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사진 출처 : https://unsplash.com/
BGM 출처 : https://youtu.be/Vaq7rZxJW-k
고두현, 간밤에
눈이 오신다고
잠 깰까봐
전화 대신 이렇게
메일로 보낸다고
눈길 속을 소리 없이 왔다 간
네 발자국 때문에
새벽꿈이 그리
뽀드득거렸나
김영재, 사막 열흘
버리고 온다는 게
더 가지고 돌아왔다
낙타를 탄다는 게
낙타에게 끌려다녔다
발자국 지운다는 게
무수히 남겨 놓았다
주영헌, 시(詩)
가끔씩은 목숨과도 같은 문장을
단어를
한 행을 버려야만
시가 될 때가 있다
문장을 단어를 한 행을 살리는가
아니면 시를 버리는가
고민의 순간에서
어리석은 줄 알지만
시를 버릴 때도 있다
버리지 못하고 가슴구석 들여놓은 욕심들이
한 가득이다
김용택, 쉬는 날
사느라고 애들 쓴다
오늘은 시도 읽지 말고 모두 그냥 쉬어라
맑은 가을 하늘가에 서서
시드는 햇빛이나 발로 툭툭 차며 놀아라
이광, 징검돌
띄엄띄엄 이어놓아 물길을 끊지 않고
흐르는 물도 비켜 길 한쪽 내어준다
여울진 생을 앞서간
그가 나를
부른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93039 | 좋은글37:타인한테 무시당하지 않는 법 | 돌아온자 | 22/03/20 23:58 | 273 | 3 | |||||
93038 | 좋은글36:행복이란 무엇일까? | 돌아온자 | 22/03/20 22:40 | 234 | 1 | |||||
93037 | 주지 육림 [2] | 천재영 | 22/03/20 10:21 | 503 | 1 | |||||
93036 | [가능하면 1일 1시] 책에서 봤는데 | †촘갸늠† | 22/03/20 09:12 | 170 | 1 | |||||
93035 | 평범하지만 평범하지않아 4 [1] | 쟈흐미 | 22/03/20 08:26 | 288 | 1 | |||||
93032 | [BGM] 그날의 이야기에 그날이 감금되는 게 좋았다 | 통통볼 | 22/03/19 15:27 | 391 | 2 | |||||
93031 | 오비이락 [2] | 천재영 | 22/03/19 10:26 | 274 | 1 | |||||
93030 | [가능하면 1일 1시] 봄비17 | †촘갸늠† | 22/03/19 09:17 | 175 | 1 | |||||
93029 | 평범하지만 평범하진 않아3 [1] | 쟈흐미 | 22/03/18 23:34 | 352 | 1 | |||||
93028 | 청소 하는 마음 [2] | 천재영 | 22/03/18 10:29 | 284 | 2 | |||||
93027 | [가능하면 1일 1시] 봄비16 | †촘갸늠† | 22/03/18 10:07 | 180 | 1 | |||||
93026 | 평범하지만 평범하지않은 2 [1] | 쟈흐미 | 22/03/18 08:54 | 349 | 1 | |||||
93025 | 평범하지만 평범하진 않아 [1] | 쟈흐미 | 22/03/17 23:06 | 301 | 1 | |||||
93024 | [BGM] 나는 애를 써도 잠이 들지 못했다 | 통통볼 | 22/03/17 23:01 | 446 | 4 | |||||
93023 | 어린이 운동회 [2] | 천재영 | 22/03/17 09:51 | 321 | 1 | |||||
93022 | [가능하면 1일 1시] 배웅 | †촘갸늠† | 22/03/17 09:08 | 188 | 1 | |||||
93021 | [BGM] 너는 너무 많이 끊겨 있었다 | 통통볼 | 22/03/16 22:43 | 354 | 2 | |||||
93020 | 우연아닌 현실 [2] | 천재영 | 22/03/16 11:25 | 359 | 1 | |||||
93019 | 愛誦詩抄- 早 春 | 상크리엄 | 22/03/16 10:06 | 309 | 1 | |||||
93018 | [가능하면 1일 1시] 짜게 먹은 날 | †촘갸늠† | 22/03/16 09:18 | 195 | 1 | |||||
93017 | [BGM] 바쁜 일은 겹으로 와 너를 놓치게 했다 | 통통볼 | 22/03/15 20:34 | 272 | 2 | |||||
93016 | 천심이 준 기회 [2] | 천재영 | 22/03/15 10:36 | 309 | 1 | |||||
93015 | [가능하면 1일 1시] 봄비15 | †촘갸늠† | 22/03/15 09:11 | 192 | 1 | |||||
93014 | [BGM] 나는 웃음이 당신을 현상한다고 느낀다 | 통통볼 | 22/03/14 22:52 | 298 | 2 | |||||
93013 | 공생과 공멸 한 순간 [2] | 천재영 | 22/03/14 10:17 | 361 | 1 | |||||
93012 | [가능하면 1일 1시] 봄비14 | †촘갸늠† | 22/03/14 09:09 | 206 | 1 | |||||
93011 | 느낌 모두 다른 세상 [2] | 천재영 | 22/03/13 10:25 | 343 | 1 | |||||
93010 | [BGM] 봄이 올 때까지 내가 싫었다 | 통통볼 | 22/03/13 10:00 | 372 | 3 | |||||
93009 | [가능하면 1일 1시] 봄옷2 | †촘갸늠† | 22/03/13 09:19 | 219 | 1 | |||||
93008 | 좋은글35:오타쿠 탈출법 [1] | 돌아온자 | 22/03/12 12:27 | 337 | 2 | |||||
|
||||||||||
[◀이전10개]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