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이 부산이예요
친정엄무니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시지만
인터넷과는 거리가 멀어요.
그에 비해 제가 아무말안해도
저번에 문재인후보를 지지하셨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연히 그럴 줄 알고
마음 놓고 있었어요..
그러다 저녁에 통화하며 생각이 나
몇번뽑을생각이냐 물었더니
아직 못정했다고 안철수나 찍을까 한다는거예요
내용인 즉슨
가게를 하시다보니 오가는 사람들 말을 많이 듣게되는데
마을 일대가 전부 문재인후보 소유고,
집이 아방궁이라느니..
인권변호사 할 때 당한사람들이 많다느니...
이런말로 반박을 하시는거예요.
이런 얘길 듣고 순간 멍해지더라구요..
뭘 당한건데..? 싶고.
여튼 좀 놀랐네요.
언론사의 중요성.. 주변인의 중요성을 실감했어요.
주입식교육을 없애야
단편적 사고도 대물림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의식의 흐름..
잘 모르고 시원하게 설명하진 못하지만
다시 제자리 되자고
사람들이 촛불들고 나간거 아니라며
여차저차 이것저것 말씀드려서
다른 사람이 찍을거라고 안찍지말고
1번에 힘실어주시라 약속받았습니다.
저는 문재인후보가 만들 나라에
지나친 기대는 하지 않으려구요..
그분도 사람이고요.. 가끔은 부담스러우실 것 같아요.
치울 똥도 너무 많으니까요.
백년만년 해주시면 고마울텐데.
부디 근거없이 비열하게 물어뜯는 누군가가 없길
지금 돕는 많은 사람들이 뒤돌아 물어뜯지 않길
또 국민에게 과분한 분으로 남지 않길 바랍니다.
논리와 양심이 없고 저급한 분들도 곧
그분에 대해 알아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뭐..
꼭 해주십사 하는 바람이 있다면
물가를 국가에서 밸런스조절하거나
월급이 그에 맞게 오른다던지 변화가 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법이 시대에 맞게 강화되면 좋겠어요.
미성년자, 정신병자들의 강력범죄도
중한 죄값을 받도록 바뀌구요..
정당방위 개념도 바뀌면 좋겠어요.
외국이 부럽지 않게..
착한 사람들도 잘 사는 나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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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5/08 07:26:28 108.162.***.17 mecca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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