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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공포게시판에 만화를 찾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저 글을 쓰면서 자료를 찾다보니 저 만화를 찾고 계시는분이 많다는 사실에
저만 재밌게 봤었던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이 작품인데요
그래서 추억도 떠올릴겸 저 만화를 다시 보고싶어서 인터넷으로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 찾아봤는데,
찾아볼수록 만화를 구할수 없는것은 둘째 치고 작가분이 미스테리 그자체였습니다.
사진,일대기 아무것도 나오는게 없어요.
꽤나 유명한 작가였을것임에도 이 작가분을 언급한 매체나 칼럼이 제가 찾아봤을때는 일단 이곳이 유일 했습니다
http://www.komacon.kr/dmk/manhwazine/zine_view.asp?Seq=1926&nowPage=1
세문단 정도 인용했으니 관심있으신분들은 위의 링크에서 마저 다 읽어보셔도 됩니다.
1960년대에서 70년대로 넘어오면서 혁신적이면서 미스테리한 만화가가 등장했다. 그의 이름은 조치원. 1980년대에 활약한 상당수의 젊은 만화가들에게 본격 공포만화를 표방한 조치원의 존재는 하나의 새로운 물결이었다.
중략
조치원은 삶 자체가 미스터리였다. 스포츠만화가 백산과 같은 연배이며 부산 사람이라는 정도 외에 조치원이란 인물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만화계에도 거의 없다. 공산주의 사상, 대인기피증 등으로 인해 사회와의 고립을 철저하게 추구한 일본 ‘시대극의 아버지’라 불리는 시라토 산페이처럼, 조치원은 만화가들과도 담을 쌓고 살았다.
중략
조치원은 자신의 공포만화처럼 살았다. 그의 말년을 아는 사람은 없다. 5~6년 전 세상을 떴다는 소문이 돌 뿐이다. 이 역시 조치원적이다
시작부분에서 새로운 물결 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미 70년대부터 센세이션했던 작가라는 말이겠지요
물론 이부분이 미스테리하다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미스테리함을 느꼈던 것은 두번째,세번째 문단부분입니다.
신기루 같은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터넷에 작가님 사진한장 없습니다. 생사를 아는사람도 없다고 하네요.
지금은 만화도 구할수가 없습니다. 95년 작품이지만 비교적 최근까지(2010년도) 인터넷에서 전자책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무슨 이유인지 서비스중단 상태입니다. 출판사인 대원씨아이에 문의를 해보았으나 묵묵부답이고
다른 사이트에는 문의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추억의 만화가 다시 읽고 싶어서 찾아보게 되었는데 찾아볼수록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당황스러워졌습니다.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작가님이 작고하셨고 그래서 작품을 내린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
아쉬움과 미스테리만 남기고 이렇게 작가님 찾아보기는 끝이 났습니다. 만화도 물론 못구했구요.
과연 제가 이 작품을 구하게 되어서 다시 읽어볼 수 있을지....
마지막 짤은 제가 만화 찾으면서 언급했던 콩 까드득까드득 까먹는 귀신 등장부분입니다 ㄷㄷ
어떤 분이 딱 제가 언급한 에피소드 부분 앞의 1장을 포스팅 해놓으셔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boolnabi/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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