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자료 베스트 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_ _) (^ ^)
두번째 자료네요 잘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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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그래 작년까지
나에게 있어 자전거란
오토바이 짭퉁-_-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존재였다.
어렸을적
이모가 사준
2발 자전거(이발 자전거라고 읽지 마시길 -_-;;)
삼거리에서
어머니의 부응에 힘입어
어머니가 힘차게 밀어준 속도로
삼거리를 가로지르다
옆에서 오던 차가-_-
롹을 쳐듣고 있었나 본지-_-^
발로 끙끙 지탱하며 타고 있는 나를
보란듯이 쌩까고-_-;
들이박아 버리는 바람에-_-;;
자전거는
초생달 모양으로 휘어버리고-_-;
내 다리는 아주 뭉개져버렸다-_-;
그 일 이후로
자전거는
친구 타고 있는걸 보기만해도
바짝 붙어서
뒷바퀴를 냅다 차버렸고ㅡㅡ^
그런식으로
자전거라는 놈을 경멸하던중
아버지가 사업중 받은 선물로
자전거를 받아오셨다-_-
헌터:화풀이로 쓰라는 거죠?
아부지:올해부터 이거타고 학교가라
헌터:이거 사주실돈 있으면 컴터나 바꿔줘용
-_-;;
실제로 저렇게 가지 없게 말하진 않았고-_-;
쨋든 뜻은 저런식으로 말한 후
우리 민족 고유의 무기인
효자손으로-_-;; 허벌나게 쳐맞고ㅠ.ㅠ
그렇게 나는 자전거란 놈을 다시 접하게 됐다
다음날 아침
방학이었을때지라
아침에 자전거 강습을 받는데
고놈
오토바이도 아닌것이
기아가 있어서
막 돌리다 뒤통수 맞고-_-
(자전거도 기아가 있다는 거 그때 처음 알았다-_-;;)
요로코롬 열썸히 설명하신 어머니의 기아 강좌에
난
헌터:리플레이!
라고 외쳤고-_-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며 자전거를 다시 배웠다
어느정도 동네주위를 타고 댕기면서
슬슬 자전거가 몸에 배여서
속도감을 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그거 아는가
자전거 오랜만에 타면
속도감이 최강이다(나만 그런가-_-;;)
정말
버스와 달리기에 중간 속도
표현이 이거밖에...
어쨋든
그렇게 속도감을 즐기다
극한점을 달려보자는
생각까지 이르렀다-_-
이미 내 몸과 영혼은
극한쾌감이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_-
학원공부내내
내 머리는
치명적 오류를 범하였을때 푸른색으로 고정되었고-_-;;
이윽고 저녁이 되자
유유히 자전거를 이끌고
울 동네에서 젤 높은곳으로 올라갔다.
그래
여기라면
꿈의 속도가 나올거야 -_-;;
그리고
정상에서
페달을 졸라 쳐 밟았다
이윽고 느껴지는
쾌감!
.
.
.
.
.
.
은 개뿔-_-
극한쾌감은 0.1초
공포감을 느끼기 시작한건 그다음 -_-
뭔가 표현할수 없는 엄청난 속도는
무단횡단했다가 앞에 잇는 경찰 본 기분이었고-_-;;
당황한 난
브레이크를 졸라 당겼다
난
말이 미친듯이 달리다 멈추면
기수 날아가는거
개 뻥인줄 알았다-_-
4교시 종치고 급식실 졸라 달려가는데
뒤에서 어떤 놈이 밀었을때
그때 기분들 아시나
안 구르면 다행이다-_-;;
그 기분이 느껴지더니
하늘과 땅이 뒤집히더니
앞으로 졸라 굴렀다ㅡㅡ;;
아주 우라질나게 다치고
치료를 끝낸 나는
다시는
그런짓 안하려고
할라고 했는데...
담배 피는 사람들 그러더라
한번만 피고 안 필라 그랫는데 또 핀다고
극한쾌감!
다시 한번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재도전!!!
그래
브레이크 살살 밟으면 그딴일 안 터지겠지
그리고
페닯 쳐밟았다-_-;
느껴지는 극한쾌감
이윽고 서서히 느껴지는 공포감
그러나 끝까지 느껴보고 싶었기에
정면에 벽이 어느정도 보일때까지 달렸다
그리고 브레이크를 살며시 눌렀는...
데...
오
쉿!
무슨 소리 나더니
브레이크가 졸라 잘 잡아당겨지더래 ㅡㅡ;;
놀래서 바퀴쪽을 보니
브레이크 거는 그 고무 같은게
없다!
우라질!!
당황한 그때 떠오른 한가지 생각!
돌려라!!
핸들 부러지라고 돌렷다
그래
부러지지는 않았다
다만
뽑혔다!-_-;;
뽑힌 핸들보고 당황할 새도 없이
벽은 이미 컴터할때 모니터와의 거리만큼 가까워져 있었고
두말할거 없이
몸을 옆으로 날렸다 ㅡㅡ;;
역시 졸라 구르고 나서 보니
벽은 약간 파여 있었고-_-
자전거 바퀴는
D자?
노우!!
초생달!!
젠장
자전거
절대 안탄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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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리플과 추천좀 달아주고 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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