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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식이 희소식
나를 스쳐 지나간
숫 한 행인들 그가
누군지 전혀 몰라도
지난날 서로 잘 알고
서로 오가며 지내던
그러나 요즈음 한참
못 만나 뜸해진 지인
별 다른 소식이 없으면
법 잘 지키면서 다들
열심히 제 방식대로
잘 살고있을 것으로
그렇게 믿는 것이
서로 마음 편한
길에서 행여 경찰 또는
몇몇 무서운 권력자가
옆을 스쳐서 지나가도
아무런 느낌 없는 이들이
이 세상 지켜가는 아주
평범한 민초들인데
누구는 그동안
제가 마음대로 했던
권력을 놓으려니 아쉬운
그래서 남길 권력의
힘 뽑자며 엄청나게
서두르는 그 모습 참
평범한 민초들에게는
경찰 검찰도 권력자도
이웃하며 사는 한사람일 뿐
저들이 수시로
꿀 먹은 척하다가
행여 무슨 급한 일
다소 불리해 지면
민초들을 핑계하는
온갖 제 유리한 것만
찾아 민심 천심 핑계
옛날 전쟁터에서
고양이 색을 탓하던
이에게 장군이 한 말
고양이가 검든 희든
적만 잘 때려 잡으면
전쟁 승리한다고 했던
경찰도 검찰도 권력자도
무엇이든 내 잘못 없으면
무서워 할 일이 없다 했던
그래서 제가 죄짓고는
밤에 발 뻣고 잠 못자
그렇게 말을 했었는데
민초 생각
평범한 민초 모두에게
평소에 경찰과 검찰이
무섭다고 느껴지는가
이렇게 질문을 한번
던져 놓고서 뭐라고
답할까 생각해보니
그들도 이웃사촌인데
무서울 일이 무엇인가
다만 행여 잘못 죄를
지은 일이 있다면 참
무섭겠지 할 것 같은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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