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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923032
    작성자 : 익명Z2FmZ
    추천 : 1
    조회수 : 288
    IP : Z2FmZ (변조아이피)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3/12/01 22:53:13
    http://todayhumor.com/?gomin_923032 모바일
    니가 사람이라면 나한테 이럴순없지
    너 나랑 2년 반 만났다.
    너만나면서 너 전여친이랑 연락하는거 몇번이고 참아줬다
    너한테 5번이나 개패듯맞아도 욱할뿐이지 착한사람이라생각했다
    니가 다른사람돈까지 다내줘가면서 70만원써가며 안마방갔을때도 참았다
    내잘못은 여기까지야
    이 말도안돼는 많은일을 그저 니가좋고 사랑이라믿고 니가날사랑한다고 속삭이면
    그게 진심이라고 믿고 본성은 착한사람이라고 그렇게 믿고
    널만나온 내잘못
     
    집착도 심했지?
    학교선배가 왜 학교안나오냐고 문자온거 하나에
    나랑싸우고 얼굴을 무릎으로 찍고 발로차고 배 얼굴 할거없이 차이고
    주먹으로 맞고 그사람 죽이겠다고
    부엌칼들고 나가고
    내 핸드폰에있는 친구고 지인이고 할거없이 남자는 싹지우고
    남자인 친구랑 연락하나라도 했다가
    난리나고 난그게무서워 벌벌떨고
    지가 안먹는 술이라고 여자친구들하고도 술은 입에도 못대게했고
    친구들 만나러가는것도 싫어했지
    너 그정도로 집착심했어
     
    근데막상 내가 집착하는거 정말 싫어했지
    나 처음으로 너한테 맞은게
    너 전여친이랑 연락해서 핸드폰좀 보겠다고 하다
    싸우고 내친구,니친구 다있는자리에서 맞았다
    그때도 어디서 짱돌주어와 때리는 시늉까지했지
     
     
    1년 365일중에 360일을 같이있었지
    그만큼 서로에대해 많은걸알아갔고
    시간이갈수록 이건 아닌걸알면서 널 못떠났다
    속은 여리고 착한사람이라 믿었고 또 그렇게 믿고싶었다
    너자꾸 나한테 쓴돈이얼만데...자꾸이러는데
    너 나랑 500만원썻다치면 400만원 피씨방에 썻을껄?
    너한테 선물바라지 않았어
    그래서그런가 너한테 뭐 받아본 기억 없다
    근데자꾸 찌질하게 쓴돈 얘기하지마
     
    너랑나랑 7살차이지 나 성인되기도전에 널만났고
    이번에는 회사에 들어온 나보다 한살어린 여자애랑
    바람아닌 바람이 났지
    니말로는 아무것도 아닌대화..
    근데 대화방은 왜자꾸 지우니
    그게 화가나서 너한테 따지니, 너 그여자애한테 나 보는앞에서
    '여자친구랑있다','사소한걸로 연락하지말아라'
    하며 두어번 그렇게 보냈었지
    그리고 우리 헤어졌다
     
    그리고나서 그여자애한테 나중에 들어보니
    내가 보낸게아니다,혼자 사귀는거라고 착각하는 애가 보냈다
    ..........그렇게 얘기했더라ㅎㅎㅎ
    어느때보다....그어느때보다 그렇게 배신감이 클순없더라
    그여자애가 나한테 떽떽거리는 목소리로
    '혼자 사귄다고 생각해야 사귀는거냐,둘다 좋아야 사귀는거지'
    하는데......내가왜 얘한테 이런소릴 들었지
    자존심상하고 쪽팔리고
    나지금 생리안해서 애기가있을지도 모르는 그런상황에
    그냥 죽고만싶었고
     
    오늘너랑 만나기로 약속해서 하루종일 너만기다렸다
    좋게 끝내자...그래도 대화는해보고 끝내자
    그렇게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잠수타고 나중에와서 한단소리가
    '안가,무서워서 못가겠다'
    내가 이것저것 따지고들고 욕하고 널 비난해도 대답은 계속
    '응ㅎㅎ맞아 나쓰레기야 ㅎㅎ'
    '응~~ㅎㅎㅎㅎ'
    비아냥거리기...요새 초등학생도 싸울때 그렇게 안싸운다
    너무너무 화가나 나도 나쁜짓했다
    대화도 안통하고 만나서 얼굴보고얘기하자고해도 안오길래
    전에 너랑사겼을때 햇던 두줄 잘못 나온 임테기
    그거 사진찍어보내고 못믿겠으면 와서 확인해라
    지금 와라 그렇게 얘기해도 안오겠다고..안갈꺼라고그러고
    너무너무 화가나고 울컥하고 억울해서
    나 죽고싶다고 내가 죽을까
    했더니 돌아오는말은 '죽어','진심으로 죽어'
    니애랑 같이죽을까 했더니 '응 죽어'
     
    너란애를 지금까지 만났던 내가 미친년이고
    내가 정신나갔지..내가 나빳다
    끝까지 넌 상상초월이야
    너한테 어떻게 복수해야할까....지금이라도 헤어진걸 다행으로여겨야하나
    생각해도 밤에 잠이안온다 너무너무 억울해서
    지금도 그 회사여자애랑 히히덕거릴 널 생각하니
    억장이무너지고 가슴이너무아프다
    똥차가고 벤츠온다지만 똥차너무믿고 계속해서 타니
    사고나서 사지가 다찢긴기분이다
     
    폭행으로 신고할까 싶었다
    증거가없더라
    그때 맞았을때 매번..진단서를 끈어놓을까 싶다가
    니다정한행동 몇번에 스륵 풀어져버려서 진단서도없고
    내가 가진거라곤 나 맞을때 있었던 니친구,내친구들
    그리고 너랑한 통화녹음,
    그것밖에없어 신고도못하고있어
     
    제발 부탁하나만할께
    행복하지마라
    좋은 여자만나지마 좋은여자만나서 그여자도 내꼴만들지마
    제발....지금처럼만 살아줘
    죽을때까지 지금처럼만 살아
    그럼 니 미래가 너무 뻔하니까
    미래에 너는 제발 행복하지말아줘
    진짜사랑하는사람은 이별할때도 상대방이 자기가없어도 행복하길바래준다는데
    난 너한테 남은건 악 밖에없나보다
    미움밖에없나봐
    그래도 진심다해 사랑했었어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12/01 22:55:36  121.142.***.167  서유리  104305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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