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흑. 아직도 감동이 ㅜㅜ
제가 홍대에서 와인 맥주 뭐 그런거 파는 작은가게를 하거든요. 오늘 달님 홍대에서 프리허그 하는거 정말 보고싶었으나
문열고 장사해야 하는 자영업자 신세를 한탄하며 장사하고 있었는데
고민정 여신님께서 따악 저희 가게에 ㅜㅜ 긴가민가 하다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아 말씀 안드리다가 계산할때 여쭤보니
고민정 여신님 맞았습니다. ㅎㅎ
혼자 엄청 업되서 주절주절 달님 화이팅 이러면서 어리버리 하면서 인사 나누고 했어요.
제가 원래 연예인이 와도 귀찮게 해드리기 싫어서 싸인도 안받고 사진도 안찍거든요. 근데 고민정 여신님도 그냥 편하게 보내드리고 나서
엄청 후회했다는 ㅜㅜ 사진 한방 부탁드릴껄 ㅜ
가게 벽면에 세월호 리본을 그려놓은게 있는데 그걸 보셨는지 가신뒤 테이블 정리를 하는데
물티슈를 세월호 리본 모양으로 접어놓으셨더라구요. 아...떠난 뒤 또 한번 감동.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어 달님 친위대 4남매 단톡방에도 자랑하고 페북에도 자랑질좀 하고 나니 오유에도 자랑하고 싶더라구요.
자랑질좀 해두 괜찮죠? ㅎㅎ 염장질 죄송합니다.
파란을 일으키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