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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3223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811
    IP : 211.205.***.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2/05/17 09:35:07
    http://todayhumor.com/?lovestory_93223 모바일
    정정당당하게

    정정당당하게

     

    전쟁 중에 동맹군 작전실

    검은 고양이가 나타나자

    한 장군 깜짝 놀라서

     

    이야기 중 한장군은

    한씨 아닌 한 사람

     

    검은 고양이는 나쁜

    흉조 뜻한다 걱정하니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고양이가 해야 할 일은

     

    약한 민초 괴롭히는

    들쥐 잡는 일이라고

     

    제 일만 잘하면 된다했던

    전설 풍습 달라 생긴 일화

     

    트집 잡고 싶은

     

    한동안 몇몇 편 먹고

    힘세다 자랑했던 이들

     

    그동안 저지른 궂은 짓

    그래서 앞날 걱정되는

     

    그래서 어디 무엇이든

    온갖 트집 찾고 잡아

     

    제 존재감 보이려고

    그 짓 하는 이 곳곳

     

    더러는 제 잘못 알기에

    불안한 나날을 보낸다는

     

    그런 짓 하는 모습 보는

    평범한 민초들 하는 말

     

    무엇에든지 절대로

    흔들리지 말고 집중

     

    주어진 임무 충실히

    정정당당 정의롭게

     

    늘 스스로 가슴에

    손 올려 반성하면서

     

    평범한 민초를 위해

    만인의 공익 위해서

     

    행여 좌고우면 말고

    앞만 보고 똑바로 가라

     

    고슴도치의 말

     

    어느 날 울며 돌아온

    제 새끼 머리 만지고

     

    새끼의 몸에 돋은 털

    쓰다듬으면서 하는 말

     

    이렇게 부드럽고 고운

    내 새끼 털 누가 탓해

     

    누구나 무슨 동물이나

    제 새끼는 귀여운 것

     

    하지만 지나친 넘치는

    과한 사랑은 제 자식

     

    버릇 빗나가 망치고

    앞길 망친다 걱정했던

     

    그래서 밥상머리 교욱

    꼭 필요하고 중요한데

     

    그래서 제 자식 귀하면

    냉정하게 한발 물러서서

    살펴보는 눈 꼭 필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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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5/17 12:05:55  59.2.***.158  사과나무길  563040
    [2] 2022/05/31 10:44:21  121.165.***.216  93%충전중  79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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