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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치는 적의 공격에
나, 그댈 지키지 못했소
죽음에대한 두려움에
그댈 적의 손아귀에 홀로 두고
도망쳐 버렸소
내 목숨보다 소중히 해야할 그대 목숨인데....
나를 욕하시오, 나를 왜 그랬냐 나무라시오
그래도 나는 할말이 없소
그대가 없으니 못해준일만 생각나오
와드를 좀 더 일찍 박았어야 했는데....
힐 달라 할때 마나 아끼지 않았어야 했는데...
cs 못먹는다 구박하지 않았어야 했는데
미안하오 못해준만큼 더 미안하오
기다리겠소, 그대 다시 올때 까지 기다리겠소
그대 돌아와 나를 모른척 묵묵히 cs먹더라도
나는 그대가 돌아옴에 기쁠것이오
그대 없는 봇은 너무 넓구려.......
빨리 돌아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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