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을 쓰기에 앞서..
부탁드리고싶은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악플,욕은 제발 삼가해주세요..^^
방금전에도 그문제로 제가 조금 다투고 와서..
다시 그런충돌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2. 염장질 아닙니다; 소수분들이 사연좀 알려달라고 하셔서;;ㅋ
제가 바라는건 단 1가지입니다; 악플 , 욕은 정말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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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한날..사연쓸게요 ^^;
학교.,
아 ㅋㅋ 이틀간의 체육대회가 끝났다..
우리반이 잘한건 없지만;; 어제 4인5각을 걔와 같이 나갔다 ㅋ
비록 남녀 따로따로였지만 -_-; 걔하구 더욱 친해졌다 ㅎㅎ
애들이 걔사진도 많이찍어줬다;
OTLOTLtm님이 보신 유니크사진도 체육대회때 친구다리에 누워 자는걸
걔 친구가 찍어준거다,.;(변태아닙닏;;)
계획은 일단 계네집 주위 놀이터에 하트 모양으로 촛불을 켜고.(친구 2명+)
장미꽃을 한 10송이 사서 예쁘게 만들고,, 선물도 머리핀 같은거를 사주기로 했다. ^^;
마침내 학교가 끝났다. 한 5시 30분쯤에 집에 도착했다.
일단 우리동네 사는 친구하고 6시 30분쯤에 나와서 초를 샀다.
6개 들은게 1200원이었다 (예상보단 훨싸서 다행이었다;;)
6개들은 통을 5개정도 샀다. ; 초를 사니 조금 흐뭇했다..ㅋ
친구와 부천역까지 걸어갔다. 도와줄친구를 한명 더 불렀다.
(지금 걔는 친구들과 하복을 사고있다.ㅎ 3명과함께. 그중 1명이 빠져나와서
나하고 내친구 2명하고 선물을 골라준다고했다(머리핀)
내친구 2명은 다 불렀다. 곧 걔친구중에 1명이 어디냐고 전화가 왔다.
우리는 공원에서 칼로 초 짜르다가 전화받고 선물가게로 달려갔다.
참 이쁜게 많더군 ㅎㅎ 머리핀 반지 목걸이 인형 그런거..ㅎㅎ
여자애가 골라준 머리핀을 상자에 담아서 구입했다.
이제 부천역으로 가서 장미 10송이를 포장해서 샀다..
위에다 가루를 뿌리는게 뭔지 몰랐는데
반짝이였다 +_+; 짤방 은 그꽃사진을 올리겠다;
암튼.. 날이 좀 어두워저서 택시를 탓다.,
나와 친구 2명, 걔친구 1명
택시를 타고 걔 네집 동네루 갔다.
다행히 8시쯤이라 아무도 돌아다니는사람은 없더라;ㅎㅎ
놀이터를 올라갔다(계단으로 좀 올라가야 놀이터)
헐!!!!!!!!!!!!!;; 누군가 있었다.
여자남자가 담배를 피고 있었다..제길.. 척보기에도 -_-
양아치같앴다..;;
묵묵히 초를 자르고 녹이고 세우고 있었다 -_;
나는 발로 하트를 그리고, 잘라진 초를 가져다 세웠다.
친구들 한테 고마워죽겠따 -_-; 잘른거 녹이고 깎고;;
다음주 토욜날 떡볶이 쏘라구한다. 얼마나 먹을려구..덜덜 ㅋㅋ
흠.. 그럭저럭.. 멋진 하트가 완성됐다. 이제 불붙이..자!
근데 -_- 이게 문제다 불이 존내안붙는다 -_-
어찌 하나 붙어도
존내 빨리꺼진다;; 바람 이색퀴 ;;
만만하지 않다 -┏;;
"야 새퀴야 거기 살려 개색 아 ~~"
이런 말이 난무하구;;
할튼 여차여차;; 40분만에 준비를 끝냈다
하트에 불을붙일쯤.. 양아치 커플이 갔다(만약 그 애 부를때도 안갔으면
정중히 부탁할 예정이었는데 잘됐다;; 다행이군 ㅎ)
주위에 아무도 없었다..
아니 , 아파트에서 아줌마 2명정도가 보고있었따 -_-;; 괜찮아
걔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준비가 다되었다고 했다 .
친구들이 꺼져가는촛불을 계속 살리고있었다. 참 ㅋㅋ 고맙다
내가 걔들이 오는지 망을 보고 있었다..
한 5분후.. 4명이 나왓다. +_+;
"야야 !! 온다 다 숨어!!"
걔들은 미끄럼틀 위로 뛰어드렀따;ㅎㅎ
4명이 놀이터에 올라왔다 ^^:;
"OO야~ 가봐 "
그래.;; 어서와;;
걔가 웃으면서 "야~이게뭐야;;^^;"
이렇게 말한거같다 ㅋㅋ
난 멘트를 시작했다 ; _-=;;
"OOO야! 나 너한테 할말이 있는데.
지금상황봐서.. 잘알겠지만..
나 너 좋아해..
지금 당장 대답 듣자고 하지 않을게..
나 너 진심으로..좋아한다"
라고 말하였따. (아훗 *-_-*)
나는 꽃다발과. 선물을 주었다.
"고마워...^^" 걔는 계속 웃었다..ㅋㅋ
내가 선물을 뜯어보라고 했다.
알았다면서 손톱으로 스카치 테잎을 긁었다.
뚜껑을 열었다. 머리핀이 나왔다. ;
"이쁘네..정말 고마워..!"
라고 말하였다.. ㅋ
나는.. "흠.. 내맘..받아줄래?" (좀느끼했삼..죄송 ㅋㅋ)
걔는 "알았어..^^"
라고 말해줬다..
그제서야 미끄럼틀에서 숨어있던 여자애들 3명과 친구 2명이 우와~ 탄성을 지르며
쏟아저나왔다 -_-; 촛불을 존내 껏다;;
난 촛불을 전부 줏었따(딴애들 다 내려가는데 걔는 기다려줫다 ㅋㅋ)
우리둘은 서로 붙어서 초를 쓰레기통에 버리구 내려갔다 ㅋ
나는 말을 꺼냇따..ㅎㅎ
나: 학원언제까지 가는거야?
걔: 9시 40분~~ ㅎ, 버스타는대까지 데려다줄가?
나: 응,,ㅎㅎ 고맙다.
그러면서 앞에 애들은 자꾸 우리보고 손잡으라고 하고;
난 참 ㅋ 난감해하고,,
그러면서 버스정류장에 왔다. 5-3 버스 탓다.
우리학교앞에 선다구 걔가 말해줬다 ㅋ
학교부턴 걸어가야지뭐 ; ㅎㅎ
도와준 여자애 2명이랑 버스를 같이 탔다.
내친구 1명이랑. 1명은 이주위에 살아서 걸어간댄다 ㅎㅎ.;
친구들한테 문자 존내 폭주했다 -_-;
잘됐냐 어떻게 됐어
난 내친구에게 물어보라고 했다 ㅋㅋ
걔는 전체문자(무제한) 로 현수 오늘 잘 안됐따. 위로좀 해줘라...
를 돌렸따. 애들이 진짜 다믿고 ㅋㅋ 오늘 학교에서 존내 낚였다.
버스에서., 정말 행복했다.. 이게 꿈같았다..
그리고,.. 행복했다..
마치 거리로 나가서 쉬즈곤을 부를지경이었다.
아근데 제길 -_-
지갑을 잊어버렸다 ..
내3만원!!!!!!!!!!!!!!!(반전)
그리고 다음날.(토욜)
그 아이가 부끄러운듯이 학교엘 왔다.
인사를 못했다 ㅋㅋㅋ 아;;ㅋ
그래도 청소시간이 좋다; 같이 나가서 청소하고 얘기하면서 들어왔더니
애들이 우우오~~ 우와 이러구 -_-ㅋㅋ
아까 문자도 같이 하구..
정말 좋아하는애라 사귀는거 정말 좋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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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르방은 그 꽃..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