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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이익을 목적으로 뭉친 새누리 수구세력과 달리.
민주당은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뭉친 대중 정당입니다.
민주주의는 원래 시끄럽습니다. 모두가 각자의 목소릴 낼 수 있고 존중 받아야 하기 때문이죠.
더구나 민주당은 새정치 국민회의 창당부터 중도개혁 노선의 정당으로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정당이기에,
한 정당안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게 당연한 정당이고, 그래야만 합니다.
정당은 당권을 잡은 주류와 그렇지 못한 비주류가 있기 마련입니다.
주류와 비주류간 세력 차이가 커서 주류가 당직을 독식할 수도 있습니다.
전당대회라는 합의된 절차에 의한 것이라면 주류의 당직 독식을 두고 패권이라 하는건 저 역시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류와 다른 목소리를 내는 비주류에 대해 내부 총질이니 뭐니 하면서 비난하고 나서는 행태는 분명 패권입니다.
저는 정말 묻고 싶습니다.
비주류가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내부 총질인지.
비주류 또한 같은 정당의 동지인데 이들을 향해 내부 총질이라며 목소리 자체를 못 내게 비난하는 것이 내부 총질인지.
경선 전 비주류의 목소리는 '문재인으로는 무난하게 질 것이므로 다른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들의 주장이 맞고 틀리고의 문제를 떠나 민주당의 승리라는 최종목표를 위한 비주류의 주장이였고,
경선 후 그들은 역시 민주당의 승리라는 흔들림 없는 최종목표를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민주당을 정말 사랑하는 당원 입장에서
지금 박영선을 비롯한 이종걸, 이철희 의원 등의 비주류의 행동들이 이해 안 간다 하시는 분들은 민주당을 위해, 새로운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민주당에 대한 지지을 거둬줬으면 하는게 솔직한 바람입니다.
당신들로 인해 민주당과 차기 문재인 대통령이 친문패권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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