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tv나 뉴스만 보던 오프라인 계열 사람입니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도 들르게 됐어요.
박근혜 탄핵 이후엔 오유라는 곳에도 들르게 되어서
회원가입 하고 활동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치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진 것 같아요.
제 표를 누구를 줘야할지 결정할 수 있었고
가족들도 제 생각을 들어줘서 엄지척!으로 돌렸어요.
아버지 빼곤 며칠 전에 사전 투표도 다 마쳤습니다
(아버진 당일날 투표하시고, 물론 엄지 뽑으실 예정)
원랜 안철수 좋아하시는 어머니도 이번엔 문재인이라며
평생 안하시던 영업까지 지인들께 하시니 무척 감사했어요
아버진 저번엔 박근혜 뽑으셨는데 이번엔 제 억지 들어서
문재인 뽑아주신다고 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전 사전투표 끝냈고, 투표일 저녁엔 지역구 참관인으로서
마지막까지 개표에 참가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전 여기까지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 범위 내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범위가 안넓어서;;)
나머지 일은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이젠 할 일이 바빠져서 온라인 활동을 접게 됐어요
폰 정지 시켜야 할 정도로 바쁜 상황이라서요,
눈팅도 이젠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대선기간이란 핑계로 이제까지 일탈?했던 거거든요 ㅠ
언제 올지, 다시 오긴 할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다시 올 수 있을 때가 되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그동안 많이 감사했구요 다들 잘 지내십쇼^^
ps.
부모님 호남분이신데, 지인 10명 중 4명 정도는 안철수래요
사전투표도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고요.
쉬운 싸움 아니니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