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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입주할 청와대 관저를 정비하는 총괄을 맡았다고 한다.
지난 11일엔 직접 도배 공사 현장을 찾기도 했다. 그의 손에는 현장 직원들에게 줄 간식거리가 들려 있었다.
김 여사는 “이거 사왔는데, 같이 나눠드십시다”라고 일하는 직원들을 챙겼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영부인이 밝은 모습으로 직원들을 아주 편안하게 대해주셔셔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간식을 조금씩만 덜어가며 “여러분들이 숫자가 더 많잖아요”라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문 대통령도 참모진들과 커피타임을 하는 등 열린 소통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영부인 역시 격의 없는 소통으로 청와대 안에서 환영받는 분위기다.
김 여사는 전날 관저 직원들에게 도배 등 최소한의 공사만 부탁했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관저를 두루 둘러본 뒤 지내는 방의 도배 정도만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화문 대통령’ 공약에 따라 집무실이 옮겨지면 거처도 새로운 곳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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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그냥 이사 준비하는 엄마네요.
벽에 못 개수 세고 도배 다시 하고 이제 집에 가면 야근한다고 안들어오는 아들 짐 대신 싸줄듯.
무슨 영부인이 이렇게 친숙햌ㅋㅋㅋㅋㅋ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152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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