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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2538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70
    IP : 211.205.***.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1/11/13 10:19:31
    http://todayhumor.com/?lovestory_92538 모바일
    도토리묵 팔던 젊은이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도토리묵 장수</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도시의 골목길에</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울려 퍼지던 목소리</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옛날 아련한 추억속에</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남아있는 정겨운 목소리</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겨울밤 마침 출출할 그 때</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동네 골목길 지나며</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큰소리로 외치던 소리</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찹쌀떡 도토리묵 사라던</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그 옛날 젊은이들은</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그렇게 밤에 일하여</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번 돈 학비 마련했고</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그들이 훗날 직장에서</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중요한 일 맡아 하면서</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오늘의 경제 강국 만든</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지금은 골목마다</span> </p> <p>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태 나무';letter-spacing:0pt;">24</span><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시 문 여는 편의점</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곳곳에 있어서 무엇이든</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필요한 것은 수시로</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쉽게 해결할 수 있는</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참 편리한 시대를 사는</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요즈음은 알바라는</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일자리 본인 원하면</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그 옛날에는 젊은이</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일할 자리 쉽지 않았던</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옛날이야기</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옛날 어른들 하시는</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그 옛날이야기들을</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너무도 가슴 아파</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들을 수 없다는</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젊은이도 있고</span> </p> <p> <span lang="en-us"></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설마 하면서 진실인지</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의문스럽다는 젊은이도</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겪어보지 않은 일을</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말로 전해 들으려니</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믿음이 가지 않는다고</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그렇게 힘든 세상을</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참고 또 참고 그렇게</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살아온 수 없이 많은</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이름 없는 영웅들이</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이토록 넘치는 풍요로운</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오늘의 경제대국 만들어 낸</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젊은이 말하는 꼰대들이</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젊은이에게 남기고 싶은 말</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우리 땅 우리 전통 잘 지키라는</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지금 쫓는 그 무엇</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반짝이는 어떤 영광</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잠시 머물고 가는 구름</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누군가 말했던 연식</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육칠십 되면 잘난 </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태 나무';letter-spacing:0pt;">X</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못 낫다던 </span><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태 나무';letter-spacing:0pt;">X </span><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다 같다는</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한순간에 세월 흐르면</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그 모든 것이 한낮</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뜬구름 같은 것</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요즈음 말하는 백 세 시대</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그때까지 남은 사오십 년</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힘차게 살아야 하기에</span> </p> <p> </p><p></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더러 지나친 경쟁도</span> </p>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넘치는 욕심도 하나둘</span> </p> <p> </p><div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div> <p> <span style="font-family:'태 나무';">이제는 다 내려놓으라고</span> </p>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1/11/13 10:27:40  59.2.***.158  사과나무길  56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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