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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3432
    작성자 : 방치워야지
    추천 : 2
    조회수 : 3492
    IP : 124.254.***.100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7/05/08 11:32:09
    http://todayhumor.com/?panic_93432 모바일
    사소한일로도 금방 열받는 사람.
    공게란에 올릴만한 글인가 좀 망설였지만 혹시 이게 심리적인 요인만은 아니지 않을까 해서 올려봤습니다.
     
     
    세상 살다보면 정말 뭐 저런일로 화를 내지 라는 생각이 드는 상황이 대단히 많잖아요.
     
    제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쪽에서 먼저 저한테 싸움걸어서 연 끊었습니다.)
     
    매사에 대단히 불만이 많아요.
     
    그렇다고 그분의 상황이 정말 남이 보기에도 너무 힘들고 그런것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뭐 저정도면 괜찮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데
     
    자신이 가장 힘들고 주변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한다고 생각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사소한 걸로 화를 잘 내요.
    남이 지나가면서 한 말에도 그거 나한테 한 말이냐고 격하게 반응한다던가
    자기 물건에 손댄걸로 화를 낸다던가
     
    일반 성인들이라면 그냥 뭘 이정도로 화를 내냐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 라고 할일에도
    너무 격하게 반응을 하니 주변 사람들도 피곤하겠다 싶더라구요.
     
     
     
     
    만일 그 분의 나이가 10대에서 20대라면 그냥 그 나이땐 다 저렇지 이러고 이해할수 있었을거예요.
     
    근데 그 나이때를 지나면 대부분은 왠만큼 진정되고 사소한 일로는 성질내고 싸움 일어날 일도 별로 없는데..
     
    말투나 하는걸 보면 10대 청소년이나 20대 초반의 어린 분들 같아요.
     
     
    인터넷 상으로 알고 지냈던 분인데 하도 그러니까 주변분들도 다들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나이를 먹어서도 금방 화내고 금방 성질내고 이러는 성격의 원인은 대략 알거 같기도 하지만
     
    그렇게 살아가면 본인이 가장 피곤할텐데....
     
    방치워야지의 꼬릿말입니다
    세번웃어주고 한번에 크게 화내자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05/08 15:44:55  175.223.***.174  백원손에쥐고  305215
    [2] 2017/05/09 00:23:32  118.45.***.148  미래의남친  39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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