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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10일 오후 1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열린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9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이 우스운 대통령보다는 우리를 웃겨주는 대통령, ‘개콘’에도 나올 수 있는 대통령이 돼주시길 바란다”며 “나와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문 대통령이 KBS 여의도 본관 쪽으로 오신다고 해서 편하게 오시라고 전 옆길로 들어왔다”며 우스개를 한 후 “정치 풍자를 하거나 하면 눈치 보는 경우가 있었는데 당연한 걸 풍자하는 문화가 됐으면 좋겠다”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스운 대통령보다는 웃기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개그콘서트’ 무대에도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 섭외하고 싶다. 원래 미국 대통령도 코미디 프로그램에 나가지 않나. 함께 해주는 여유가 있는 대통령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714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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