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모임에 참석하셨던 분들 잘 들어가셔서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밤새고 결혼식에 참석하다보니 이제야 글을 남기네요.

어제는 모임을 시작하는 그 시간부터 습하고 더운 날씨탓에 불쾌지수도 높았고

귀중한 시간내어 참석하신 분들을 고생 시킨거 같아 죄송한 마음 가득합니다. ㅠㅠ

그래도 즐거우셨죠..ㅠㅠ? 부족하신 분들은 미아리로 오시면 한 턱 쏠게요. ㅋㅋ

다들 반가웠습니다.

1.두 번째 보는 자리였지만 아주 익숙하고 편안한 느낌탓에 진행하는데 안정을 도와준 부천시민누나.

아침해를 같이 볼때까지 같이 있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

2. 여러모로 부족한 모임에 흥을 돋구어주신 왕십리형님.

노래방에서도 그렇지만 술자리에서도 형님이 있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

3. 빨간 옷 덕분에 인상이 아주 강했던 청량리형님.

오늘 출근 잘 하셨죠^^?

4. 제가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에 귀가하셔서 끝인사 못한 rose alcohol님.

미납된 회비는 참석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답례로 제가 때우겠습니다. ㅎㅎ

5. 2차부터 참석한 한남동주민.

노래방에 노래 안부르고 있다가 갑자기 분위기 잡는 노래 부르는거 있긔? 없긔? ㅋㅋ 잘불러서 그러는거야..ㅠㅠ;

6. 김태호PD 닯은 상도동주민.

끝까지 자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만드느라 애썼어 ~ 노량진에 내가 가든, 미아리에 오든 꼭 다시 함께해..^^

7. 이모님 외모, 이모님 이름을 가진 마천동주민.

꾸벅꾸벅 졸면서도 5시넘게까지 있느라 힘들었지? 고생했어요 ~ 십자수 나눔할 때 신청하면 받아줘 ~ ㅎㅎ

8. 이 ^(%*&^)((*_)%&%&(**(^*&$*& 인천시민,

형 누나들이 너를 업고 가느라 고생했으니깐 인하대 후문가면 꼭 맛난거 사줘야해 ㅋ 인천까지 5시간 걸렸다니.. 너도 수고 많았어 :)

9. 모임참석해서 빛의 속도로 차일뻔한 개봉동주민,

형들이 너무 놀려서 미안해 ^^;; 그런데 너.. 후기에 형들 이름은 안써주고 누나들만 썼더라..ㅡ,.ㅡ;;ㅋㅋ

10. 가수 린을 닮은 성남시민,

옆에서 묵묵히 이야기만 들으면서도 아침까지 함께 했다는게 신기하구려. XX임금이라는 별명 마음에 들어요?ㅎㅎ

11. 다문화정모를 만들어 준 남양주시민,

늦게 들어갔다고 엄마에게 많이 혼났지? 다음에 만날 땐 일찍 만나자 ~ ^^

12. 주최자. 미아리주민 ㅋㅋ

소개팅 정모는 아니지만 남자 6 여자 6 명이 모여서

이태원의 술과 먹을거리를 즐기다 왔습니다.

좋다, 나쁘다를 떠나 모임에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거나,

좋은 사람과 친해졌거나 혹은 재밌는 구경이라도 됐으면 합니다. ㅎ

조금이라도 유익한 시간이 아니였다면 우리가 함께한 어젯 밤이 서운할거에요^^;

아무쪼록 술기운이 아직 남아있는데, 술이 좀 깨고 나면 단체카톡방을 만들어 드릴테니

주최자 욕은 거기서 해주세요.. ^^;

1차 냉면집

2차 호프집

3차 민속주점

4차 노래방

5차 포장마차

6차 커피숍..

13일 (금) 20:00 ~ 14일 (토) 06:30 까지 참 잘 달렸네요. ㅎㅎ

우리 다음에도 또 만나요 ~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