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발력 있는 상술

옛날 어른들 말씀

“ 웃는 얼굴에 뭐 못해 ”

가진 것이 부족한

우린 무언가 만들어

다른 나라 사람에게

언제든지 믾이 팔아야

그래서 웃는 얼굴로

손님 상대하라 했던

그리고 품질 우수하게

상품을 고급화하라는

그래서 지난날 중국도

팀낸 개성의 인삼 상인

때마다 동네 찾아오던

소금장수 뛰어난 상술

또 산골 곳곳 아낙네

인기 화장품 박물장수

바다가 멀어서 생긴

안동의 간고등어 장수

어물이 필요한 산골

그래서 만들어진 건어물

이런저런 뒤어난 상술로

오늘 세계 무역 대국으로

남다른 상업기술이

남다른 흔적 남기는

수출이 미래를

영원한 친구도 또

영원한 적도 없다는

세계가 하나처럼

되어간다는 말도

내가 필요한 것은 수입

내가 만든 것은 수출하는

주고받는 상거래로

자기 이익 잘 챙겨야

원만한 수입 수출 위해

늘 상대에게 웃는 모습

경험 많은 어른 말씀

외유내강이란 그 말

꽃동산에서

산수유 진달래 개나리

또 길게 이어진 꽃길

바람에 날리는 꽃잎

그것에 취한 상춘객

오랜만에 홀가분한

가족 친지 직장 동료

삼삼오오 즐거움 가득

그렇게 이름난 꽃동네

상춘객들 다녀간 흔적

누구는 즐겁다 했고

또 누군 그 뒷 처리

서로 한번 생각하고

역지사지해보았으면

그래서 서로 발걸음

모두 가벼운 꽃놀이 되고

함께 즐거움 행복을 누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