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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걸레 손기레기의 문제는 "씨"가 아니라 이중적 태도이다>
1. 오마이걸레 기사에서 김정숙"씨"라고 붙인 것이 논란이 되었다.
2. 개인적 견해로는 "씨"를 붙인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권위주의적인 습성이 남아있어서 존칭을 붙이지 않고 "씨"를 붙이거나 경칭을 붙이지 않는 것 자체를
비하나 모욕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3. 그러나 공적인 업무나 자리에서는 직함 외에 그런 존칭을 붙이지 않거나 "씨"같은 객관적 호칭을 쓰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것이 객관적이고 어떤 권위에 경도되지 않는 시발점이라 보기 때문이다.
예컨데, 문성근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할때, 그 자리가 사적인 자리가 아니라 언론 인터뷰나 토론 같은 공적인 자리일때는 문익환 목사"께서는"이나 "아버지께서는"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런 자리에서는 강박적이라 할 정도로 "문익환 목사는", "문목사는"과 같은 표현을 쓴다.
4. 그런데 오마이걸레 손기레기가 문제인 것은 그의 이중적 태도이다.
(1) 앞서 말했다시피 "씨"라는 표현을 쓴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그런데 손기레기가 해명하기를, 사내에서는 대통령의 아내에 대해 지나친 경칭을 쓰기 않고 "씨"라는 표현을 쓰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문제가 된 이유는, 내가 오마이걸레 홈페이지에서 직접 찾아내서 빨간줄까지 친 14개의 증거 외에도
다른 대통령의 아내에 대해 영부인이나 여사라는 표현을 쓴 것이 밝혀진 것이다. 급기야는 그 손기레기가 직접 쓴 기사에서
무려 "전두환"의 아내인 "이순자"에게 "여사"라는 표현을 쓴 것까지 발각되었다.
따라서 김정숙에 대해 "씨"라는 호칭을 쓴 것에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의 의견이 내가 그것에 동의하냐 마냐에 상관없이 결과적으로나 논리적으로나 맞게 된 것이다.
우리의 태도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일관적으로 적용하지 못한 것은 잘못이고 사과하겠다라는, 그런 간단한 사과조차도 하지 못하겠다는 것인가.
(2) 이것에 대해 손기레기는 수구세력들이 하던 꼬자르기 방식으로 일부 인물의 일부 실수라고 변명하고,
그래도 사람들이 계속 이중적 태도를 지적하자, 41%를 위해 올리는 사진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문제제기하는 사람들을 조롱하였다.
아무래도 그 문제제기를 했던 사람들은 문재인 지지자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오마이걸레가 봉하마을에서 좌판을 깔고 후원 구걸을 한다.
봉하마을까지 와서 노무현을 추모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번에 문재인을 지지했던 것일진데.
이토록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태도 또 어디있겠는가?
5. 유시민을 포함하여, 입 좀 터는 사람들이 급기야는 무려 진보"어용"지식인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어용"이라는 천박한 단어까지 쓰면서 그것을 자칭하기까지한 이유는 무엇일까?
노무현때부터 시작된, 아니, 그 이전부터 본성이 그랬을지 모르는, 그리고 그 천박함이 현재진행중인 "진짜""어용"진보언론들에 대한 선전포고일 것이다.
이제는 조중동도 여론을 전적으로 통제하고 이끌어가지 못한다.
언론중에서도 상대적 약자인 한경오를 비롯한 진보언론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놈들은 조중동보다 더 처절하게 버림받을지도 모른다.
오죽하면 그들을 "거지"조중동, "돈없는"조중동이라고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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