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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스로 진보보다는 보수쪽에 더 가깝다고 여기고
있지만 이번엔 문재인이 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니 편이던 내 편이던 잘못한 게 있으면 벌을 받고 댓가를
치른 후 털고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번에 홍준표가 당선되었으면 대한민국 보수는 부정부패의
덫과 늪에서 긴 세월 빠져나올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 5년은 보수가 환골탈태할 수 있는 참으로 좋은 기회이자
충분한 시간이다.
25%라는 한정된 파이에서 주도권을 놓고 개싸움을 할 것이
아니라, 과연 우리는 무엇인가. 왜 존재하는가.
앞으로 우리는 무엇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앞으로 1년 또는 1년반 쯤은 문재인을 공격하지 말자.
그들의 실수가 차곡차곡 쌓이게 차분히 지켜보자.
분명히 벌어질 정책실패와 더불어 보수가 흔들지 않아도
국민들의 불만과 불신도 차곡차곡 쌓일 것이다.
임기 초기의 섣부른 공격은 그들의 실수, 실패를 정쟁으로
변질시킬 뿐이다. 그건 국민의당이 알아서 해줄 것 같다.
비판이 아니라 대안을 생각하자.
국회의원들이야 지 밥그릇에 하루 하루 난리겠지만,
보수국민들에게 정권의 선택은 5년 후에 온다.
5년만 꾹 참자. 그 시간에 관찰하고 연구하고 공부하자.
그리고 아름답고 강하고 유능한 모습으로 대한민국을 되찾자.
5년 동안 대한민국은 다시 세우지 못할 만큼 무너지지 않는다.
문재인의 친북정책으로 전쟁 또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가짜뉴스나 즐기며 놀고 있지 말자.
문재인이 당선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보수도
함께 태어나는 것이다.
그저 자기 자리로 조용히 돌아가 열심히 일하며
미래를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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