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세원·서정희 부부
2. 양원경·박현정 부부
이상해는 결혼 전 김영임을 2년 동안이나 따라다녔으나 받아주지 않았다고 함.
이상해는 맛있는것을 매일같이 사줬는데 만나주지 않으니 납치를 하게 되었다며, 김영임을 자신의 여자로 만들기 위한 방법을 합리화 했다.
어느날 영업용 택시 한 대를 대절해 김영임이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 기다리고 있다가 단숨에 낚아 채 택시안으로 던져넣었고, 놀란 김영임은 인신매매인 줄 알고 공포에 질려 미친듯이 “살려달라”고 외쳤다고한다.
아랑곳없이 인천 송도의 호텔을 향해 달리던 택시는 뭔가 이상한 듯 싶어 중간에 한 번 멈췄지만 다급해진 이상해가 몇배의 금액을 주겠다고 하자 다시 출발했다고한다. (택시기사는 명백한 납치 공범)
다짜고짜 사람 많은 호텔 로비로 끌려들어간 김영임은 수치심을 느끼고,
누군가 알아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급히 제발로 호텔방 안까지 걸어들어가게 됨.
호텔방안에서 이성적으로 대화를 해보려고 했으나 제발 집에 보내달라, 나쁜짓을 하지 말아달라고 애원하는 김영임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해 기절.
그리고 나서 성폭행을 당해 어쩔수없이 9살 연상의 이상해와 결혼하게 됨.
이 후 결혼하고나서 이상해의 태도는 180도로 돌변하여 신혼 첫날밤 도박을 하러 다니느라 혼자 버려두고, 셔츠에 다른 여자의 립스틱을 자주 뭍혀오는 등의 태도를 일삼음.
그러다 한 번은 사람 많은 길바닥 한복판으로 아내를 집어 던지는 폭행까지 가했다고 함.
남편의 이러한 학대 속에서 김영임은 우울증과 불면증, 거식증에 시달리며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