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21살 올해 부산에서 올라와 서울에있는 대학 합격증을 받고 자취중인남자입니다.
다름아닌 저는 여자친구가있는데 여자친구가 고등학생입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부산에 살다보니까
주마다 또는 격주마다 데이트를 하곤 하는데..격주라도 보면 다행입니다. 여자친구가 생리를 하거나
아프거나 무슨 사정이 있거나 미루고 미루다보면 한달이 되기도하고 잘 보지도 못합니다. 그때마다
저는 아무렇지 않은척하다가 요새는 상당히 섭한티를 많이내요. 사실 제가 부산으로 가는거고 저도 사실
한달 용돈 얼마 안받는데 KTX타고 왔다갔다하는게 상당히 부담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런걸로 제가 화를
많이 내는데 여자친구도 자기도 어쩔수없이 아프고 사정이 안되고 힘들고 쉬고싶다합니다. 저는 힘들때
서로 만나서 위로해주는게 연인사이라 생각하는데 이 친구는 아닌가봅니다.. 그런 이유도 있고 사실
힘들게 KTX타고 제가 내려가면 저녁늦어봐야 6시까지 놀곤하는데 성인인 저는 솔직히 더 늦게까지 놀고도싶고
이젠 애정표현도 더 하고싶은데 도저히 갈수가없는겁니다. 여자친구 눈치보느라 아니 눈치도아니라 사실은
연인사이의 기본적인 매너죠 클럽도 안가고 그러는데, 저도 보고싶은 욕구도있고 성욕도있고 그런데
대상인 여자친구가 사랑은하지만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잘보지도못하고 선뜻 관계를 나누기도 그렇고
그러다보니까 제 마음이 점점 멀어지는거 같습니다..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여자친구가 바쁘다는 이유 또
나가면 복잡하단 이유로 안볼거같은데 진짜 이런 사소한 이유로 마음이 멀어지면 안되는거 아는데 제가
너무 요새 힘들어서 하소연 해봅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