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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93075
    작성자 : Dmitry
    추천 : 0
    조회수 : 563
    IP : 115.136.***.38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4/05/14 00:48:12
    http://todayhumor.com/?cook_93075 모바일
    요리일기
    Dmitry Infante
    4월 26일
    안녕하세요
    토요일 아침이네요
    오늘도 저는 출근하는 중입니다
    오늘 저녁엔 술약속이 있어요
    친구생일이라서 다 같이 모이자고 하네여
    별로 내키지 않아서 안간다고했더니 배신자 빨갱이새끼 라고 막 욕하데여? 지들은 내일 쉰다 이거죠
    저는 식당에서 하루에 11시간 일하기때문에 늦게까지 술먹고 집에 오면 잘시간도 별로없고
    일끝나고 술먹는거까진 괜찮은데 다음날이 좀 피곤하고 힘들어서 쉬기전날 아니면 술자리는 잘 안가게돼네여
    그래도 이번엔 친구생일이기도 하고 간만에 애들 얼굴이나 보려고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다늙어서 뭐 하러 생일을 챙깁니까
    생일이 다가올수록 죽을날이 점점가까워지는겁니다
    ㅈㅅ 농담이에여
    좋은하루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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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7일
    안녕하세요
    여유로운 일요일 아침이네요
    다들 잘 쉬고들 계십니까
    저는 일요일인데 출근하는중입니다. 가기시러 아놔..
    아 어재 술먹고 잤더니 또 피곤하네여.
    술먹고 자면 피곤한데 익숙해지면 괜찮겠죠. 그래서 일부러 익숙해지려고 술먹고 잔겁니다.
    어재는 집에서 소.라를 먹었죠. 소주에 라면.
    전에도 한번 언급했던거 같은데 세상 모든 음식중 소주에 안어울리는 음식은 없습니다.
    모든음식이 소주랑 잘 앙상블이 되는데 그중에서도 소주에 라면은 정말 찰떡궁합이죠.
    채려먹는게 별로 힘들지도 않고 가격부담도 없고 정말이지 우리같은 서민들에게 소라는 최고의 파트너져.
    라면 1개당 소주 한병이니까 라면 2개 끓이면 2병 마시면됩니다.
    아참! 라면 뿔기전에 소주 다 마셔야 되는것 잊지마시라구여~ (윙크)
    어재는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었어여. 오후 7시쯤 전화해서 어디서 볼꺼냐 물어봤더니 신림역 근처에서 8시쯤 모일꺼라고 하더군여.
    그래서 저는 일이 10시 넘어 끝나니까 좀 늦게 가겠다고 했고 친구는 알겠다고 늦게라도 꼭 오라구 일끝나구 신림역와서 전화하라구 해서 저는 아라따구 해쪙.
    근데 어재는 갱장히 피곤했어여. 주말이라 그런가 제가 일하는 식당이 장사가 넘 잘돼서 눈코뜰세 없이 바빴고 갱장히 땀뻘뻘 힘들었어여 일끝나구 저는 완전 녹초돼서 몸이 흘러내렸져. 천만원 쫌 넘게 팔았다구 하던데..
    일 끝나고 흘름흘름 하면서 지친몸을 이끌고 메트로를 타고 친구들과의 약속장소인 신림역으로 갔습니다.
    아 신림 존나 멀어여. 가는데 한시간정도 걸린듯.
    암튼 신림역에서 친구에게 전화하니까 친구가 저에게 왤케 늦게 쳐왔냐구 애들 다 집에 갔으니까 병신아 꺼지라고 하더군요.
    머지? 장난치나? 날 놀리나? 먼 개소린가 하구 다른 친구한테 전화해봤더니 지금 집이라고 다 집에 갔다고 내가 너 죽일꺼라고 꺼져 병신아 라고 하더군요.
    친구들이 술만 먹으면 왠지모르게 항상 하는 말이 있는데 '내가 너 죽일꺼야 내손으로 죽일꺼야' 이런 말을 많이 합니다. 우리사이에 유행이죠. 왜인지 모르겠는데 친구들끼리 술만 먹으면 항상 서로 죽일꺼라고 얘기합니다.
    참고로 친구들이 다 도라이인데 완전 개또라이에여. 일반적인 상식선에선 감당이 안됩니다.
    아 암튼 아씨 뭐지 하고 딴친구한테 또 전화해서 장난치지 말구 말하라구 어디냐구 나 신림역이라구 햇더니 다른 친구도 지금 집에 가는중이라고 역시나 꺼지라고하면서 저보고 띨빵하다구 하더라구여. 허헣..
    장난치는게 아니라 진지하게 다 집에 간거엿습니다.
    하하하 어이쿠! 제가 또 당했네요.
    전에도 한번 친구들이 만나자고 해서 나갔더니 뻥이라고 꺼지라고 해서 그냥 집에간적이 잇긴 있었는데..
    그래도 이번엔 진짜로 다들 만나긴 만났다고 하네여.
    근데 야내쉬바 좆나 열받드라구여
    야이씨ㅂ!!!!!! 그럼 아싸리 오지 말라구 하던가!!!!! 야이 샤ㅐㅂㅂ!!!!!!!
    근데 친구한테 화내면 안됍니다.
    우리들끼리의 불문율인데 먼저 화내는 사람이 지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알겠다고.. '다음에 보자 소중한 내 친구야^^ 늦게와서 내가 넘 미안행~ ^0^' 이라고 햇져
    친구들한테 화내봤자 멍청하고 감정다스릴줄 모르는 얼빵한 고졸새끼 라는 말밖에 못듣거든요.
    이 분노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있다가 다음에 찬스가 오면 제가 당한것의 몇배의 빅엿을 맥여주면 됩니다.
    예를들어 친구가 결혼할때 결혼식을 망쳐놓는다던지.. 아님 돌잔치같은거를 망쳐 놓는다던지..
    사실 결혼식은 망치기 좀 그래도 돌잔치는 망쳐버려도 괜찮잖아요. 돌잔치는 망치는 사람 입장에서도 별로 부담도 없고..
    근데 뭐니뭐니 해도 가장 부담없는건 아무래도 친구 집 집들이죠. 집들이 할때마다 친구들이 너나할것없이 먼저 나서서 다 망쳐서 새집인데 도배 새로하고 주민신고 들어와서 경찰오고 그랬는데.. 후후 지금 생각하면 다 좋은 추억이죠.
    농담입니다
    암튼 저는 신림역 사거리에 홀로 서서 잠시 멍때리다가 근처 편의점에서 담배와 캔맥주를 사서 담배피면서 캔맥주 하나 마시고 감정을 좀 다스리고 집에 갈라고 전철역 들어갔는데 지하철이 끊겨서 택시타고 집에 왔습니다.
    택시비 만오천원 정도 나왔네요 야호~ ^0^
    집에왔는데 잠도 안오구 그래서 라면끓여서 소주한병 후렸져.
    아 오늘 좀 길게썼나봐여.
    저는 이미 메트로에서 내렸어여. 걷고있는 중입니다.
    걸으면서 쓰려니 힘드네요. 자빠질뻔 했어여.
    그럼 이만.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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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8일
    안녕하세요
    월욜이네여.
    활기찬 한주시작들 하셨나요
    저는 오늘 쉬는날이라 활기차게 시작햇어야 하는데. 활기차진 않큐
    오늘 쉬는날인데 개인적인 볼일이 있어서 아침부터 은행갔다가 여기갔다가 저기갔다가 일좀 보느라 바빴어여. 잠도 몇시간 못자구..
    아 힘드네여.. 아씨 쉬는날은 쫌 쉬어줘야 하는데..
    쉬고 나중에 일처리할까 했느데 미루기 좀 그런 일이 좀 있어서.. 조만간 역전제판 할일이 있을수도 있구 그래서여.. (이의있슴!)
    아 귀찬고 피곤한일이져.
    지금은 컴퓨터로 쓰는건데 갱장히 오랬만에 컴퓨터 키네여.
    키보드를 하두 안치다 보니 가끔씩 컴터 켜서 타자칠때 마다 왠지 좀 어색어색 합니다.
    요새 아이티시대라서 다 핸드폰으로 하다보니 아무래도 컴터 킬일이 별로 없네영.
    옛날에 삐삐쓰고 씨티폰쓰고 걸리버쓰고 막 그럴땐 핸드폰으루 인터넷하구 그러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근데 예전에 삐삐가 유행칠때는 쉬는시간마다 공중전화 앞이 만원이여서 갱장히 불편했었는데.. 그때 나온게 시티폰인데 시티폰쓰는 애들이 공중전화부스 옆에서 공중전화 쓰는 애들을 하찮은듯 내려다 보곤 했었죠.
    그리구 첨에 엠피쓰리폰 나왔을때도 완전 센세이션이였져.
    아 근데 아이리버 망했나여?
    아이리버는 김태히가 광고하구 아이리버 소년두 광고해주구 그래서 옜날에 엠피쓰리플레이어 회사중엔 좀 잘됐던거 같은 기억이 있는데..
    혹시 요새두 엠피쓰리에 노래 넣어서 듣고 다니는 사람 있나요?
    저는 최근에 엠피쓰리플레이어 듣는사람은 못본거 같아요.
    그래서 앰피쓰리플레이어는 다 망하지 않앗을까요
    이런게 바로 문명의 이기지요.
    아닌가요? 긴가요? 아님 말구.. 뭐 벼ㅓㄹ루 상관없잔ㅇ요
    정말이지 기술은 하루가다르게 비약적으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상상했던 것들이 점점 현실이 되가죠.
    근데 곧 나올거같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랑 무인운전 기술은 왜 안나오는지..
    내생각엔 이미 실용화 할수있을정도로 발전해놓고 출시만 안하는거 아닐까요.
    자동차 보험이랑 대리운전회사의 생계 때문인지..
    아 술한잔 먹었더니 취하고 피곤하고 귀찮고 나른하고 졸리네여
    좋은하루 디ㅗ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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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9일
    안녕하세여
    좋은아침입니다 안녕히들 주무셧는지요
    저는 어재 일찍자서 실컷 잣슴미다
    근데 오래자면 허리랑 등이왤케 아프져?
    일어날때 고통을 호소하며 '크엏! 으아으! ㅋㅑ아억!% 하면서 일어났네요
    아 저는 원래 허리가 좀 안좋아서 잠 오래자거나 잘못자면 일어날때 좀 아파여
    여러분도 허리 조심하세요 허리는 구백냥이라는 옛말도있잔아요
    에..
    딱히 쓸말이 없네요
    그래서 아이유 사진을 올립니다
    좋은하루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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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30일
    안녕하세요
    좋은아침입니다
    아 최근에 신경쓸일이 많아서 신경쓰느라 어재 잠을 설쳤네요.
    곤피곤피..
    에.. 지금은 무리겠지만 나중에라도 페이스북 활동을 하면서 계시물에 좋아요 100개를 받고싶은데..
    어찌 해야 좋아요를 백개나 받을지 잘 모르겠네요.
    선승이같은 단순한 애들은 여자 아이돌사진이나 야한사진만 올리면 좋아요 막 누르던데..
    선승처럼 세상사람들이 단순하면 좋으련만 제 주위에 선승이같은 애들이 별루 없어서리..
    좋아요 한개당 50원씩 유방암환자 치료 기금으로 쓰입니다~ 라고 클라라 처럼 하고 싶지만 내코가 석자라 무리데스.
    좋아요 한개당 얼마 기부 함 쏼라쏼라 이런거 말고 뭔가 좋아요 가 많이 달리거나 댓글이 많이 달리는 글들이 뭐가 있나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1 뭔가 대형단체같은 기관의 부도덕한 비리를 폭로하는 글
    2 억울한 사연을 토로하는글
    3 훈훈한 미담
    4 전문지식을 뽐내면서 유익한 정보를 주는 글
    요런거 쓰면 사람들이 '이건 공유해서 알려야해!! 힘내요!! 많은도움이 되었어여! 퍼가여~' 이러면서 좋아요 많이 눌러주던데.
    비리를 폭로하는 비판적인 글이 저랑 아다리가 맞지만 폭로할 비리가 없어서 패스. 딱히 아는게 없다 이거죠.
    억울한 사연을 하소연 하는 글을 쓰자면 내 인생이 억울해서 눈물바다가 될거같아서 패스.
    훈훈한 미담이라면 에.. 사실 저는 불우어린이를 위해 특정 단체를 통해 매달 3만원씩 지원하고있습니다. 카드짤렸을때도 역시 지원은 했습니다. 아 나 넘 착한듯..
    자신이 착한일을 했다면 저처럼 이를 널리 알려야 합니다
    착한일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면 착한일할맛이 안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한 착한일을 여기저기 떠들고 다니던거 집앞에 플랜카드를 걸던가 하세요
    그리고 미담중에 '소방관 어린아이 구하고 사망' 이런거에는 좋아요 를 누르기 좀 뭐하잖아요. 사망에 좋아요라니.. 그런건 공유를 하믄대여.
    좋아요 누르지말고. 사망에 좋아요 는 아이러니하죠. 그리구 연예인 누구 자살 혹은 사망 이런 기사에도 좋아요 누르지마세요. 미안하지만 쫌 바보같아요.
    유익한 정보가 될만한 글.. 음..
    사실 저는 지식과 상식의 범위가 상당히 방대합니다. 태평양 만큼 방대해요. 걸어다니는 지식상식대백과사전 수준이죠.
    근데 문제는 그 깊이가 상당히 얕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무지개가 있다고 하면 빨주노초파남보 일곱가지 색이 있잔아요.
    근데 저는 빨강 주황 정도 모른다 이말입니다.
    근데 조금은 알긴 아니까 아는척은 존나 하고 싶고.. 그래서 '야 무지개는 내가 잘알지 그건 내가 완전 전문이지' 하면서 빨강 주황을 알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다가 그이상의 지식이 필요한 상황이오면 굉장히 조용히하죠.
    가끔 빨주노초 까지 알고잇는 사람이 저에게 질문을 되빠꾸하면 저는 무식이 들통나 멍청하고 못배운 고졸새끼라는 모욕을 당하기도 하고 암튼 쩔쩔매며 된통 당하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요새는 요령이 좀 생겨서 내 지식밖의 되빠꾸 질문이 날라와서 불리한 상황이 돼도 당황하거나 모른다고 하지않아요.
    그럴땐 정색을 하며 '비밀이야' 혹은 ' 니가 알거 없잔아? ' 라고 차갑게 말하면 됍니다.
    질문한사람이 나보다 어릴때는 '야 이새끼야 너 몇살이야??' 하면서 으름장을 놓으며 회피를 하면 댑니다.
    아 곧 내려야 겠네요. 저 내려요.
    왠지 오늘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시덥잖은 얘기 더 쓰고 싶지만 내려야 해서 이만.
    마지막으로 백선승같은 애들한테 좋아요를 한개정도는 받을수 잇는 여자아이돌 패왕 사진을 투척
    좋은하루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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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일
    안녕하세요
    좋은아침입니다.
    오늘 노동절이네요.
    노동절이면 쉬는날인데 노동자인 나는 지금 왜 출근하는길이죠?
    나만출근하는건가요? 아쒸 열받네여.
    어제는 더 열받는 일이 있엇습니다.
    일 끝나고 집에 가는길이엿죠. 역시 퇴근길의 만원지하철을 이용해서 집에 가다가 당산에서 갈아타려고 내릴준비를 했죠.
    근데 못내렸어여.
    아놔 내가 내릴역을 인지 못하고 멍싸고 있던것도 아니고 '아 인제 내려야딍~' 하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못내렸습니다.
    당산에서 내릴라고 했는데 내 앞에 덩치큰 남자애가 있었어여. 근데 걔도 내리려는듯 출입문쪽으로 가길래 아 얘 따라서 내리면 돼갰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당산역에 도착해서 문이 열리고 얘가 문쪽으로 가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따라갔는데 얘가 갑자기 멈추는 겁니다. 완전 길막길막
    나는 무척 당황해서 '죄송합니다 쫌만 지나가깨여;; 저 내려여!! 저 내려여!!;;;;;' 막 얘기했는데 얘가 이어폰을 꼽고 노래를 듣고 있어서 제 말이 안들렸는지 안비켜주서 나는 쩔쩔매면서 여차저차 해서 사람들을 뚫고 비집고 내릴라고 하는데 당산역에서 사람들이 존나 타는겁니다.
    내릴라다 타는사람들한테 밀려서 전진불가능
    그래서 못내림.
    아니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래도 되는겁니까??
    아 쫌 내리게좀 해주지..아 서울씨티 정이없어 정이.. 암튼 그래서 한정거장 더가서 반대쪽으로 타고 다시 당산와서 갈아타고 집에와쬬.
    아 속상해서 집에와서 소주한잔먹었습니다
    오징어포랑 먹었죠. 소포.
    여러분 길막같은건 하면 안됩니다. 모두 같이 사는 사회아닙니까 쫌.
    내리고 나면 탑시다.
    그리고 저 이제 내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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