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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수박 이야기
마당에 모깃불 피워놓고
한 여름밤 모기 쫓으며
둘러앉아 먹는 수박
이런 소소한 일들이
평범하고 알뜰살뜰한
민초들의 잔잔한 행복
민초들은 말하기를
이것이 세상 살아가는
사람 사는 맛이라 하는데
누구 몇몇 수박으로
이상한 말 만들어내고
주변의 관심 끌려 하는
또 누구는 호박 무시하며
얼룩 줄 긋는다고 수박 되나
그렇게 세상에 화두 던져 놓은
수박과 호박
수박은 시원함으로
호박은 높은 영양가로
그렇게 쓰임이 전혀 다른
더위 식히기 위해
어둑한 마당 평상에
가족 모여 먹었던 수박
온갖 정성으로 열 달
참고 참아 귀한 아기 낳은
엄마에게 약으로 주었던 호박
그렇게 서로 효능이 다른
수박 호박을 저희끼리
또 편 갈라 말다툼
요즈음 제 편도 편 나름
몇몇 모여 남다른 꿍꿍이
또 다른 제 편 만드는 짓
더러는 곳곳 뛰어다니며
어느 쪽이 동아줄 인가
곳곳 눈치로 줄 서기도
또 말하는 사람마다
각각 다른 뜻 숨겨둔
참 야릇한 뜻 담겼다는
옛날 굴곡의 시대에
특히 6.25 전쟁 때 평범한
민초들 괴롭히고 못살게 굴었던
그 유명했던 빨갱이
괴뢰 빨치산 사냥개 앞잡이
행여 그런 뜻 담긴 것은 아닌지
제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
온갖 흉 서로 찾아내고 더러
없는 말로 괴롭히는 짓 쉽게 하는
충고는 싫어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 말 잊지 마라
“ 세상은 넓고 할 일 많다 ”
그렇게 말한 사업가 말
또 누군 이런저런 핑계에
“ 그래서 너는 해 봤어 ”
“ 해보지 않고서 무슨 ”
요즈음 젊은이 꼰대들
잔소리라며 듣지 않아
높은 지식도 참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몸에 익힌 생생한
경험이 제 삶을 윤택하게 해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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