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네요. 저만 그런것인지 모르겠는데 비가 오면 묘하게 차분해지면서 감상적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11시 수업을 기다리며 잠깐 공강시간인데 학내 컴퓨터실에 와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밝혔듯이 이 글은 친목관련 글임을 말씀드립니다. 이러한 글이 불쾌하신 분은 뒤로 가기를 클릭 해주시거나 그냥 가벼운 사담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곳 오유에서 클랜 홍보글을 두어번 올렸습니다. 덕분에 스무명을 넘는 인원들이 오로지 이곳 오유를 통해서 클랜을 들어오셨고 그 분들의 지인들도 함께 클랜에 들어오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에서 하는 말이지만 이곳 오유에 클랜 홍보글을 올린 것을 참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메너가 좋으시고, 성격도 좋으신 분들이 많이 들어오셨고 특히 저를 비롯한 훼인분들이(?) 많이 들어오셨기에 인원이 아담함에도 불구하고 어느 시간대에 접속해서도 많은 분들과 함께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전략적인 측면이 아닌 유대감과 친밀성의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토크온을 같이 하곤 하는데
주위 눈치를 안보고 웃다보니 피시방 사장님이나 알바들한테 주의를 받은적도 있었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참 즐거웠습니다.
한분 한분 이곳에 아이디를 적어가며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싶습니다만(이곳 오유 사이퍼즈 게시판에서
많이들 활동하시거든요) 그렇게 된다면 정말 클랜원들만을 위한 친목글이 될것 같기에
전체적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잘 들어오셨구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더불어서 한동안은 클랜원을 더 이상 받지 않으려 합니다. 애초부터 소수 친목 클랜을 표방하였고
짧은 기간내에 20명이 넘는 인원이 들어오셨습니다. 급수와 실력은 천차 만별이지만 성인클랜이고
다들 메너도 좋으시기에 너무나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인원이 많아진다면 각자가 서로 친하게 지내거나, 알고 지내기에 힘들거라는 생각에 혹은 소외된 클랜원이 생길수도 있기에 더이상의 클랜원 모집은 필요성이 생기기 전까지는 그만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내용이 대형 클랜들을 비판하는 내용이 아니라 클랜마다 성격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처럼 저희 클랜의 성격은 단순히 소수 친목성 클랜의 특징이기 떄문에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뭐 잡담이고 사담성격의 글이지만 이 곳에 이러한 글을 쓰는 이유는 감사를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좋은 분들을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불어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점도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는 오유 사이퍼즈 게시판 유저분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한다거나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저희가 같은 캐릭터 친선전을 할 때 공개적으로 같이 하자고 이야기를 해본다거나
그러한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조금이나마 베풀어주신 은혜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한주 시작인 월요일이네요. 시작 잘 하시고 점심 식사도 맛있게 드시길 바랄께요.
마지막으로 우리 예휘의 소환수 클랜원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
ps:글 내용에서 말씀드렸듯이 더 이상의 클랜원 가입은 받지 않지만
일요일날 문의를 주셨던 안경파스타님을 마지막으로 한동안은 받지 않고자 합니다.
혹시나 이 글에서 더이상 클랜원을 받지 않는 다는 내용을 보시고 오해하실까봐
사족으로 덧붙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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