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건 세월호 사건이후 단원구에서 새누리당 뽑힌거랑 같은겁니다.
성주분들.. 사드를 가지고 선거를 쥐락펴락 한겁니다.
지들 지역구 의원이 사드배치를 찬성하고 자빠져있는데
민주당사 점거를 하고.. 문재인 대통령보고 선거때 입장을 밝히라고 자꾸 강요했습니다.
추미애보고도 그랬죠
민주당의 입장이 미리 밝히면 협상카드가 없기때문에 다음정권에서 처리한다고
누차 밝혔는데.. 비난하고 요구하고 그랬습니다.
정작 새누리당애들에게는 한마디도.. 정말 한마디도 못들었습니다.
정말 그때는 분노했습니다.
민주당사 점거... 아니 그 근처에 새누리당 당사가 떡하니 있는데..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밖에 할 만한곳이 없으니까 그런다.. 칩시다.
그때 그렇게 이해하자고 그랬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오죽하면 말할곳이 없어서 저렇게 민주당사 들어와서 저러겠는가..
그런데 선거결과 보세요..
말맹이만 쏙 빼먹고 버리는 격이죠.
투표는 홍준표에게.. 땡깡은 문재인에게..
아니.. 차라리 민주당도 떨떠름하면 심상정이라도 뽑았다면 이해합니다.
심상정은 배치 절대 반대한다고 했으니.. 그럼에도 홍준표가 승승장구지요..
앞으로 보세요..
사드가 계속 대한민국에 배치되면.. 거봐라.. 문재인이 나쁜놈이다.. 그럴거고
사드를 철회시키면 저저.. 빨갱이 도와주는거 봐라.. 그럴겁니다.
성주든 철곡이든 고령이든 그냥 자기지역에서 없으면 되는겁니다.
평생 새누리만 찍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비난하지 마시라구요?
사람은 염치라는게 있습니다.
박근혜가 나라를 박살내놔도, 자기집앞에 대형 전자렌지로 전자파를 쏟아내도 찍는건 순박한게 아니라
염치가 없는겁니다. 님비현상을 정확히 반영한거죠.. 성주군민이 자신들은 님비가 아니라고 말했죠?
대한민국어디든 배치반대한다고.. 그건 거짓말입니까?
부끄러워 하는게 맞습니다.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인데.. 나라를 팔아먹었으면 부끄러워해야죠..
적어도 성주군민은 그래서는 안되는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