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 포라이프(Polife) | 0일차 | 2.내 앞의 포니는 누구인가.

게시물ID : pony_92754

작성자 : P40★

추천 : 3

IP : 118.33.***.124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7/05/15 20: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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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라이프(Polife) | 0일차 | 2.내 앞의 포니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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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 ??력 ????년 ?월 ??일 AM/PM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4849241e0f2f1f8592445468a816c1a6ad5d621__mn675780__w500__h400__f1746__Ym201705.gif" width="500" height="400" alt="0일차8.gif" style="border:none;" filesize="1746"></div> ㅇㅇ(14.38) 나한테 자□가 달려있는지 확인한다. 놀라운 점은 본인의 성별까지도 모르겠다는 점입니다. 달려 있는지의 유무를 확인하고 싶은 생각이 뜬금없이 들지만 움직일 수 없는 지금 상태로선 확인해볼 수 없습니다. 감각도 이상하구요 당신은 지금 이 생각을 머릿속에서 지우기로 합니다.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l.l.k. 계속 죽은척 한다. 더블트루 일단 계속 죽은척 하면서 반응을 본다. 네브리안 죽은척한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4849260ff7ab52ec64d45079f28bd4919428fd5__mn675780__w500__h400__f1746__Ym201705.gif" width="500" height="400" alt="0일차9.gif" style="border:none;" filesize="1746"></div> 두 가지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내 예상이 다르다면, 그니까 정말 구해줄 수 있는 포니가 아닌 범죄마일 경우 분명 다시 기절시키기 위해 저에게 큰 고통을 안겨줄 거에요 <div style="padding:0px;margin:0px;color:#1e1e1e;font-family:Gulim, '굴림';font-size:13px;"> </div> 당신은 계속 기절한 척한다면 범죄마가 '아, 환청을 들은 건가?' 라고 생각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으니까요. 당신은 조용히 넘길 수 있기를 바라며 기절(하는 척)을 유지합니다. <div style="padding:0px;margin:0px;color:#1e1e1e;font-family:Gulim, '굴림';font-size:13px;">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48492990594bbcc020b4576bd408fac29eb1e8f__mn675780__w500__h400__f1746__Ym201705.gif" width="500" height="400" alt="0일차10.gif" style="border:none;" filesize="1746"></div> " 이봐! 방금 네가 두리번거리던 행동과 말까지 모두 똑똑히 듣고 봤다고, 어째서 기절하는 척을 하는지 모르겠…. 음…. 그래 아, 그렇군 나를 '너를 납치한 범죄마'라고 생각하는 거구나! 오, 오해하지 말아줘 너랑 같은 신세라고 얘기 했잖아! 비록 너는 눈이 보이지 않아 오해할 수 있지만 봐 나도 너처럼 구속구에 묶여 한 철장 속에 갇혀있다고 " 그가 보이지 않는 나에게 본인이 묶여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발굽을 흔들어 쇠의 마찰음을 들려줌으로써 본인이 묶여있음을 알립니다. 그리고 말에서 정말 본인은 '무고하다' 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애써 말하는 것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보이진 않지만 멀리서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당신은 일단 조금은 믿어보기로 합니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4849337c13dba20c1ad4c19a428f6d4ac1e8e1e__mn675780__w500__h400__f1746__Ym201705.gif" width="500" height="400" alt="0일차11.gif" style="border:none;" filesize="1746"></div> dzdzdz 넌 누구야 그리고 지금 우린 어디로 가고있는거야 당신은 그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 나도 깨어보니 이곳이었어 공항에서 일한 후 집으로 가는 중간에 납치된 것 같아 내 이름은 폴리 파일럿이야 지금 상황에선 알아봤자 별다른 도움은 될 것 같진 않지만 " 당신은 대화를 주고받아보고 난 후 조금은 안도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는 이미 내가 깨어있는지의 여부를 알고 있기 때문에 만약 정말 범죄마였다면 진작에 공격을 가했을 것이에요 당신도 무언가 할 얘기를 꺼내고 싶지만 막상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단 한 가지 얻은게 있다면 그의 이름이 '폴리 파일럿' 인 것을 알아낸 것뿐이네요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4849351088d1b59acc3471f9b2afa1e3d703944__mn675780__w500__h400__f1746__Ym201705.gif" width="500" height="400" alt="0일차11.gif" style="border:none;" filesize="1746"></div> " 아, 그래 내 뒷발굽으로 너의 안대를 풀어줄 수 있을 것 같아 뒷발굽은 자유로우니까! 조금 고개를 앞으로 내밀어볼래? " 당신은 그의 도움의 발굽길을 별다른 생각 없이 받기로 합니다. 이 상태에서 시아가 제공이 된다면 더 나위 할 것 없이 좋을 것이니까요! 당신은 고개를 있는 힘껏 앞으로 내밉니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4849362932522fe99ce475ab0850a7c56fc98ae__mn675780__w500__h400__f1746__Ym201705.gif" width="500" height="400" alt="0일차12.gif" style="border:none;" filesize="1746"></div> " 음, 풀어주기 전에 잠시…. " " 으음…. 아니 잠깐만, 아냐 그냥 풀어준다는 말은 취소할게. 네가 이 환경을 보면 분명 충격을 받을 거야 " 그의 말을 듣고 어째서 그런 것인지 질문을 꺼내는 찰나, 코를 찌르는 피비린내와 썩은 냄새가 진동하기 시작합니다. 긴장이 풀리고 오감이 재기능을 하며 그 냄새를 맡자 또다시 한기가 느껴집니다. 당신은 '그'의 행동이 어째선지 납득이 가기 시작합니다. <div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color:#333333;"> ========================================================================== 프리퀄 어드벤처를 본 적이 있다면 그 방식을 아실 거에요 주인공이 본인이라 생각하고 댓글로 코멘트를 쓰는 겁니다! 포니 세계관 내에서 죽지 않고 살아가게 유도하는게 이 소설의 목적입니다 3화까지 연재분이 있어 올려두겠습니다 <div> </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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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5/15 21:06:01 125.191.***.185 worthyapple 579475
[2] 2017/05/16 00:30:58 223.62.***.133 Loverror 535350
[3] 2017/05/18 19:27:21 114.108.***.26 투명-잠수함 745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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