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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몸짱의 시대는 갔다. 이젠 "좆짱"의 시대!!










이젠 얼짱도 몸짱도 비켜라! 좆짱이 나가신다. 최근 인터넷 성인 사이트에서 좆짱 대회를 열어 화제. 이 사이트는 평상시 자신의 좆을 마음대로 자랑할 수 없어 한스러웠던 이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얼굴, 몸매를 전혀 보지 않고 다만 물건만을 가지고 평가하는 이 사이트는 오픈한지 열흘만에 벌써 100여건의 좆짱 지원자가 몰려 한 때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을 보이기도 하였다.



jotbig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네티즌은 평상시 자랑할 것이라고는 내 물건 밖에 없었는데 잘 되었다며 환영의 글을 남겼고, 매일 단련뿐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초딩 네티즌은 지금까지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최고의 좆짱이 되겠다는 아름다운 다짐까지 하였다.



그러나 이 사이트의 이용자의 아이큐가 얼짱과 몸짱에 열광하는 사이트의 이용자 아이큐 73을 조금 더 웃돌아 고지능일수록 좆짱에 열광하는 것이 아니냐며 사이트 운영자들은 흥분하고 있다.



좆짱 대상자에게는 포르노 비디오 출연 및 누드 집 발간 특권및 좆선 일보 구독권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이 사이트는 앞으로 "똥꼬 짱", "코딱지 짱", "털 짱" 등 다양한 컨텐츠로 이용자들을 몰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어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ps. 네이버 블로그배 "얼짱 대회"가 지금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부모님 잘 만나 얼굴 잘나면(타고났건 돈으로 도배를 한 것이건) 뜨는 세상을 반영하듯이 2004년이 한달이나 넘게 지난 지금까지 인터넷의 화두는 "~짱"이다. 얼짱에 대한 것은 이미 옛날 얘기이고, 이제는 몸매에 대한 "몸짱"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타고난 미모보다 내가 가꿔서 만들 수 있는 "몸짱"이 훨씬 인간미 넘치는 것 같지만 그것 역시 외모 지상주의의 일부일 뿐이다. 언제쯤 외모로써의 "~짱"이 아닌 "마음짱"이 생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