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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상하는 일
하늘만 바라보며
묵묵히 열심히 사는
참 순진한 민초 세상
자신에게 주어진 삶
불평 없이 큰 욕심
없이 열심히 사는
누구 달달한 말
귀 기울이지 않고
묵묵히 제 삶 살아온
그런데 누군 나라에서
생활비라며 도움 주고
누군 모른 척해버리는
그렇게 모른척 당한
그들은 국가에 세금도
꼬박꼬박 잘 납부하는데
이 무슨 세상에
왠 날벼락 같은 일이
그래도 힘없어 말 못 해
정치한다는 힘 있는 이들
한 번 만 더 생각해보면
답이 빤히 보이는데
몇 안 되는 이들에게
가슴 아픈 상처 주는 짓
이젠 제발 고칠 때 된 듯
화려한 백수
더러는 참을 인으로
더러는 체면 때문에
더러는 행여 눈치로
연식이 깊어지면서
살아온 온갖 경험으로
또는 행여 곳곳 눈치에
공연히 코 다찰까 걱정
세상은 공평하다면서
곳곳에서 편 가르며
민초 아픔 주는 짓
세금 내고 눈치 살피고
각종 혜택은 곳곳에서
이리저리 차별받고
왜 누가 그렇게 몇 %
정한 것인지 참으로
얄미운 짓 했는데
그 못된 짓을 말릴
사람이 제 힘자랑하는
그들 몇몇 그래서 더 답답
그래도 앞으로 가자
온갖 걸림돌 있어도
행여 내 갈 길 막아도
조심조심 이리저리 치우고
기분 상하고 화난다며
행여 멈추면 나만 더욱
답답해지니 멈추지 말라는
세상은 온갖 즐거운
희망찬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도
잠시 가슴 아프고
더러 섭섭하더라도
내 앞길 늘 열려 있어
온갖 아픔은 얼른 모두 잊고
내 갈 길 성큼성큼 힘차게 가길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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