행여 제 죄가 발각되면

    죄 값으로 몇 년 동안

     

    큰집에서 죄값 치른다는

    그런 위험한 생각도 했던

     

    또 한편은 은행 빚

    곳곳 남의 돈 얻어서

    집 산 젊은이가 큰 걱정

     

    한번 오른 집 값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

     

    저 살고 싶어 마련한 집

    팔 필요 전혀 없기 때문

     

    투기 아니면 저 사는 집

    팔 필요 느끼지 못한다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2/11/17 11:33:02  59.2.***.158  사과나무길  56304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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