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있었음
20대후반 30대초반 연상연하 커플이였는데
지인의 소개로 알게됐고.
사귀기전에.
지나가다가 술집에서 서로 옆테이블에서 보게됐음.
그냥 편하게 따로 먹다가 담배사러 나갔다오니
옆테이블에서 날 부르네?
그때부터 전 여친의 친구란 사람이 이것저것 묻더라고.
대답해주고 대화좀하다 술이취했는지
누나니깐 말좀놓을게 누나가 말하는데 누나가 누나가
이러면서 막말을 시작.
일을하다가 회사코드문제로 사무실을 안나가고 있었는데
"야. 남자는 직책이있어야되. 똑바로 살아야지."
그때 동네에서 먹는거라 머리 묶고있었는데
"니 머리보니깐 무슨 동네 양아치같다. 껄렁껄렁해서"
별 미췬뇬이 술처먹고 그러나보다하고 넘어감.
그 자리 끝나고 며칠후에 사귐.
그때부터 이 친구가 미쳤다는 걸 알게됨.
사귀고 이틀뒤 각자 일끝나고 다른 곳에서 술먹다가
난 내칭구랑 전여친은 그 친구랑 해서 넷이 합침.
술먹다보니 폭언 시작.
전여친 이름을 남친이니깐 편하게 불렀는데
나한테
"야 xx는 내친구거든? 어린 니가 막 이름 부르는거
기분 안좋으니깐 부르지마"
그래 넘어가.
전여친이 술 좀 취함. 나한테 기댔는데
이 친구뇬이 화장실갔다와서 붙어있다고
내 뒷통수를 후려침.
아.. 아직도 아픈것같네. 샹..
그렇게 시간지나서 이틀 후에
친구랑 꼬기먹고 들어가는데 또 아 또 그 친구랑
술먹고있데.
가게 앞에서 전화했음. 그냥 너 얼굴만 보고 간다고.
근데 그 친구뇬이 전화를 뺏어서 나한테
"누굴 오라가라하냐고
갈거면 너 그냥가 들어오면 들어오는거고 가면 가는거지
나오라마라 하냐고."
들어갔어.
또 술취하니 막말시작.
내 전 여친이 화장실만 가면 나한테
1.너 존나 싫다. 맘에 안들어. 좀 그냥 가라.
이 자리에 있지말고 그냥 가라고.
2.사귄지 5일 된 나한테 너땜에 xx가 변했다
나랑 평일에도 술먹어주는 친군데 너 만나고 변했다.
너 똑바로 행동해라 애 구속하지말고.
3.나는 너 땜에 xx못만나서 너 싫어. 남자들도 그러잖아?
xx땜에 너 못만나면 내 친구 욕하지? 그래서 내가 니 욕하는거야
이런 미친년.
이정도는 빙산의 일각.
사귀는 일주일동안 한 3번?4번 봤는데
저 질알. 지는 키 155에 돼지같은게
내 키177인데 키작다고 질알.
지 옷에 고추장 쳐묻어있으면서
나한테 옷 못입는다고 질알.
너네 오래 못가게 할거라고
내가 장담한다고 .
악담.
전 여친키가 170넘고 이쁘장함.
얘한테 찝적되던 남자들? 어떻해든 훼방놓음.
근데 전 여친은 그걸 몰름. 끼리끼리 잘 만난건가.
근데 진짜 무서운데 저런 말을
내 전 여친이 자리에만 없으면 함.
여친이 돌아오면?
방긋 웃으면서 xx가 사랑을 많이 못받았어
많이 아껴주렴.
싸이코년.
얼마 못가서 저 친구년 땜에 헤어짐
근데 헤어지고도 전 여친이 연락오고 나도 오고
그래서 다시 만나려고 하는데.
저 친구가 매번 상담해줬나봄.
나한테 전여친이 연락오거나 내가 연락하거나 하면
꼭 그 다음날 저 친구를 만났다고.
그래서 아는 분이 둘이 좋다는데 왜 끼냐고 하니깐
개거품물고 내 욕.
헤어지고 두달뒤에 뜬금없이 전 여친한테 문자
자기랑 자기친구 욕하고 다니지말라고.
뭔 멍멍소린가 했더니.
저 친구년의 작품이지.
나한테 술마시고 자기 주변에 싸움잘하는 남자애들
많다고 까불지 말라던 30대 나이처먹은 누님이
자기 옛날에 잘 놀았다고.
나보고 니 어렸을때 쌈좀 잘했다매?
그래도 동네에서 껄렁되고 돌아다니다가
혼난다고 하면서 중2병 걸린 30대 누님이.
내가 지들욕을 했으면 본인이 연락해야지.
그렇게 깡다구 좋다면서 나이처먹고
헤어진 전 여친이 연락하는게 더 힘들지 않나?
어쩌다 이런 미친돼지를 만났을까 진짜.
인생 살아볼 만하다
세상에 미칭 년 놈들 많으면 얼마나 많겠냐 했지.
군대에서 전국 팔도에 미친놈이 다 모인다고
갔더니 별거 없었는데.
저런 년한텐 속담도 안먹혀.
공든 탑도 무너질껄. 저렇게 메가톤급으로 찍어되는데
누가 안무너질까.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