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KBS2 일요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의 새 코너 '자유선언' 오프닝이 표절논란에 올랐다. 
8일 개편 후 첫방송된 '자유선언'의 오프닝은 진행자인 신정환, 남희석, 이혁재가 서 있는 가운데 뒷배경으로 건물이 솟아오르며 세 사람이 달리기를 하는 역동적 영상이다. 
이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지난 2004년 온게임넷 스카이배 프로리그 3라운드 오프닝의 표절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9일 오전 현재까지 '해피선데이' 시청자게시판에는 오프닝 표절과 관련한 글 수백건이 게시판을 '도배'했다. '해피선데이 안보기 운동', '표절공개사과 요청'이라는 제목의 글들도 연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한 시청자는 "장소부터 전개과정과 특징 등이 모두 온게임넷에서 진행했던 스카이배 프로리그 3라운드 오프닝과 똑같았다"며 "원 소스와 똑같이 만든 것을 패러디라고 할 수는 없지 않느냐"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 외에도 두 오프닝의 동영상을 나란히 전재하거나 캡쳐(사진)를 받아 올려 직접 비교해볼 것을 권하는 글들도 간간이 눈에 띄었다.
'자유선언'은 '밝고 건강한 학교만들기'를 모토로 MC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힘든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해피선데이'는 8일 개편 후 첫방송에서 9.2%의 시청률을 나타내 전주 1일 8.0%보다는 다소 상승했다.

오유에 아직 글이 없는거 같아서..
중복이면 지우겟습니다..
케베스가 겜방송이라 넘 개무시 하는거 같아서 (전에 요화니 사건도 그렇고..)
기분이 나쁘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