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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그리운 연식
꿀단지 우리 엄마
엄마만 있으면 되던
그런 시절 돌아보며
날로 늘어가는 연식
무심히 보던 들풀도
예사롭지 않게 보여
이른 봄날 바구니에
한가득 뜯은 나물
이리저리 볶아서
먹으면 맛있다던
엄마의 음식 솜씨
그 꿀맛 문득문득
이름난 옛날 맛집
찾아다녀 보지만
울 엄마의 그 맛
그 어디에도 없는
엄마 손은 요술 손
편안했던 엄마의 품
아빠의 청춘
긴 하루를 여기저기
들로 산으로 다니며
일만 알고 살아온
무심한 듯 그래도
언제나 변함없이
성실했던 아버지
가끔 목말라 하시며
드시던 막걸리 한잔
이제 그 맛의 깊이
알게 되면서 아버지
고단하고 힘들었던
인생살이가 가엽게
그 희생으로 오늘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
당시 평범한 민초들
희생 바탕으로 하여
오늘을 사는 이들은
넘치는 풍요 누리는
역사적으로 이런 행복
풍요 한 번도 없었던
거울 앞의 누이
세상 모든 것이
다 변해도 누이
곱고 아름다운 누이
그 마음 한결같았던
언제나 내 편으로
나를 지켜 주던 누이
끌 단지 엄마 같았던
우리 누이의 아낌없는
그 시절 그 사랑이
그리운 모든 이의 말
이젠 같이 연식 드는
그것이 몹시 안타까운
그래서 이제야 감사의 마음 전하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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