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게에서 소외받아서 한번 찾아와봤어.

여긴 술이니까 어른 형 누나들 많겠지 하고ㅠ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충고 용기 얻고 싶어서 적어볼게ㅠ 

형 누나들아

그리고,

누나 형들아

댓글 한개씩만 달아주면 안될까?

세상에 이렇게 궁핍할때가 있나ㅠㅠ

궁핍해지니까, 친구도 없어ㅠㅠㅠ

이제 곧 20년 된 친구도 서로 힘드니까 연락된다 해도 나도 힘들다고만 하고ㅠㅠ

누구랑 말할사람도 없어ㅠㅠ

지금부터 친구고 뭐고 다 버릴라고ㅠㅠ

그냥 차라리 여자한테 차여서 고무신 거꾸로 신고 도망가는 바람에 마음아픈게 훠~얼씬 난것 같아ㅠㅠ

이건 생 지옥이야 ㅠㅠ

전생에 뭔 잘못을 그렇게 했을까 나는ㅠㅠ

카드값 독촉 때문에 미치겠어ㅠ_ㅠㅠ_ㅠ_ㅠ

독촉 해결하려고 서민지원센터? 도 가봤는데 채무관계에 카드빚이 없어서 갈아 탈 수가 없대ㅠㅠ

이거 머여ㅠㅠ

나 꿈있는 놈인데ㅠㅠ

왜 이렇게 힘들게만 하는걸까?ㅠㅠ

내가 돈벌어서 성공하리라 맘먹은것도 이제 10년째야.

그런데, 매번 항상 꼬꾸라먹었어ㅠㅠ

전전 직장에서 무일푼으로 1년을 살았고

그 직장에다가 투자한 내돈 2천도 있어ㅠㅠ

그 뒤로 열심히 직장 다녔지.

공장 허드렛일 부터.

연구원까지.

그리고 3천을 어찌저찌해서 모아서

다시 한번 살아보겠다고 지금까지 열심히 왔다?

근데 또, 당했어ㅠ 물량 주기로 한 분이 갑자기 말도안되는 이유로 나에게 줄 수 없대ㅠㅠ

그때 접엇어야 했는데

그 당시 번외로 작업하던 비즈니스가 또 있었어.

친구랑 했던건데

친구도 나도 둘다 돈이 없어서 시작도 못했어.

그것도 그렇고 내가 겁이 나서 포기 했던게 있었지ㅠㅠ

그걸 계속 잡고 산출근거를 만들고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피피티 자료도 다 만들었어.

근데 딱 다 되니 역시나 돈이 문제야ㅠㅠ

대부업은 안가봤지만 대부업도 안빌려줄꺼야ㅠ

모든 정부 지원금, 모든 2금융사 가봤으니까ㅠㅠ

위에도 말했다 시피 누가 들어줄 사람도 친구도 없어서 글 남겨봐ㅠㅠ

그냥 위로의 한마디도 좋고, 충고도 좋아 뭐든지 들을 준비 되어 있어ㅠㅠ

나 일단 나부터 살아야 겠고.

봉사활동 다니면서 뜻깊은 삶을 살아보고 싶어ㅠ

지금은 너무 사회악 같은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