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뒤쪽에 적재함만 있고 그 외에 아무것도 없는 차량을 카고 차량이라 부릅니다.
장점으로는 상하차할 장소의 높이가 낮아도(기본 4미터라고 봤을때) 폭이 넓어도(2.4이상) 적재할수 있는 물품의 종류 및 가용성이 넓습니다.
적재함만 존재하다 보니 윙카 보다 더 많은 짐을 적재할수 있습니다.(윙카 대비 약 1.5~2톤 이상 가능) 지게차, 호이스트, 크레인등등 적재 방법도 여러가지로 활용됩니다.
단점으론 눈,비 올때 적재물을 보호할려면 갑빠(적재물 덮개)를 꼭 쳐줘야 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갑빠 무게만 40키로가 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여기에 눈, 비가 묻으면 무게는 더 늘어나게 됩니다. 갑빠 들어서 올릴려면 허리가 휩니다.갑빠 치다가 떨어져 낙상 사고를 당하신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종종 비가 안와서 갑빠를 안치고 달리다가 소나기 때문에 고속도로 중간에 차를 세우고 갑빠를 치는 치는 분들을 많이 보셨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요즘 물류센터(택배 및 기타 물류)의 경우 윙카 아니면 받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카고 아니면 받지 않는 곳은 더 많습니다.
이렇게 양쪽으로 문이 열리는 차량을 말하는 것으로 뒷부분이 적재함을 가리고 있다가 필요할때 양쪽으로 문을 개방하여 짐을 옮길수 있습니다.
주로 파렛트 짐(지게차를 이용한 상차방법)을 많이 적재 합니다.
장점으로는 적재물에 대한 안전도가 높습니다. 눈, 비에 대해 카고보다 뛰어난 안전성을 가지고 있으며 하차할때도 윙을 펼치면 윙의 면적 때문에 비와 눈으로 인한 피해가 매우 적습니다. 운행중 외부 간섭에 카고보다 더 높은 안정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사고시에는 카고나 윙이나...단순 접촉 아니고 고속도로 대형사고라면 그냥 끝인건 똑같습니다.
단점은 카고와 반대로 적재물의 한계가 있습니다. 수작업, 컨베이어 혹은 지게차 외의 다른 방법(호이스트, 크레인등등)이 사용이 안됩니다. 기본 차량무게+ 윙 무게가 있기 때문에 카고에 비해 적재할수 있는 무게가 더 적습니다.(축차 기준-축차에 관한건 차후에 설명- 윙카가 최대 14톤이 가능하다면 카고는 16톤까지 가능합니다.) 윙 좌우 폭 밑 길이에 대한 제한이 많습니다.(카고의 경우 옆문 개방 3미터, 뒷문 개방 하여 갈수 있는 짐도 윙은 불가능 합니다.)
3) 탑차(냉장, 냉동)
주로 도심지 내에서 많이 보실수 있는 차량들 입니다. 모든분들이 드시는 전국 매장에 있는 냉장 냉동 제품들은 이분들이 없으면 유통이 불가능 합니다. 외관상 윙카와 비슷하지만 차량의 머리 윗부분에 냉장, 냉동 실외기가 달려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이 부분은 활용면의 특성상 장단점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하나 확실한것은 제품을 적재하고 있을때 특히 냉동 식품일 경우 차량의 엔진이 꺼지고 실외기의 작동이 멈추면 치명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휴게소에서 멈춰져 있지만 시동이 계속 걸려 있는 탑차들을 종종 볼수 있는데요.
얼마전 후배 하나가 전화가 왔습니다. 냉동탑차하는 후배인데 차가 중간에 퍼져서 아이스크림 가져가다 다 녹았다고....ㅠㅠ
4) 덤프
네 덤프 트럭입니다. 많은 분들이 대형 트럭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차량중에 하나입니다. 외관과 기타 특성상 보면 조금은 험악해? 보이는 차량입니다.
주 운행 업무는 건설현장 및 조금은 터프한?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차량입니다.
주요 적재물은 흙(건축 관련 토사) 입니다만 그 외에도 돌, 폐자제 등등 카고나 윙이 할수 없는 건축 관련 부문의 적재물들을 운반해 주시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도로상에서 흙먼지를 뿜으며 달려가는 분들중에 딱 이미지르 떠올리게 되시는 분들이 이분들 일겁니다.
건축 관련 주 업무를 하시다 보니 아마 대형 트럭 관련해서 최고의 내구력을 가지고 있지 않나 합니다. 험한 지형, 무게 등을 버틸수 있는 프레임. 등등
5)레미콘
덤프와 함께 많이 보실수 있는 레미콘 차량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살고 계시는 건물의 외벽을 만들어 주는 콘크리트를 운반하여 주시는 분들 입니다.
이분들의 놀라운 능력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좁은 장소까지 들어가서 콘크리트를 부어주고 나오신다는거죠....솔직히 저는 못들어갈거 같은 골목까지도 들어가시는 분들입니다.
6) 트레일러(츄레라)
일단 이번 편의 마지막 트레일러(츄레라 라고 많이 부릅니다) 입니다. 주로 수출 수입 등등 해외로 가는 제품들을 항구나, 항공 , 혹은 대형 물류센터에 적재하는 차량입니다. 이 차량의 특징은 위이 사진처럼 머리+ 몸체가 분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츄레라도 종류가 있어서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냥...합쳐서 츄레라 라고 부릅니다.
풀, 세미 , 저상 등등..
가장 많이 보편화 되어있는 것은 뒤쪽 적재함이 컨테이너 박스로 되어있는 츄레라 입니다. 그 외에도 윙, 평판(컨테이너박스 적재 가능한 모델도 있음), 덤프 등등 입니다. 더 많은 종류가 있지만 일단,,팻,...음음...제 지식이 모자라..여기까지...쿨럭..
그 외에도 유류운반, 곡물 운반 등등 더 많은 대형 트럭의 종류가 존재 하겠지만 일단 1편은 이것으로 마칠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이런 장문을 쓸려고 하니 많이 벅차긴하네요. 하지만 시간이 날때마다 글을 올려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집에 들를때마다 쓰느 글이라 많이 쓸수 있을거 같진 않겠지만....많은 분들이 대형 트럭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시길 혹은 양해해 주시길 바라면서 1편 대형트럭의 종류를 마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2편에는 대형트럭의 고속도로 및 기타 도로의 운행관련 내용을 담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