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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24
    작성자 : 폭력천사
    추천 : 32
    조회수 : 451
    IP : 192.193.***.42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07/10/12 18:35:04
    http://todayhumor.com/?panic_924 모바일
    [폭력천사]친구 이야기 - 완결 -
    [폭력천사]친구이야기 - 2화 -

    이렇게 이놈과 나는 대학교에서 둘도 없는 단짝이 되었습니다...


    OT가 끝나고 우리는 대학을 다니면서 공부는 하지 않고 
    맨날 모여서 뭘 할까, 어떻게 술을 꽁짜로 먹을 수 있을까... 

     

    알고 봤더니 이놈 완전 카사노바였다니깐요...

    (이것도 차츰 이야기 하기로 하구요..)

     

    그때는 완전 쌩쇼를 한거구요...


    내숭~~~
    여자 보다 더한 놈이더군요..(지금 생각하니 개새끼)

     

    나는 대학교때 이놈댐시 여자를 알게 되었다니깐요...


    하루지나면 다른여자 소개시켜 주고 
    근데 알고보니 여자친구는 많은데..애인은 없는 그런놈 있잖아요 ...ㅋㅋㅋ

     

    한달 정도 지나서 우린 친한 친구들 하고 엠티를 가기로 했습니다.


    남자 4명과 같은과 누나 2명과 동기2명이서


    여행을 가게 되었죠...

     

    그때 나는 한 여자를 좋아 하기 시작했는데...
    (얼굴은 그렇게 이쁘지는 않지만, 왠지 모르게 편안하고 끌리는 그녀였죠,,대학 1학년까지

     거의 누가 보면 커플처럼 그렇게 다녔죠...하지만, 왜 꼭 프로포즈를 해야지 되는지, 그냥

    그렇게 편하게 지내고 사귀는것 처럼 하면 안되는지, 프로포즈 안해서 다른 남자에게 갔습니다...)

     

    ====내가 무슨 이야기를 쓰는거야 ㅋㅋㅋ 이해를 갑자기 울분이 터져서 ㅋㅋㅋ===========

     

    대성리로 엠티를 갔는데
    (ㅋㅋ 말이 엠티지 그냥 우리끼리 놀러 간거지...)

     

    우린 저녁을 삽겹살에 소주를 맛있게 먹고...

     

    방에 들어가 맥주를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죠...

    난 갑자기 그때 그 여자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한번더 물어 봤는데...

     

    야 너 그 여자 연락와서 어케 됬했냐...?


    친구는 그 이야기는 나중에 우리 둘이 하쟈...이러는 거에요...

     

    하지만 그게 말이 됩니까?(불이 붙었죠...ㅋㅋㅋ)

     

    다들 갑자기 무슨 이야기인가 듣고 싶어 안달이 나서 친구를 막 때리고 ㅋㅋㅋ
    여자애들이 애교 부리고 ㅋㅋ 

    누나들은 말 안하면 죽인다고 하고...

     

    할수 없이 내 친구는 나를 째려보고 말을 하기 시작했습죠...

     

    고2때 그 여자친구를 처음 만나서 첫눈에 반해 그렇게 지내왔는데,
    그 일이 있고 나서(모르는 분은 1화를 참조 하시구요)

     

    자기에게 항상 무슨일만 있을려고 하면 꿈에 그 여자친구가 나온다고 하네요...

     

    한번은 친구가 유도를 했는데,
    (유도의 유망주라고 지가 이야기 하는데 별로 믿고 싶지는 않음) 
    그날은 유도 시합이 있기 전날인데 그날따라 운동을 하고
    밥을 먹고 쉬고 있는데  깜빡 졸음이 왔는데,
    꿈에서 그 여자친구가 나와서 


    "너는 이제 부터 운동 하지마 알았지..."
    "운동하면 너는 죽어서 내가 운동 못하게 할거야..."

     

    그리고서 꿈에서 내친구 다리를 부러뜨린다고 해야 하나 갑자기 다리가 없어지는 그런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너무 피곤도 하고 내일 중요한 시합이라...


    다른날 보다 일찍 집에 들어가는데 교통사고가 나서 다리가 심하게 다쳐서,
    운동을 포기 했습니다...

     

    그게 고2때고 이놈은 그 뒤로 한참 방황을 했다고 합니다...
    (아 이야기를 할려고 한게 아닌데...

    뭘 이야기 할려고 했지 까먹었다. ㅋㅋㅋ)

     

    그렇게 유도를 그만두고,


    아버지 사업도 부도가 나고..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날때는 그 여자애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돈 많이 벌면 넌 죽어...."
    "내가 널 항상 보고 있잖아..."
    "그러니 괜찮아 걱정하지마..."

     

    항상 이렇게 그 여자친구 꿈을 꾸면 나쁜일이 생겼습니다...

    친구는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이야기 하고 무당집에 갔다고 합니다...

     

    근데 무당집 10군데 가도 아무 말은 하지 않고....

     

    뭐 돈은 니가 버는 만큼 쓸것이고...


    근디 생명선이 중간에 끊겼네... 음..다시 이어지기는 하는데...

     

    음 .....오래 살거야...

     

    그리고 결혼은 일찍 하거나 아님 늦게 해...

     

    다들 이런말만 한답니다...

     

    자기는 뭐 귀신이 있네 이런이야기는 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 했는데....
    (다들 여기서 뭐 무당이 귀신이 니몸에 씌여서 뭐 그런 생각 했다면,
     제 이야기에는 그런건 없습니다...하지만 현실적으로 무서울겁니다...)

     

    그렇게 집에 와서 갑자기 피곤이 밀려와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나와서 
    "나 오늘 너 만나고 싶어"
    "전화 할께"


    전화벨 소리에 따르릉 따르릉
    깜짝 놀라서 일어나니 전화기가 울리고,
    친구는 전화를 받았는데,

     

    친구:"여보세요"
    여자친구:"나야~~~"
    친구:(속으로)아~시벨년 귀신이야 뭐야 아 죽겠네...덜덜덜


    ---이때 친구는 이년이 진짜 귀신이네, 귀신 아니면 지금 내가 꿈꾸는 걸꺼야...---


    여자친구:"잘지내고 있어 나 몸이 안좋아서 시골에 갔다 왔어?"
    (시벨년 누가 물어 봤어,,,그리고 왜 꿈에 나오냐고 개년 
    ----세상에 온갖 욕은 다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너무나 무서워서 말도 제대로 못했다고 합니다..)

     

    여자친구 : " 나와 한번 보쟈"
    친구 : "응"
    (ㅋㅋㅋ 미친놈...
     자기 말은 너무 무서워서 그냥 응만 나왔다고 하네요...)


    -----------------------------------------------------------------------


    저는 여기서 부터 여자애가 너무 남자를 사랑해서 지켜주는게 아닌가 했는데,
    (저의 어설픈 생각이더라구요...나중에 보면 압니다...)


    저는 이때 정말 이렇게 생각했어요...사랑이구나 ㅋㅋㅋ

     

    친구는 나갔는데,
    여자친구는 진짜 병자처럼 얼굴에 핏기도 없고 너무 무서운 얼굴에,


    차마 여자를 똑바로 쳐다 볼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친구는 고개를 숙이고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하네요...

     

    친구 : " 제발 부탁인데 내꿈에 나타나지마"
    (ㅋㅋㅋ 미친놈 여자애가 귀신이냐,,,ㅋㅋㅋ...
    근데 시벨 여자친구의 말이 장난아니다...)

     

    여자친구 : " 내가 안 나타나면 넌 죽어"
    (난 속으로 생각했다...완전 미친년이네...개 스토커인가...난 속으로 생각하고 더 듣기로 했다.)

     

    친구: "나한테 왜 그러는거야...제발 이제 내 인생은 남은게 하나도 없어"
          " 제발 꺼지라고 난 니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
    (이때 친구는 울고 있었다고 하네요....)

     

    여자친구 : " 나도 너때문에 모든걸 버렸어...걱정하지마...나도 이제 시간이 없어..."

    친구는 너무 무서워서 그냥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에 도망 갈려고 하니깐...
    발이 제대로 떨어 지지가 않더라구 하더군요...
    (자기는 속으로 아~ 이게 가위눌린거구나...이렇게 생각 했다고 하네요...)

     

    여자친구가...


    " 친구야 마지막으로 한번만 안아주라..."
    " 그럼 보내줄께..."

     

    친구는 너무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자리에서 덜덜 떨고 있었고,
    여자친구가 뒤에서 껴 안으면서 귓속에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내가 이세상에서 사랑한 사람은 너뿐이고 너 말고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을꺼야"

     

    친구는 


    "야 시발년아 제발 나에게 이러지 말고 꺼져..."

     

    하면서 이렇게 그 자리를 벗어 나고 고등학교 친한 친구집에 가서
    울면서 소주를 계속 먹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친구는 아무말도 물어 보지 않고 그냥 같이 술만 먹어 줬다고 합니다..


    ==============================================================================


    나는 저 고등학교 친구놈도 수상해 ㅋㅋㅋㅋ

    아! 쓰다보니 계속 글이 써지는데,이러면 너무 길어 지네요...


    ===============================================================


    [폭력천사]친구이야기 - 3화 -
    그 일이 있고 나서 친구는 공포와 초조함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그래서, 고등학교 친구들이 그녀를 찾기 위해서 사방팔방 돌아 다녔습죠.


    친구는 거의 매일 술을 먹어야 잠을 이룰수 있었고,
    부모님은 고등학생이지만 그때 만큼은 어쩔수 없었다고 하네요.
    (고삐리 새끼가 빠져 가지고 술이나 쳐먹고 다니고 ㅋㅋㅋ)

     

    2주정도 지난후에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친구가


    "야 찾았다..근데 니가 와야 할것 같은데..."
    "됬어, 시발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
    "너 지금 안나오면 큰일 난다..빨리 도봉동으로 와라"
    "됬어"


    뚝~~~~


    "야~ 안되겠다. 
    그새끼 가서 끌고 와야지///"

     

    친구놈은 그날도 술만 먹고 있었고,
    고등학교 친구 한명이 친구를 거의 끌고 가듯이 데리고 도봉동으로 갔다고 합니다.

    고등학교친구들이 그새끼(이제 제 친구를 이렇게 부르겠슴다.)에게 물어 봤습죠.

     

    "야 너 그 계집애 어떻게 만났냐?"
    "몰라 기억 안나 근데 왜 새캬?"
    "시벨 기억 해봐 어떻게 만났냐고..."
    "그러니깐"

     

    난 우리집에서 버스를 타고 종로를 나가고 있는데 도봉동에서 그애가 버스를 
    타더라고 내가 알지 얼굴 햐얗고 조금 마르고 순수한애 좋아하는거


    딱 내 이상형이고 너무 이쁜거야 근데, 다른 빈 자리 많은데
    내 옆에 앉는거야, 와 이거 꿈이야 뭐야,


    그렇게 좋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애가 그러는 거야...


    "그 만화책 조금 봐도 되요.."


    ㅋㅋㅋ 내가 만화 책을 읽고 있었는데, 그게 재미 있게 보였는지 보자고 하더군,
    뭐 나야 보여주고 뭐 어디가냐 어느 학교냐 하는데,

    잘 말은 하지 않더라고 웃지도 않고 그거 무표정한 얼굴 어린애가 슬픈 얼굴 있잖아
    근데 그게 그렇게 좋더라구...
    뭐 고등학생이 뭐 있냐..삐삐 물어보고 나중에 만나자고 하면서 헤어졌지..
    그리고 그 뒤로 계속 만난거지....


    하면서 옛날 이야기를 회상하니 웬지 모르게 그애가 보고 싶고 측은한 생각이 드는것이었슴다.

     

    친구는 이렇게 고등학교 친구에게 이야기를 해줬고,
    고등학교 친구는 친구에게

     

    내말 잘 들어....

     

    "그 여자애의 집이 무당집이다..."
    "그여자애 어머니가 무당이야, 아버지는 없다고 하고 동네 아줌마들에게 물어 봤는데."
    "그 집이 아주 용하고 소문이 엄청 멀리까지 나서 지방에서 오고 아주 난리가 아니라고 하네..."

    친구는 너무 어이가 없었다고 하네요...


    그럼 지금까지의 일이 무당이 나를 뭐 할려고 부적쓰고 한건가
    (이새끼 영화를 넘 많이 봤나 ㅋㅋㅋ)

     

    고등학교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앞뒤를 맞쳐 볼려고 하지만,
    그렇게 뚜렷하게 나타 나는게 없었다고 하네요...

     

    그녀의 집에 도착해서,
    들어가야 되는지 어떻게 해야 되는지 다들 고민 하고 있을 찰나에...

     

    친구는 아무생각 없이 무당집으로 확 들어 갔는데,
    거기에 그녀의 어머니가 서 있는데 친구를 보고 싸리빛자루 막 때리는 것입니다..


    "니가 죽어야 되는데, 니가 죽어야 되는데..."

    계속 이말만 되풀이 하면서요...

     

    친구는 영문도 모르고,, 아 왜그러냐고 막 소리 지르고...

    옆에서 지켜보던 친구들이 넉을 읽고 바라보고,

     

    그때 여자애가 나와서는

    "엄마 이제 그만해...내가 갈께..."

    이러는 거에요...

     

    친구도 넘어 져서 멍하니 있고, 그 여자엄마도 가만히 서 있고,

    그녀를 표현 하자면 눈 밑에 다크 서클이 너무 많아 저승사자 같고
    머리는 길고, 몸은 말라서 배가죽이 등짝에 붙을려고 하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다들 정신을 차리고 그녀의 어머니가 거실로 들어 오라고 하더군요,


    친구는 거실로 들어가서 그녀의 어머니에게 따지듯이 물어 보기 시작 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슬슬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폭력천사]친구이야기 - 4화 -
    ===========================================================

    그녀의 어머니가 말하는 내용을 친구가 저에게 다 해줬는데,
    안해준 이야기도 있는듯 하고 너무 오래전일이라 생각나는되로 적겠슴다.

    ============================================================

     

    우선
    무당인 어머니가 옛날에 한 남자를 좋아해서 그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슴다.
    아버지는 아이가 태어나자 마자 죽었다고 하네요..

     

     

    무당의 어머니의 기가 너무 쎄서, 남자가 오래 살지 못했다고,
    뭐 어머니가 이야기 하면서 이 말씀하시때 눈시울을 적셨다고 하네요..
    (제 생각에는 부인이 남편 죽인 그런꼴이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처녀때부터 어머니는 무당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그녀가 태어나서부터 그녀는 신내림을 받아야만 된다고,


    어머니도 그렇게 알고 있었고 그녀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 윗대 무당어르신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죠...)

     


    근데 그녀가 왜 지금 신내림을 못 받고 있냐면,,
    자기 귀신(즉 자기가 받아야 할 신내림 귀신)을 제 친구에게 준 것이죠...

     

     

    그러니까,


    버스에서 제 친구를 만나서 
    (제 친구가 꼭 만화책에 잘생긴 꽃미남 스타일이거든요..재수없게시리...)

     

     

    첫눈에 보고 좋아 하는 감정이 생기는데,
    제 친구 주위에 안좋은 영혼이 너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자애가 제 친구 옆에 앉았고...

     

     

    속으로 여자애가 그 영혼들하고 이야기 하는데,
    도저히 제 친구를 놓아 주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녀는 자기에게 와야되는
    신내림 귀신을 제친구에게 씌이게 했던것입니다..
    버스안에서 부터요...

     

     

    그때부터 일이 꼬인거죠...

     

     

    그녀는 당연히 자기에게 신내림이 와야 하는 영혼
    (아 이걸 귀신이라고 해야 되는지 뭐라고 해야되는지 쓰고 있는 저도 의문입니다..)

     

     

    암튼,,,

     

    그녀는 신내림을 받지 못하니깐, 주위에 악귀들이 계속해서 그녀를 괴롭히는 것인디,

     

    제 친구에게 씌인 귀신은 자꾸 꿈에서 그녀의 형상을 해서 나타나고,
    자기를 버리라고 암시를 했던거죠,
    (자기는 그녀에게 씌여야 되는데 엄한놈에게 가 있으니깐요...)

     

    하지만,

     

    그렇게 쉽게 남에게 주고 가져오고 그렇게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건 무당어머니 말씀)

     

    한번 준건 다시는 가져올수 없고, 제 친구가 죽어야 되는데...
    그렇다고 친구가 죽을수도 없고, 그녀는 제 친구를 보호하고,
    그녀의 귀신도 제 친구를 보호하고, 
    계속 그러는 것이죠...


    그래서 그녀는 자기를 희생해서 제 친구를 살릴려고 했던거죠...
    (아마도 제 친구를 너무 사랑해서 그런것 같아요...)


    제친구는 이런 이야기를 듣고 아무말도 못하고 
    어디 헤머로 한대 얻은 맞은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왜 계속 나에게 안좋은 일만 생기냐고 친구가 물어 봤는데...?

     

    그게 안좋은게 아니고 너 살릴려고 일부러 그런거라고...


    원래는 니가 버스안에서 죽어야 되는데 살았고,
    유도하면서 잘못 되어서 죽어야 되는데 살았고,
    (여기서 친구는 한번 기절했습니다...자기가 왜 기절했는지 모르지만,
    기절 했다고 하네요...그러고 한참후에 일었났는데...하루가 지난 상태라고..)

     

    ====================================================================

    [폭력천사]친구이야기 - 5화 -
    그렇게 기절하고 깨어나서,,
    친구는 집에 전화를 하고 부모님이 무당집에 오게 되었지요..

     

    또 한참을 무당어머니와 친구네 부모님과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무당어머니가 친구에게 
    "니가 신내림을 받아라.."
    이렇게 이야기 하셨고,,
    친구는 펄쩍 뛰면서 차라리 죽으면 죽었지 못한다고,
    그러니까 무당어머니가...
    "그럼 죽으라고 "
    (아 무섭게 죽으라니 후~~~)

     

    부모님들 이야기 한거,,,

     

    친구를 그 무당어머니에게 파는 것인데...
    그래서 친구를 팔아서 그 귀신을 다시 무당어머니가 가지고 가는 것이지죠...
    그렇게 친구네 부모님과 합의를 봤다고 하네요..

     

    무당어머니는 귀신을 자기 딸에게 보낼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친구를 무당어머니에게 팔고 
    거기서 한달정도 머물면서 
    이것저것을 했다고 하네요...
    (이새끼 학교도 안가고 ㅋㅋ)

     

    한달동안 머물면서, 자기가 하루에 한번은 기절을 했다고 하는데,
    기절하고 나면 아무것도 기억이 안난다고 하네요...

     

    한 보름정도 있고 그날 저녁 앉아 있는데...
    그녀도 옆에 앉아 있구요...

     

    근데 그녀 등뒤에 애기들이 옹기종기 앉아서 자기를 계속 쳐다보면서..
    그녀의 등을 바늘로 계속 찌르는걸 본거에요...

     

    친구는 꿈인줄 알고..
    무당어머니를 부르면서..  

     

    "아줌마 여기 애들와 있는데 누구에요..."
    "애새끼들이 왜케 무섭게 생겼냐..."
    "바늘 이리줘 위험하니깐..."

     

    그때 애기들이 그녀의 등쪽으로 계속 파고 들듯이 들어 가는데,..

     

    이때 친구가 자기도 모르게 엄청 큰소리로

     

    "나와 이새끼들아"
    (그러니깐 애들이 쏵 사라지고 자기도 기절 했다고 하네요...)

     

    그뒤로 계속해서 내 친구는 그녀의 주위에 악귀들을 보면서,

    (또 다른 악귀는 그녀의 어깨위에서 그녀의 목을 계속 조르는 그런 귀신이었는데,

    이때부터는 간이 커져서, 너 왜 계속 그러고 있냐 이러니깐,

    내가 이러지 않으면 자기가 죽는다고, 친구가 넌 죽었어, 죽었기 때문에 다른곳으로 가야지.

    계속 귀신과 이야기 하면서 너 안죽었으면 저기 가서 대추 가져오라고 같이 먹게 그러니까,

    여자애를 풀고 대추 가지러 가는데 사라진 이야기등..)

     

     이야기들 몇개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기억이 안났다고 하네요...

     

    20일 정도 지나서 무당어머니 말씀이..

     

    그녀의 신내림귀신 자매라고 하는데 2명의 귀신과 또 한명의 귀신이 더 있다고,
    원래 신내림귀신이 들어 가면 나머지 잡귀신이라든지  다 없어지는데,
    이상하게 자네에게는 있다고 이런말을 하시는데 나쁜놈은 아니라서 데리고 있는것 같다고,,
    또 농담으로 총각이라서 데리고 있나....


    이렇게 거의 한달동안 굿을 하고 이것저것 다 해보았지만,
    신내림 귀신을 가지고 올수 없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선 그녀의 잡귀신도 어느정도 없고,,
    (친구가 다 물리친줄 알고 있더군요...뭐 나야 그렇게 들어서 지가 한줄 알지만,
    사실 봐야 알지 지금까지 이놈이랑 친구지만, 저는 이놈아가 가끔 무서움...)

     

    제 친구가 아들이기땜시,

    다른 헷고지는 안할거라고 생각 하셨는지..
    그녀 역시 몸도 좋아지고,

     

    제 친구는 더 이상 무당집에 있는것도 그렇고 
    빨리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무당어머니와 자기 부모님들이랑 이야기 해서
    한달도 되었고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편안하게 잠도 자고 학교 생활도 잘 했다고 하네요...

     

    근데 가끔 꿈을 꾼다고 합니다...

     

    꿈에서 애기가 나와서 웅덩이에 빠져 있는데,
    자기를 계속 꺼내 달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아기를 꺼낼려고 손을 뻣으면 옆에서 나뭇가지라든지,

    아니면 칼같은게 나와서 손을 짤라 버리고

     

    모든 꿈들이 이런식이라고 하더군요...
    (이제 이때부터는 제 친구도 귀신이니 이런것에 대한 공포감은 거의
    사라진지 오래라고 하더군요...)

     

    하루는 자기전에 큰맘을 먹고 이번에 나오면 꼭 구해야지,

     

    # 그날따라 험한 산길을 걸어 가고 있는데 호수가 옆에 있는데
      너무 아름답더라고, 그래서 호수가로 걸어 가는데,
      갓난 아기가 빠져서 물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거에요...
      그래서 언능 들어가서 아기를 꺼낼려고 하니깐,
      물살이 빨라지고 엄청 큰 고기가 자기 팔과 다리등을 먹고,,
      친구는 그래도 입으로 아기를 물고 물 밖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
    (아 이거 꼭 루시드림 같다...)

     

    근데 아기를 꺼내고 나니깐 그 아이의 얼굴에서 해맑은 웃음에 자기도
    웃었다고 하네요...그리고 깨었놨는데...

     

    몸이 너무 가볍고 머리가 너무 맑은거에요...

     

    뭐 자기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일상 생활을 하는데,
    이제 꿈에도 안나오고, 그냥 옛날처럼 집안도 평온하고

     

    잘 잘되는 분위기 였는데,,,

     

    갑자기 전화 한통이 왔어요...

     

    부모님이 받으신고 친구네 아버지가 친구를 태우고 무당어머니네로 간거에요...

     

    갔는데 무당어머니가 친구는 들어오지 말고 대문앞만 있으라고 ..
    신내림귀신이 니 몸에서 나온것 같다고 들어오지 말고 밖에서 쳐다보고 있을라고.

     

    대문안에 마당에 그녀가 미친듯이 허리를 꺽고 서 있는데,,,
    (아무리 귀신에 내성이 생겨도 진짜 열라 무서웠다고 합니다..)

     

    그때 무당어머니가..
    "잘했다고 잘 구했다고,,그 아이 잘 구했다고,,,"
    (어 내가 이야기를 무당어머니 한테 이야기 했나...전화 한적이 없는데,,,)

     

    근데 한참을 그녀를 보고 있는데,
    (그전에 친구가 그녀를 사랑하고 좋아 했는데, 다클서클 뒤로
    그녀가 못생겨 보이고 싫어 졌다고 하네요..)

     

    갑자기 그녀가 악~ 소리를 지르며 푹 쓰러지더니 기절하고,
    나서야 나는 무당어머니네 집에 들어 갈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데, 몸이 나른해 지면서 잠이 막 쏟아 지는데,
    참으면서 샤워를 끝내고,잠이 들었는데,
    꿈에서 그녀가 이제는 다시는 너와 내가 만나면 안된다고,,,
    그리고 육지에서 벗어나라고 했다고 하네요...

     

    ================================
    후 글이 점점 길어지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도 5화에서 마무리 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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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꿈에서 깨어나고 

     

    무당어머니가 자기애기 신내림 받았다고,
    너도 이제 아무걱정하지 말고 다 잊어버리고,
    살라고 말씀 하시는데,,

     

    제 꿈 이야기를 할려고 하니깐..

     

    안다고,,나머지는 부모님과 이야기 한다고 밖에 나가 있으라고...
    (근데 밖에 있는데 왜 그녀와 내가 만났고, 
    하나하나 생각 해봐도 도져히 이해가 안가고, 그녀가 왠지 모르게
    안쓰럽고 눈물이 날려고 해서, 남자새끼가 울기는 하면서
    웃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친구는 몇시간뒤에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

     

    부모님말에 의하면, 30살이 넘기전에 육지를 나가야 된다고,
    육지를 나가지 않으면, 다시 그녀의 신내림귀신이 너를 찾아 간다고,
    물건너 육지로 가라고,,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부모님이나 친구나 별 생각없이 아직 고등학생이니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시는 그녀와 만나지 말고 무당어머니에게 오지 말라고..
    무당어머니가 손수 지어주신 염주와 부적등을 가지고 있으라고...

    이런말과 함께 다시는 찾아 오지 말라고 했다는군요...

    그렇게 친구는 몇달까지는 생각하고 지내다가
    또 여자친구가 생기고 학교생활에 바뻐서 다 잊어 버리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지내다고

    대학교를 가게 되었는데...

    여기서 사건이 시작 되었습니다....

     

    =============================================================

     

    대학교 사건 2건은 단편으로 올리겠습니다..
    5화가 너무 길어져서 읽기 힘들고, 저역기 쓰면서
    너무 빨리 쓴것 같기도 하구요...

    6화 와 7화는 에피소드 이니깐 찬찬히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이야기를 한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제가 또 생각도 안나는데 그냥 적을 수는 없어서 다 빼고 적었습니다.
    좀 안 맞는 부분도 있지만,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

     

    아~ 그리고 그녀는 그 뒤로 어떻게 되었냐면,
    제 친구의 고등학교 친구가 알아본 봐에 의하면,
    어머니의 뒤를 이어 무당이 되었고,
    그 사건 후로 아무 기억도 없고, 자기도 점보러 갔는데.
    알아보지도 못하고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하네요...

    대학교도 다닌다고 하고..소문은 많은데 어느게 진실인지는 알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무당어머니는 그 일이 있고 나서 1년후에 돌아 가셨다고 하는데,

    왜 돌아 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네요...

     

    ====================================================================

    [폭력천사]친구이야기 - 6화 -
    그 친구놈은 가끔 
    영혼을 본다고 하나 귀신을 본다고 하는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대학교때 이야기 입니다..

     

    나랑 그놈은 전문대를 나왔는데, 그렇게 좋은 학교가 아니고
    생긴지 얼마 안되는 곳이라 산에 건물을 지어서 교문도 없고

     

    버스의 종점이 학교입니다... 학교 건물과 종점에 있는 분식집과
    술집 몇군데 빼면 거의 없는거죠...

     

    학기초 에는 동아리 그런곳 들어 가잖아요.

    우리는 여자가 많은 일본어동아리를 들어 갔었죠...ㅎㅎㅎ

     

    축제 기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우리과가 나이트를 영업을 했습니다..)

    (축제때 했는데 대박이었죠, )

     

    나이트영업을 끝내고(ㅋㅋㅋ 영업이라고 하니 이상하네...)

     

    다 모여서 술을 먹고 있는데, 일본어동아리 누님들이 부르는 겁니다..
    동아리 와서 술 한잔 하라고, 워낙 제 친구놈이 잘생겨서 (개새끼)

    저도 같이 쫄랑쫄랑 갔습니다..저도 나름 귀여웠죠 (그냥 그렇다구요 ㅜㅜㅜ)

    그렇게 동아리에서 술을 먹고 있는데,

     

    제 친구가 갑자기 일어서서 나보고 가자고 그러는거에요...

    난 한참 분위기도 좋고,

    친구는 술 취한척 막 소주병 던지고 그래서 동아리에서 판이 깨지고
    우린 누님들에게 온갖 욕을 다 얻어먹고 

     

    도망가듯이 나와서 나이트에서
    (축제나이트입니다.)

    남은 소주와 맥주를 훔쳐서
    (사실 제가 그때 운영위원이어서 그냥 가지고 왔음...)

    그래서 나이트 무대에서 둘이서 술을 먹을려고 차리고 있는데,

    내친구,,

     

    갑자기 

    "가라"
    "숨지말고 가라"

    난 속으로 이새끼 미쳤나...아님 누님들이 미안해서 왔나/...

    봤더니 아무도 없습니다...

     

    난..

    "야 뭐해 누구랑 이야기 하냐.."
    "너 저 뒤로 가 있어"

    그렇게 이야기 하고서는 앞으로 성큼 가더니 혼자서
    중얼중얼 20분정 혼자서 생쇼를 하는것입니다...


    그러더니 다시 내앞에 와서 맥주 한컵을 시원하게 먹고는

    "아 술맛 떨어지게 뒤질라고"
    "야 뭔데"
    "너에게 말하면 너 오줌싼다..."
    "개새끼 지럴한다. 말하기나 해"
    "ㅋㅋㅋ"

     

    그친구가 하는 말이...

    동아리에서 술을 먹고 있는데,,,

    여자아이 둘이서 누님들 뒤에 책상 밑에서 책을 보면서 놀고 있는거에요...
    하지만 제 친구는 귀신인줄 알고 모르척 하고 있는데..


    개들이 친구를 본거에요...
    그래서 웃으면서 같이 놀자고 했는데...

    여자애들이 갑자기 깜짝 놀라더니 다시 웃으면서 손가락 4개를 피면서 4명이서
    같이 놀자 그런거에요...

     

    자기는 자기에게 애기가 씌인걸 알고 있고, 재들도 보이나 보다 해서

    그 자리를 벗어 날려고 했던거구요...

    그리고 자기가 갈려고 하니깐,

     

    한애기가 갑자기 누님중에 한명에게 쓰윽 들어가는데 거의 반쯤 다 들어 갔을때

    (이때 아무것도 안하면 누님에게 큰일날것 같아서...)

     

    제 친구가 소리를 지르면서 소주병 던지고 깽판을 친것입니다...
    그때 그 애기귀신도 기에 눌려서 인지 다시 나와 책상 밑으로 숨어 버린거죠...


    그렇게 나왔는데 나이트무대까지 따라와서 자기하고 놀자고 그런건데..
    여기서 같이 놀면 그 여자애 2명까지 자기가에게 씌이는 격이 될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화를 냈던거구,,,

    20분정도 여자애들과 이야기 하면서 왜 거기에 있냐고 하니깐,

    옛날에 그 자리에서 죽었는데, 갈때가 없다고,,,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이새끼도 완전 버러우 한 놈이지 그 여자애들에게 물어 봤데요..

    자기에게 씌인 남자애가 누구냐고?

    여자애 한명이 말 할려고 하는데, 갑자기 울면서 도망가고,
    한명은 울려고 하면서,, 알아서 미안 이러면서 가는거에요...

     

    근데 그놈이 마지막에 하는말이 말은 엄청나게 많이 한것 같은데
    뭔 말을 했는지 잘 기억도 안나고,, 애들이랑 이야기 할때, 숨도 차고
    뭔지 모르게 땀도 나고 다리에 힘도 풀리는 느낌이었다고 하네요...


    나는 그놈에게 물어 봤어요...


    너 뻥이지 에이 그런게 어디있냐?

    너 일부러 그런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그녀일 있고 나서부터 그런다고, 


    처음에는 미치고 죽고 싶더니 이제는 별상관없다고...

    근데 자기는 무섭거나, 막 사고난 그런 귀신은 안보이고

    애기 귀신들만 보인다고 그래서 안 무섭다고..

     

    나는 이런이야기 들으면서 도저히 술을 못 먹겠더라구요...

    그리고 나는 이새끼가 너무 무섭웠습니다......

     

    저는 택시타고 우리집으로 그놈은 학교 앞 저희과 숙소(모텔이죠 ㅎㅎ)
    거기 가서 잔다고 하네요...
    (같이 가고 싶었지만, 도져히 그놈아 하고 잠자는것 자체가 무서웠습니다...원래 제가 무서움이 많아요 ㅎㅎㅎ)

     

    ==============================================================

    7화는 고등학교 친구에게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원래 고등학교 친구가 이야기를 안할려고 했다고 하네요...

    술 먹다가 어떻게 이야기를 하게 되어서
    친구가 그녀가 하는 무당집을 간 사건을 말씀 드릴께요...

    이때 그녀의 신내림귀신과 친구의 남자애기 귀신이 싸웠다고 하는데...
    지금도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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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내용은 조금 별로네요 ㅎㅎㅎ 이해 해주세요...

    [폭력천사]친구이야기 - 7화 -
    친구는 고등학교 친구와 같이
    그녀의 무당집을 갔습니다..


    그녀의 무당집이 보이는 겁니다..
    (친구는 왠지 모르게 대문에서 어지러움과, 현기증이 엄청 났다고 하네요,
    또 살기와, 머리가 터질것 같은 그런 느낌과 숨이 막히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네요..)


    잠시 몇분정도 쪼그려 앉아 쉬고 있는데,

     

    대문이 열리면서, 어느 아주머니가 자기를 부측해서 방에 들어 갔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친구도 얼레벌레 따라 들어 갔구요..)

     

    대뜸 그녀가 친구를 보면서, 

     

    "왜 왔어 . 니가 죽고 싶어 왔구나..."
    "나가 이 잡거아"
    "죽여버려 죽여버려"
    (이 말은 그녀가 말하는게 아니고 신래림귀신(2명이죠)이 말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 이제부터의 이야기는 고등학교 친구가 친구에게 이야기 해준 말입니다... ###

     

    친구는 갑자기 정신을 잃었고,
    하지만,고등학교친구가 본 내용은.,,

     

    애기 목소리로 

     

    "건들지마"
    "건들면 너희도 죽는다..."

     

    (이때 고등학교 친구 무서워서 그 아줌마 등뒤에 숨어서 쳐다 보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녀 역시

     

    그녀...
    "왜 왔어...못오게 했었야지..."(실제 그녀 목소리...)
    "당장 나가"(귀신)

     

    친구...


    "내가 왜 온지 몰라"(친구)
    "이제 그만 놔줘..."(친구)
    "너희도 그러면 힘들어..."(애기)

     

    그녀...
    막 웃으면서,,,

     

    "니가 죽고 싶은거지"
    "그럼 죽여 주지... 하하하하"

     

    이렇게 이야기 하고 그녀가 제 친구 목을 막 조르는 거죠..
    아줌마가 갑자기 달려가서,사람들 부르고 막 난리가 아닌데..
    남자 2명이 오고 해도 힘이 너무 쎄서 팔을 풀수가 없다고,
    근데 이때 친구가 그녀의 입술을 살며시 만지니깐 팔을 풀어 주더라구...


    (아마도 친구가 옛날에 사랑하는 그녀를 생각했고,
    그녀 역시 그렇게 생각해서 친구의 손이 그녀의 입술을 만질때 풀어준것 같다고,,)


    이때...


    친구가 한마디 했다고 하네요..

     

    "제발 다음 생에는 이렇게 만나지 말자...."
    (이건 애기 목소리도 아니고 친구 목소리인데 정신은 없는 그런 상태에서 이야기만 하고 쓰러진거죠..)

     

    이렇게 친구도 쓰러지고 그녀도 쓰러지고,,,

    몇시간이 흐른뒤 고등학교 친구와 친구는 무당집을 뒤로 하고 나오는 찰나에
    아주머니가 편지 한통을 주는것입니다..


    편지 내용은,,,

    내가 널 놔 주고 싶지만, 그녀들(신내림귀신)이 널 놔 주지 않아,
    (여기서는 옛날에 버스에서 친구에게 신내림귀신을 준것때문에 그런거 같기도 하고
    애기 귀신도 있고 우선 신내림귀신이 이 친구를 죽여야 된다고 생각 하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난 널 모르지만, 
    우린 정말 친한 사이같고 많이 만난 사이 같다고,
    하지만, 다시는 우리 만나면 안된다고..그리고 자기가 찾아 가기전에
    육지에 있지 말라고,,,
    더이상은 자기도 어떻게 할수 없다고, 미안하다고...

     

    이런 내용의 편지 인데...


    그리고 친구가 아주머니에게 물어 봤는데..
    나에게 있는 애기 귀신은 뭐냐고...?

     

    그건 조상신인데,,,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하고 죽은 영혼이라고...
    그게 왜 당신에게 있는지는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애기영혼이 당신을 계속 돌봐 주지는 못할거라고 이렇게만 이야기를 했다고 하네요...
      


    친구는 무당집을 나와서 고등학교친구에게 있었던 이야기를 듣고,
    왜 나에게 이런 일들이 생기고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 갈수 없는건가...

     

    친구는 울면서 죽고 싶다고 고등학교 친구에게 이야기 하고 그렇게 그들은 걸어 갔습죠...

    (친구가 걸어 가면서 갑자기 뒤를 돌아 봤는데,
    여자귀신 2명이 대문앞에서 자기를 째려보고 있는게 보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도망치듯 나와서 한 2주 정도는 
    감기몸살에 거의 죽는뜻 했다고 하네요...

     

    =========================================================================

     

    친구는 어머니에게 무당집에 갔다는 이야기는 안하고,
    (괜히 걱정 하실가봐 말을 안했다고 하네요,그리고 아직까지도
    친구 부모님들은 그때 신내림 귀신이 나가고 아무일이 없는 줄 알고 계십니다..)

    할머니 이야기를 물어 봤다고 하네요..

    어머니는 왜 그러냐..말 안할려고 했지만,
    친구가 너무 물어봐서

    어머니가...
    옛날에 아버지전에 할머니가 임신을 하셨는데,
    임신 하신줄도 모르고 일 다니시고 그래서 애기가 뱃속에서 죽었다고,

     

    =========================================================================


    제가 친구랑 이야기 하면서 몇가지 물어 본게 있었죠,,

    너도 진짜 귀신 보는 사람이냐 친구가 웃으면서 자기는 못보는데 가끔 보인다고.
    난 진짜 귀신이 있는지 의문이고 왜 보이는 사람만 보이냐고..


    친구가 하는 말이 귀신 안보고 평범하게 사는게 행복이라고...
    나는 니가 부럽다고...
    그냥 지금처럼 사는게 행복이라고...

     

    =========================================================================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평범한 사람처럼 지냈다고 하네요

    친구 나이 29살이 되던해에 엄청난 사건이 터진것입니다...
    (이때는 저도 바쁘고해서 자주 만나지는 못했는데...)

    ...
    [폭력천사]친구이야기 - 완결 -
    대학 졸업하고 사회 생활이 바뻐서
    몇달에 한번씩 만나거나, 아니면 1년에 한두번 만나기도 힘들었죠...

     

    그런데 29살때 친구네 부모님이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가 지금 병원에 있는데 응급실에 있다구요...

     

    저는 전화를 받고 회사에 하루 휴가를 내고 바로 친구가 있는 병원으로 
    갔습니다...

     

    응급실이라 면회가 안된다고 하네요...

    교통사고가 나서 아직 의식이 없다고 하네요...

     

    =========================================================

     

    이때 까지는 제가 격은 이야기 입니다...
    친구가 5일만에 의식에서 회복이 되고,

     

    병원에 6개월정도 입원을 했습니다..

     

    이것저것 수술만  7번을 받았구요...

     

     

    ==========================================================================

     

    그날도 친구는 차를 끌고 사거리 신호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네요...
    (보통 신호대기 걸리면 신호등 보거나 앞쪽보는데...)

     

    그래서 앞에 보고 있는데

     

    애기가 교차로 중간에 서 있는거에요..
    친구는 잘못 봤겠지 하고 신호가 되어서 출발을 했는데..

     

    자기 왼쪽에 차가 오는거에요...


    근데 차에 탄 사람이 여자 2명이구요..
    (왼쪽을 보는순간 슬로우 비디오처럼 그 여자 2명만 보이는거죠...
     친구도 여기서 신기하고 미친는줄 알았다고 하네요...)

     

    그렇게 의식을 잃었고,

     

    꿈을 꾸기 시작 했다고 하네요...


    밤에 산길을 올라가고 있는데,
    (자기가 왜 산에 올라가는지는 알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계속 올라가는데

     

    중간정도 올라 가니깐 산길에 어떤 아이가 있는거에요..
    (맨날 아기는 보는데 도통 얼굴은 기억 안난다고 하네요...미친놈 기억좀 하지...)

     

    자기를 보더니 자기 손을 잡고 다시 밑으로 내려 가는데,

     

    친구는 
    아기보고 왜 그러냐고, 어디가는거냐고
    물어봐도,,대답도 없고..

     

    그렇게 몇미터 끌려 가듯이 가다가

     

    친구가 손을 확 뿌리치고

     

    "너 누구야"
    "이야기를 해야지~"
    (소리를 질렀는데...)

     

    이야기 하는 찰나에 애기는 없어지고 혼자 멍하니 서 있었다고 하네요...

     

    우선 생각을 하기 시작했죠,,,
    (정신만 차리면 살수 있다는 생각으로 )

     

    그 아이가 자기를 보호하는 신이고 내가 산 꼭대기에 가면 왠지 죽을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든거에요...

     

    그래서 친구는 우선 여기서 앉아서 쉬고 아기나 나오면 그냥 같이 가야지 했는데,

     

    친구가 앉아 있다가 잠깐 잔거에요...
    (그러니까 의식은 없고 꿈에서 또 꿈을 꾼거죠....)


    길에서 살 잠이 들어서  또 꿈을 꾸는데 

     

    옛날에 부득막에 보면 앞에는 아궁이 2개 있고 뒤에는 장작이나 소나무 이런거 쌓아 두고
    그런 형태의 부억 이었는데...

     

    여자 2명이 한 아이를 때리고 발로 차고 나무가지로 얼굴때리고
    이런걸 친구가 마당에서 본거에요...

     

    친구가 막 소리 지르면서 아니 왜 애를 때리냐고...
    말로 하라고 무슨일이냐고...

     

    이렇게 이야기 했는데..

     

    처녀 한명이...

     

    "이제 왔어..."
    "이제 가야지..."

     

    이러는 거에요 ..

     

    그래서 흠짓 놀래서 아이하고 대문 밖으로 도망 갈려고 하는데 아이는 나가고
    대문턱에 걸려 친구가 넘어 진거에요...

     

    처녀 2명이 칼과 나무 뾰족한거 들고 뒤에서 찌를려고 하는 찰나에 애기가 대신 
    찔린거에요...친구는 너무 무서워 대문 밖으로 나갔고,,

     

     

    꿈에서 깬거죠...

     

    꿈에서 깨니 산길에 밤인거에요...
    (아~ 시벨 좆나 무섭잖아요...밤에 산길이니까..)

     

    그래서 울면서 막 산 아래로 내려 가는데 

     

    뒤에 꿈에 본 여자 2명이 따라 오면서 
    내려 가면 안된다고,,올라 가야 된다고...
    (선한 얼굴을 하면서 이야기 하는걸~~~)

     

    친구는 막 소리 지르고 울고 하면서 밑으로 내려 가는데...

     

    달리다가 보니 개울가가 나오는거에요 달려서 뛰면 넘을수 있는 그런 거리

     

    그래서 냅다 뛰어서 개울가를 넘어서 또 달리기 시작하고 뒤를 봤는데,


    여자처녀들은 개울가를 못 건너요...

     

    (그거 아시죠..그냥 가면 되는데
    다시 뒤를 돌아서 여자애들 있는곳으로 다시 가는거 ㅋㅋㅋ
    친구가 뒤를 돌아 뭐 물어 보고 싶어서 갔다고 하네요..
    꼭 영화에서도 가면 죽는데,,자기도 알면서 다시 뒤돌아 갔다고 하네요 ㅋㅋ)


    친구가 여자애들에게 물어본게..

     

    "이거 꿈이죠..."
    "이거 현실 아니죠..."

     

    이렇게 물어 보니깐..

     

    여자애들 둘이서 대화를 하는데 이러는게요..

     

    "지금 죽이지 못하면 못 죽이는데.."
    "빨리 죽여야 되는데 그치"
    "언니 어떻게 할까 건널까..."
    "건너면 우리도 죽어"
    "그럼 놔둬 난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는데,"
    "그럼 내가 건너 갈거니깐 니가 있어..."

     

    친구는 자기도 모르게 주위에 돌을 주워서 여자에게 던지고
    도망 갔다고 하네요..


    한참을 도망가니 논들이 나온거에요..
    (마을이라 생각하고)

     

    이제는 살았구나 해서 잠깐 쉬기로 했죠..

     

    이런저런 옛날 생각부터 해오기 시작하다가...

    그녀와의 일이 생각 나는거에요,,

     

    그럼 여자애 2명이 신내림귀신이고 아까 아기가 내 조상신이면
    우선 조상신은 죽었고  그때 육지에서 벗어 나라고 말했던 그녀..

    근데 여자애들은 물을 못 건너오고 


    친구가 생각 하기에 착착 뭔가 맞아 떨어 지는 느낌 인거에요...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해야 되지 하면서 곰곰히 생각하는데...
    (이제는 모든걸 받아 드리고 꿈에서 깨어나면 당장에 외국에 나가야지 생각한거에요..)

     

    ...그럼 내가 외국을 나가야 되는거네..

     

    그럼 언제 돌아 오지...평생 외국에서 살아야 되나...

    (아~ 돈도 없고 외국가서 일 할것도 없는데 어떻게 하지 이제 현실적인 생각을 하기 시작했죠...)


    친구가 풀숲에 살짝 손을 뒤로 하고 누을려는 찰나에


    애기가 아까 여자애 한명의 몸뚱이를 들고 있는걸 본거에요...


    잠에서 확 깬거에요...

    그때 친구가 정신이 돌아 온거죠...

     

    친구가 사고가 있던날...
    (고등학교 친구가 이야기 해준건데,,,그녀가 죽었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죽은지는 모르고 그 동네 소문에 무당이 죽었다고 신내림한 귀신이
     화가 나서 그년을 데리고 갔다고...이런저런 소문이 난무했죠...)

     (제 생각--근데 솔직히 죽은지도 몰라요 본사람도 없고 어디 다른곳으로 갈수도 있고

     하지만 제 친구는 죽었다고 믿고 그렇게 하는게 친구에게 편안한것 같더라구요)

     

    친구는 병원에서 다 치료를 하고 일본을 가기위해,


    국가에서 하는 일본IT직업훈련소에서 공부를 하고 8개월 후에
    일본에 갔습니다...

     

    일본에서 회사에 다니면서 일본 점집을 가게 되었는데...
    (아는 동료따라 갔다고 하네요 일본 점집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도 하고 자기 혹시 알까해서)

     

    일본점집도 한국이랑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근데 딱 자기가 들어서고 할아버지가 점을 보시는데,,

     

    큰소리로 


    "문지방 넘어오지마..."
    (당근 일본만로 했겠죠..전 일본어를 몰라 패스)

    (아휴 시벨 놀래라...)

     

    친구가 놀래서 뒤로 물러나고 할아버지가 친구는 밖에 있으라고,,,

     

    할아버지가 제 친구를 보고 온 몸에 피가 있어서 들어오면 자기도 위험하다고...

    친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살아오면서 다 했다고 하네요, 서투른 일본말고 동료와 같이 거의 6시간동안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와 대화는 자세히 못 들었어요...)

     

    할아버지는 굿 같은걸 해야 한다고 하고...

    (이때는 속으로 돈때문에 그런거네 하면서 믿지 않았죠...)

    (아무리 자기 이야기 다 했다고 하지만,,)

    (근데 할아버지가 돈은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것도 이상함)

     


    한국에 전화 해서 부모님보고 굿을 하라고 시키고

    친구가 한국에 못가니 대신 부모님이 하라고...그래야 된다...

     

    그래서 친구는 집에 전화해서 부모님에게 사정을 이야기 하고,
    굿을 했죠...150만원 줬다고 하더군요...

     

    친구는 그 할아버지네서 한달동안 부적으로 하는 그런 걸 했다고 하는데,
    (이건 제가 자세히 듣지 못했기 때문에 패스)

     

    굿을 다 하고

     

    할아버지는 한국에 12년간 가지 말라고 했다네요...


    그녀가 죽고 귀신들이 너도 함께 데려 갈려고 했는데 

    실패 해서 아마도 12년동안 찾아 다닐거라... 
    12년 뒤에는 자기들 세상으로
    갈거니깐 그때는 괜찮을거라고....


    친구는 할아버지와 이야기 하면서 마음이 너무 편했다고 하네요...


    지금 친구 소식 물어보면 한달에 한번 할아버지네 가서 
    부적도 가져오고, 향도 피우고...
    (아직까지도 그녀가 보인다고 하네요...)

     

    이런저런 무섭다고 하네요...난 친구놈이 더 무서운데...

     

    ===============================================================================

     

    친구는 잘 살고 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없고 아직 장가도 못갔어요...

    왜 여자친구가 안생기는지는 지도 모르고 ㅋㅋㅋ

    아마도 업보가 아닐지,,, (업보이야기 친구에게 했다가 장가 못가면 다 내 책임이라고 ㅎㅎㅎ)


    자기는 일본에서 살것 같다고 하네요...한국 가기가 너무 무섭다고 하네요...

     

    일본에 자기 좋아하는 직장동료 여자분이 있는데,,요즘 가끔 데이트도 하고 한다고...

     

    하지만, 부모님들도 친구들도 다 한국에 있어서, 빨리 들어오고 싶다고...

     

    이 친구를 생각하면 그녀 때문에 이렇게 된건지,

    아니면 그녀때문에 이렇게 살고 있는건지

    (죽지 않고...)

     

    친구는 그녀를 만났기 때문에 자기가 죽지 않고 살고,

    그녀에게 항상 미안하고 

    평생 잊지 않고 살거라고 술먹으면 항상 이야기 합니다...

     

    ^^-_-

    ========================================================

     

    어떻게 잘 썼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들은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쓰긴 썼는데,
    틀린부분도 있고 잘 생각이 안나는 부분은 픽션도 있을수 있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구요...

    [폭력천사]친구이야기 - 번회편 (누나이야기)
    이번 번외편에서는...

     

    친구가 그 일이 있고 대학에 들어와서 
    첫눈에 반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자기보다 2살이 많은 누나인거죠..
    (제 생각이지만, 이 글을 쓰니깐, 그녀하고 그 누나하고 외모에서부터 성격까지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친구놈은 누나와 사귀기 위해서 별 쇼를 다 했죠...
    그렇게 열심히 작업을 해서 드디어 누나와 사귀기로 한 그날...

     

    그 누나의 아버지가 교통 사고로 병원에 있다는 연락을 받은 누나는
    친구와의 데이트는 산산조각이 나고 아버지가 있는 병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누나를 병원에 데려다 주고 자기는 집에 왔다고 하더군요...

     

    그 다음날 누나와 연락이 되어서 병원 앞에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누나와 밥을 먹으면서,

     

    아버지는 어떻신지, 괜찮은건지,, 왜 그런건지를 물어 봤겠죠...

     

    누나 말은,,,

     

    그렇게 큰 사고는 아니고 다리에 기부스만 했다고 하고,

     

    근데 사고가 조금 이상하다고,


    그날 아버지는 논에 갔다가 트럭을 운전하시고 비포장 도로를 가고 있는데,
    앞에 엄마하고 애기가 가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버지는 라이트를 내리고 살살 가고 있는데,
    엄마랑 애기가 옆에 나란히 서서 차가 지나갈수 있게 있는데,

     

    아버지가 태워 갈까 하고 옆을 봤는데,

    엄마랑 애기가 없어 졌다고 하더군요,

     

    이상하다 하고 다시 운전해서 가는데  어깨가 무겁고 여름인데 왠지 냉기가 감돌다가
    순간 정신을 읽고 차가 논두렁에 빠져 버린거죠...

     

    논 옆에 보면 개울같은 
    그런 논두렁에 빠져서 다행이지 좀더 갔으면,
    개울물이 흘러 저수지가 있는데 거기에 빠지셨으면 큰일 날뻔 했다고,

     

     

    친구는 이야기를 듣고, 
    잊고 있었던, 자기의 과거가 스쳐 지나가고,
    혹시나 그녀들이(신내림귀신) 온것이 아닐까 혼자 그렇게 생각 했다고 합니다..

     

    그냥 아닐거라 생각하고,


    아버님은 퇴원을 하시고, 
    친구는 누나와 즐거운 날날을 지내고 있었죠..
    (저도 맨날 같이 다녔는데, 다른 사람들 모르게 자기들끼리 사귄것이더군요.)

     

    어떻게 감쪽같이 속이다니 대단해 ㅜㅜㅜㅜ

     

    한달 정도 지나서, 누나가 학교에 안나오는겁니다..(3일연속)


    그래서 나와 친구들은 누나 집에 갔는데 학교랑 가까운 곳에 살고 있었으니
    병문안 겸 무슨일이 있나 해서 가보았지요..

     

    근데 누나가 감기몸살인데, 이상하게 약을 먹어도 안되고,
    밥만 먹으면 토하고,식은땀에 그런 현상으로 아픈거에요...


    친구는 점점 이상한 생각에 잠겨 안좋은 상상을 하기 시작했죠...

     

    친구는 이제 연예도 못하는건가..아니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다 저렇게 되는거가..
    진짜 혼자서 엄청난 생각을 했던거 같습니다...


    친구도 며칠째 학교에 안나오고 누나도 안나오고,

     

    그때 누나는 너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는데,


    누나가 천주교를 다녔는데, 
    병원에 수녀님이 기도 해주러 그날따라 누나 병실에 계신거에요,

     

    친구가 병문안을 혼자 간거죠...
    그래도 자기 여자친구이니 걱정이 되서 간것 같아요.

     

    근데 수녀님과 눈이 마주쳤는데,

    그런느낌 있잖아요 내가 있었던일 상상하는일 그런걸 다 안다는 그런 눈...

    친구는 섬뜩해서 눈을 마주치지 않고 내리고, 누나 얼굴 보고 나갈려고 하는데

     

    그때 수녀님이 잠깐 이야기 하자고,,


    수녀님이
    "자기랑 성당가서 기도하쟈고"
    "자기에게는 안좋은 기운이 넘친다고"
    "기도 드리자고.."

    (친구는 종교가 없지만, 이상하다는 생각에 아니에요 됬어요 그냥 이러면서
    도망치듯 병원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이 일이 있고, 
    누나가 친구에게 그만 헤어지자고,

     

    친구는 물어봤죠,,

    왜 그러냐고, 왜 갑자기 그러냐고...자기는 이해 할수 없다고...

    하지만,친구는 포기 하고 그냥 편한 누나로 남기로 했습니다...

     

    누나는 친구와 헤어지고 일주일 후에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친구랑 누나랑 사귀는걸 우연히 알게 되었고, 헤어지는것도 그냥
    나이 때문에 헤어지는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누나 생각에는 결혼해야 할 남자가 자기보다 어리고 군대도 안 갔다왔고,
    뭐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던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친구말에 의하면,


    수녀님이 누나와 누나네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한것 같다고,...

    그래서 누나네 부모님이 누나에게 한마디 했고,
    누나 역시 나이도 어린 친구와 사귄다는게 힘들어서 헤어지게 된거죠...

    수녀님이 누나와 누나 부모님에게 무슨 이야기를 한지는 알수 없습니다..


    친구가 물어봐도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고 하네요..


    저도 지금 글을 쓰면서, 누나는 잘 살고 있다고 하는데..그때 이 이야기를 듣고
    누나에게 전화 해서 물어 봤을때 저보고 다시는 그런 이야기 하지 말라고,
    누나 몇달뒤에 결혼한다고,,
    (아 시벨 타이밍도 못 맞추지 그냥 안부겸 살 물어 볼려고 했다가..욕만 엄청 얻어 먹고)


    (그리고 몇달뒤에 결혼한다고 하던 누나가 파혼을 한거에요...이유 물어 보지 않았지만,
    왠지 찜찜한거 있잖아요, 내가 그때 그거 물어봐서 그런가...
    하지만 현재 애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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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보기에는 친구는 고등학교때 그녀와의 일이 있고 나서
    무슨 안좋은 일만 생기면 다 그쪽으로 연관을 짖기 시작한것 같아요..

    누나 사건 이후로 점점 친구는 빠져 들게 되었지요...

    [폭력천사]친구이야기 - 번외편 (진희편)
    친구가 군대가기전에...
    한번 더 사겼던 여자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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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제 친구를 덕기라 칭하고, 그녀를 진희라 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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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기와 진희가 어떻게 만났냐면, 덕기는 누나와 헤어지고 나서 술과
    매일 밤 나이트를 갔다고 합니다..시끄러운 음악을 듣고 그렇게 잊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2주일 정도 술과의 전쟁을 치르고,

     

    고등학교 친구들과 그날도 어김없이 나이트를 갔다고 하네요...
    (고등학교 이새끼들도 술 엄청 먹는구만, 2주동안 같이 다니고)

     

    2명의 고등학교 친구와 덕기는 앉아서 술을 먹고 부킹은 거의 친구들만 했다고 하네요...

     

    부킹 온 3명의 여자중에 진희라는 여자애가 있는데 덕기를 보고 괜찮아 했던거죠,
    그래서 나이트에 나와서 포장마차를 갔습니다...

     

    덕기 역시 싫지 않고 진희 라는 여자애가 깜찍하고 귀엽고 글래머였죠...

    그렇게 3명이서 재미 있게 놀고 친구들은 그녀들과 하나둘씩 떠나고


    덕기와 진희만 남게 되었습니다.

     

    둘이서 아침 해가 뜰때까지 계속 술을 먹었다고 하네요,,

     

    그런 순간 덕기는 정신을 잃었고, 어느순간 잠이 깨어 일어나보니,

    모텔이라고 하더군요...

     

    너무 목이 말라 냉장고에 생수 2병과 캔커피 2개를 다 마시고.

    어제 자기에게 있었던, 일을 기억하기 위해 담배 한대를 피는데,


    탁자위에 편지 한통을 보게 되었지요.

     

    편지의 내용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어서, 가까운 모텔에 왔고
    자기는 아침에 회사 출근으로 인해 일찍 갔다고,
    (그녀는 회사원이고 덕기는 놈팽이 대학생 ㅋㅋ)

    편지지 맨 마지막에 그녀의 이름과 전화 번호가 남겨 있었습니다.


    덕기는 실 웃으면서 전화 번호를 저장 했고,


    대충 샤워를 하고 친구들에게 전화 하니 다들 주위 모텔에서 만나게 되었지요,
    (아주 개새끼들 좋았겠다...ㅋㅋㅋ)

     

    친구들과 아침 해장을 하고 덕기는 오후에 학교에 갔습니다..
    (학교와서 저한테 거의 죽을 정도로 맞았죠...이새끼 일주일째 학교도 안오고,
     그 누나와 말도 하지 않고, 저 역시 이제는 누나들과 놀지 않고,
     ㅎㅎ 그때 나도 다른 여자와 CC 였죠--캠퍼스커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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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글을 쓰다 보니 쓰잘되기 없는 글들도 있지만,, 걍 재미 있게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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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덕기 이 개새끼 일주일 만에 나타나 나보고 술 사라고,


    개새끼 시팔새끼 그래 산다..

     

    우리 스쿨버스를 타고 시내를 갔습니다..

    이런저런 저녁겸 반주를 하고 소주방을 갔죠,,

     

    이때 제가 진희를 보았습니다..
    (오 진짜 귀엽고 이쁘네,,글래머에 ㅋㅋㅋ)

     

    덕기가 이때 자기 여자친구라고 소개시켜 줬구요..
    (제가 이이야기를 듣기 전에는 오래전부터 만나줄 알았죠..그게 2주 ㅋㅋ)

     

    그렇게 3명이서 열심히 술을 먹었고..
    (나의 여친은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했구요  ㅎㅎ 여친 몰래 술먹었죠...)

     

    그렇게 친해지고 제 여친도 같이 만나게 되었는데..

     

     

    나이는 우리보다 한살 어리지만, 학교를 빨리가 고등학교 줄업하고,
    바로 취업을 했다고 하네요...

     

    우린 거의 일주일에 2번이상을 만나서 술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진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진희 : "오빠 덕기 오빠 이상해"


    나  :   "왜?'


    진희 : "나 매일 꿈을 꾸는데 덕기 오빠가 자기 집에 와서, 
           "자기에게 귓속에 소근소근 거리는데 자기를 칼로 찔러 죽인다고,"
           (솔직히 지가 좋아 하는 남자고, 사귀는 사이인데 남자친구가 꿈에 나타나
            자기를 칼로 찔러 죽이는데, 어느 여자가 좋아 할수 있겠습니까..)

     

    나 : " 별일 아닐꺼야,,, (하지만, 난 그 순간 뭔가 잘못 되는 느낌이었죠..)
         " 별 생각하지 말고 자라..."

     

    난 전화를 끊자마자. 덕기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나 : "여보세요, 덕기냐"
    덕기 : "왜"


    나 : "진희에게 전화 왔는데 니가 진희 꿈에 나와서 해꼬지 한다고.."
         "혹시 그거 아니냐?"

    덕기 : "미친새끼 지랄하네..."
          "내가 전화 해 볼께..."

    (난 이때까지 덕기의 말을 믿었죠...)

     

    하지만 나중에 덕기랑 이야기 하면서 들은 이야기는,

    덕기도 매일 꿈을 꾸는데 산길을 걸어 가다가  잠이 너무 와서,
    옆을 쳐다보니 초가집 같은 집이 있어서, 방에 들어 가니,
    따뜻하고 잠깐 누워서 잠을 청했다고 하네요..또 꿈을 꾼거죠
    (아니 이새끼는 꿈에 또 꿈을 왜케 잘 꿔 )

     

    꿈에 얼굴은 기억하지 못하는데,


    여자가 나타나서, 

     

    자기 귀속에,

    "같이 있어죠. 무서워."

     

    덕기는 이게 꿈인줄 알고, 이 여자가 얼굴 형태도 없고 너무 무서워
    옆에 아무거나 잡히는 물건을 가지고 그녀를 막 찔렀다고 하네요..
    (아니 무섭다고 하는 여자를 왜 찌른거야 미친 똘아이 새끼네 ㅜㅜㅜ)

     

    (그럼 여기서 추리를 한번 해보자구요,,,진희는 덕기가 자기를 찔러 죽이고,
     덕기는 꿈에서 어떤 여자가 나타나 같이 있어죠 무섭다고 하고, 그래서 덕기도
    겁먹어서 주위에 물건으로 그녀를 찔러 죽이고..)

     

    나의 추리 결론은
    -- 그럼 진희는 덕기에게 구해 달라고 하는데, 덕기는 그런 그녀를 죽이는 꼴이죠 --ㅋㅋㅋ


    진희와 덕기는 둘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당분간 서로 만나지 말자고,,

     

    그렇게 일주일이 지난후 난 덕기와 술을 먹으면서
    물어 봤습니다..너 진희 보고 싶지 않냐고..

     

    덕기왈 " 나 진희 그냥 만나거야,,이제 안 볼건데..."

    (이 개새끼 여자를 그냥 만나냐.. 나는 온갖 욕을 다하고 열받아서 아구창을 한대 날리고,
     포장마차를 빠져 나갔죠...그 뒤로 또 일주일을 안 만났습니다... 내가 전화 할수도 없고
    지도 전화를 안 하더군요...개새끼)

     

    난 일주일에 한번씩은 진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냥 친동생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이때 제 여친이 무지 싫어 했지만,
     제가 워낙 착하고(ㅜㅜㅜ ㅎㅎ) 농담이구요, 그때는 왠지 진희가 측은해서...)

     

    전화를 하면서 진희가 하는말이,

     

     

    덕기와 그렇게 헤어지고 덕기는 꿈에 나타나지 않는데,

     

    여자가 나타나서, 자기를 계속 절벽에서 떨어 뜨리는 꿈을 꾼다고 하네요...
    (난 여기서 또 생각을 했죠, 혹시 그녀일까, 아~ 내친구의 인생은 아주 샹 지랄 엿같이 만드는,
     혹시나 나까지 무슨일이 생기지 않을까, 아주 좆같은 상상을 했죠, 친구가 저러고 있는데,
     하지만, 막상 그 상황이면, 자기 목숨이 더 중요 할때가 가끔 있습니다..저도 사람이고
     워낙에 무서움이 많은 놈이라...)

     

     

    하지만, 진희에게는 말하지 않고, 


    덕기에게 말했죠, 진희가 꿈을 꾸는데, 조금 이상하다고
    (샤라샤라 앞에 이야기를 다 말했죠...)

     

    덕기도 하는말이 
    (이제 심각하다는걸 파악한거죠,,,느린보새끼)


    자기 이러다가 총각귀신 되는거 아니냐고..
    (이런저런 안좋은 생각들이 덕기를 점점 힘들게 했지요,
     지 총각귀신 될거만 생각 한거냐, 나쁜새꺄, 다른 사람 생각 할 시간이 없는거냐 ...)

     

    진희와 내가 둘이서  만나 적이 있습니다..

     

    이때 진희가,

     

    "덕기 오빠가 자기 좋아 하지 않는거 안다고,


     하지만, 괜찮다고,,"
    (이때 진희의 얼굴은 울지 않을려고 애쓰는 모습과, 눈에는 눈물이 글썽입니다...
     저도 괜시리 눈물이 날려고 했죠,,,덕기 개새끼야~~~)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 자기 꿈에 나타나는 여자에 대해서 저에게 이야기 해줍니다..

     

    그 전에 진희에게 매일 같이 꿈에 그녀를 절벽으로 밀어 버리는 그녀..

     

    진희는 큰맘 먹고

    오늘 꿈을 꾸면 반드시 그녀를 잡고 떨어지던지, 아니면 떨어지기전에


    한가지만, 물어 볼려고 한다구요...

     

    "왜 갑자기 자기 꿈에 나타 나는지,"
    (가시나 이제 아주 무서움을 몰라요...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그렇게 진희는 밤에 잠이 들었고
     
    어김없이 꿈을 꾸기 시작 하는데...

     

    역시 어디서 한번도 본적이 없는 그녀, 
    (하지만, 꿈에서 깨어 나면 얼굴이 기억이 나지 않는 그녀)

     

    절벽에 자기가 서 있고,


    그녀는 진희를 한손으로 밀었는데,

    진희는 그녀의 손을 잡고 같이 떨어 진것입니다..
    (엄청 생각하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 했다고 하네요...)

     

    절벽에 떨어지면서 그녀를 꽉 껴안고 그녀의 얼굴을 보았는데,

     

    얼굴은 흰색에 우유빛 같고, 눈은 쌍커플이 없고,
    웃는건지, 우는건지 알수 없는 표정과.

    그런 그녀와 눈이 마주치면서,,

     

    진희가 물어 보고 싶었더 말을 물어 봤죠..

     

    "왜 제 꿈에 매일 나타나요...당신은 누구에요?"

     

    그녀가 대답을 했다고 하네요..

     

    "덕기"

     

    이 말을 듣는 동시에 진희는 잠에서 깨어나고,


    온몸이 비라도 맞은듯 식은땀이 흘렀고,

    알수 없는 두려움과, 살기 와 냉기에 눈물을 흘렸다고 하네요...

     

    이 말을 하면서,

     

    진희는 오빠는 덕기오빠 친구니깐, 무슨 아는 이야기 없냐고?

     

    난 차마 옛날 그녀의 이야기를 해줄 수가 없었습니다..

     

    진희에게 덕기새끼 그만 잊어버리고,


    그새끼 너 안좋아 한다고 하잖아, 그냥 잊어 버리고 좋은 사람 만나,,

     

    덕기새끼 담달에 군대 간다고 한다..

     

    나중에 얼굴이나 보고,

    너도 지금 집에 들어 가라..

     

    "나 약속 있거든,"

     

    이렇게 말하고 황급히 그녀와 헤어졌죠,

     

    같이 더 있다가는 그녀에 대해서 이야기 할것만 같아서,

    참아, 진희와 더 이상  앉아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난 늦은 밤 9시 정도에 덕기를 만났고,

     

    덕기는 술이 떡이 되어 버스 정류장 벤치에 앉아 있더군요,

    자기가 죽어야 되는지 살아야 되는지 도저히 모르겠다고,

     

    다음달에 군대에 가는데, 그냥 모든걸 잊고 편하게 군대나 갔다 와야 겠다고,

    해병대를 지원 했더군요..
    (군대를 갔다오면 자기 자신과 현재 자기에게 일어 나는 일들이
     조금은 바뀌지 않을까 생각 했던것 같습니다...)

     

    덕기는 그렇게 군대에 가는 줄 알았는데,
    해병대에 떨어지고 공군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술 쳐먹고 하니 해병대 갈 수 있겠냐,,)

     

    1달 더 뒤에 덕기는 군대에 갔고,

     

    덕기가 군대가기전에 3명이서 같이 만났습니다...

     

    덕기와 진희는 벌써 헤어진 사이였고,

     

    마지막으로 진희는 물어 봤죠,

     

    "왜 맨날 내꿈에 나타나는 여자는 누구고?
     왜 그 여자는 오빠 이름을 부르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는 만큼 이야기를 해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덕기는 아무것도 이야기 하지 않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하고 그냥 나가 버렸죠.

     

    저는 뻘줌이 그녀가 울고 있는데 차마 나갈 수가 없어서,

     

    그 자리에 앉아서 연거푸 소주만 먹고 있었죠...

     

    그녀가 울면서 이야기 하는데,

     

    "오빠, 내가 마지막 꿈을 꾸었는데,


     그녀가 계속 날 밀어서 낭떠러지에 떨어지는 꿈 꾸웠는데...
     이제는 내가 떨어 지는게 아니고 그녀가 덕기오빠를 낭떠러지에
     떨어 뜨리고 나는 그녀와 눈이 마주치면서 깨는 꿈을 꿔


     뭔가 조금 이상한데..."

     

    "군대 나중에 가라고 하면 안되..."

     

    하지만, 그냥 그건 꿈일뿐이고, 우린 그렇게 헤어지게 되었지요..

     

    그렇게 덕기가 군대에 가고 아무 일 없이 저도 군대에 가게 되었지요...

     

    그렇게 내가 상병이 되었을때, 휴가를 나갔는데,


    덕기가 국군병원에 입원 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병문안을 갔습니다...

    공군에서 작업하다가, 어디서 떨어 졌다고 하는데,

    다리하고 팔 쇄골까지 다 부러지고, 그날따라 더웠는데,
    꿈이 별로 안좋아 보호 장구 다 착용하고 일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난 호기심에 덕기의 꿈을 물어 봤더니,

     

    옛날의 그녀인지는 모르지만, 어떤 여자가 자기를 낭떠러지에 밀고,
    떨어지면서,  옆으로 고개를 돌리니깐, 옆에 진희도 떨어지고 있더라구,

     

    그렇게 악몽같은 꿈을 꾸고 작업을 했던거구,


    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해 있고,

    보호 장구를 하지 않았다면, 뼈들이 산산조각나고,
    거의 죽을지경까지 갔을거라고,,,저에게 이야기 하더군요...

     

    그렇게  병문안을 갔다와서,

     

    꿈 이야기를 듣고, 진희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사실 만나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진희 이야기를 덕기에게 듣고

     잘 살고 있는지 궁금도 하고 또 많이 이뻐 졌는지도 ㅎㅎㅎ)

     

    그래서, 옛날 전화 번호로 전화 하니.,

     

    반가운 목소리에 진희가 받더군요,,,

     

    잘 지내고 있냐고 하니깐, 웃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군바리에 애인도 없고, ㅋㅋㅋ 여자의 웃음소리에 ~~~~ 나머지는 상상)

     

     

    휴가 나와서 잘 있나 전화 했다고 하니, 


    맛 있는거 사준다고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ㅎㅎ 맛있는거 먹고 맥주도 먹고 해야지 ㅋㅋ 

     앞에 말했듯이 진희가 이쁘고 글래머 ㅋㅋ)

     

    뭐 나야 맛있는거 사준다고 하니...

     

    그렇게 약속을 하고 저녁에 진희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 소주를 먹고 있는데,

     

    진희가 불쑥...

     

    "혹시 덕기 오빠 잘 있어?"
    (그 전까지 둘이 별로 안좋게 헤어지고 해서, 덕기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어~~응 잘 있어..."

     

    "아 그럼 다행이네, 몇달전에 별로 안좋은 꿈을 꾸어서.."


    "오빠 내꿈 알지, 한동안 나타나지 않던 그녀가 갑자기 나타나서,
     다시 자기를 밀더라고, 그렇게 떨어지는데 옆에 누가 같이 떨어지는 느낌이 나서
     쳐다 봤는데, 덕기 오빠 더라구요...이상하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난 그 꿈꾸고 우리집 1층에서 떨어져서, 팔에 기부스 하고 얼굴 밑에 찌져져서,
     몇달뒤에 성형수술 해야되...이참에 다른곳도 할까 ...깔깔깔"

     

    나는 진희의 꿈을 듣는 순간, 지금까지 먹은 소주들에 의해 알딸딸한 기분이
    싹 가시기 시작하며, 소름과 공포에 의해 닭살까지 돋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진희에게 덕기가 같은 꿈을 꾸었고, 지금 병원에 있다는 이야기는 못했습니다.

     

    왜 말을 못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렇게 대충 이야기는 마무리 하고, 진희와 헤어지고,
    난 집에 가면서 곰곰히 생각 했습니다..

     

    나에게는 일어 나는 일은 아니지만, 덕기 이새끼에게 왜 이런일이 일어 날까,

     

    진짜 그녀때문인지, 아니면 우연한 일치로 일어나는 건지..

     

    난 그날저녁 무서움에 잠을 설치고,

    내일이 복귀 이지만, 덕기를 만나서 이야기를 해줘야 할것 같아서,
    덕기가 있는 병원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날따라 덕기가 수술이 있어 만나지는 못 했습니다..

     

    그렇게 난 덕기와 1년정도 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지요...

     

    덕기가 제대를 하고 자기 군 복무 보다 1개월정도 먼저 제대를 했더군요,


    입원하고 그런 문제 때문에 한달 먼저 제대 했다고,,

    난 면회를 온 친구에게 진희 이야기를 할려고 하니깐,

     

    덕기가 하는 말이...

     

    "됬어, 시발 다 미신이야...야 이 통닭이나 먹어"

     

    덕기는 내가 무슨말을 할려고 하는지 알기나 한뜻 나의 말을 짤라 버리고,
    다른 이야기로 몰고 가기 시작했죠, 

     

    난 더이상 이야기를 꺼내지 않고,


    우린 그냥 그렇게 음식들을 맛있게 먹고,,

    덕기와 난 헤어지면서,,

     

    난 덕기에게

     

    "야 조심해서 들어가라'

     

    덕기

     

    "아 새끼 내가 애냐,,,야 걱정하지마,,, 니가 생각 하는 거처럼 그런거 아니고, 
     사고는 그냥 사고일뿐이야..."

     

    그렇게 덕기와 진희의 만남은...

    인연일지 모르는 둘의 만남이 그렇게 쓸쓸이 헤어지고,
    친구의 아픈 추억의 일부분이 되어 버렸습니다...

     

    ===================================================================

     

    그리고 덕기와 둘이 술 먹으면서 진희 이야기를 물어 본적이 있습니다,,
    그때 진짜 진희 안 좋아 했냐고?,,

    덕기 말은 그런 여자 안 좋아할 남자가 어디 있냐고,
    그녀에게 무슨일이 일어 날것 같아서 헤어진거고,

    그 뒤로 그녀를 안 만나야 그녀에게 나쁜일이 생기지 않을것 같아서
    일부러 헤어진거라고...
    (뭐 좋은 말은 전부 말한것 같지만, 제가 여기서 그런이야기 쓴다면,
     다들 별로 좋아 하지 않을꺼라 생각해서 생략 ㅎㅎ)

    이렇게 말하면서, 

    우리 둘은 그냘 길바닥에 쓰러져 죽을때까지 술을 먹으면

    기분좋게 같이 대자로 누워 하늘의 별을 보며, 경찰서에 가서 오바이트와 함께
    경찰 아저씨에게 엄청 혼났던 기억이 있네요...
     
    ====================================================================

     

    그 진희라는 친구는 나이가 조금 있는 사람과 결혼을 했다고 하는데,
    덕기의 고등학교 친구가 결혼식에 갔다고 하는데,
    얼굴이 행복해 보이지 않고, 어두운 표정 이었다고 하네요...
    왜 그런걸까요..? 아직도 악몽에 시다리고 있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

    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꾸벅
    폭력천사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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