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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92218
    작성자 : 근영사랑
    추천 : 246
    조회수 : 5986
    IP : 210.205.***.225
    댓글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5/03 10:22:35
    원글작성시간 : 2005/05/03 01:47:27
    http://todayhumor.com/?humorbest_92218 모바일
    해석 남 과 여 "차 없는 남자를 무시하는 한국여자"
    남녀평등시대가 왔다고 생각했다. 여성부의 신설. 여성들의 사회적 발언 강화와 시대적 조류로 볼때 나는 남녀 평등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했고, 긍정적이라 평가해왔다.

     

    하지만 내 주변의 여성들을 알게 되면서 그런생각은 싹!~~~사라졌다.

     

    남자를 봉으로 아는 여성들. 자기는 가진것 몸밖에 없으면서 남자는 잘나가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여성들. 평등을 외치다가도 정작 중요한 때에는 남자한테 일을 전부 떠맡기는 여성들.

     

    나는 주위의 이런 여성들을 보면서 여자들은 어쩔수 없어.,...라는 생각만 남게 된다.

     

    일화1

    친구의 소개팅 자리에 우연히 같이 동석하게 되었다. 그런데 상대 여성이 대뜸 하는말.

     

    "저는 남자가 키 180Cm이상, 학교는 연대, 고대 이상 되는 사람하고만 만날꺼에요." 

     

    나는 옆자리 친구하고 놀고 있었는데 그 말에 놀라서 뭔가 대단한 여자인가? 하는마음에 그 여자를 찬찬히 뜯어봤다. 키는 한150Cm 될까한 키에 얼굴은 지지리도 못생겼고, 남자 학벌을 따지길래 어느학교를 다니냐고 물어봤더니, 지방에 이름도 생소한 학교를 다니고 있더라..어처구니없다.

     

    나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이렇게 말했다. 

     

    저. 그쪽은 학벌도 시원찮고 외모도 객관적으로 별론데, 꿈이 너무 크신거 아닌가요?

     

    그 여자 황당하다는듯이 코웃음만 치다가 나가버렸다. 다시는 그 얼굴을 볼수 없었다. 못생긴 얼굴 보기도 싫었다.

     

    일화2

    친구의 아는 동생들을 만났다. 그런데 만나자마자 하는말이.

     

    오빠 차있어요? 

     

    나는 차가 없다. 그래서 없다고 했다. 그랬더니 나와 친구에겐 말을 걸지도 않고 대답도 안하고 자기들끼리 수다를 떠는 것이었다. 면전에서 말이다.

     

    사람을 앞에 두고 너무도 뻔뻔하게 무시하는듯한 태도를 보이며 매너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그녀들에게 나는 화가나서 뻥을 쳤다. 친구하고 얘기하면서 내가 차를 에쿠스를 가지고 있으며, 어린나이에 작은 사업을 한다고 뻥을 쳤다. 그랬더니 갑자기 애들 표정이 바뀌면서 대화를 시작하고, 게임을 하자고 난리다. 그리고 언제한번 다같이 놀러가자. 드라이브하자. 친하게 지내자...는둥 아까와는 전혀 딴판으로 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핸폰 번호도 교환했다. 그녀의 핸폰에는 내 번호가 에쿠스오빠 라는 이름으로 저장되어있었다.

    그 다음날부터 그녀에게서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 에쿠스오빠. 에쿠스오빠 하면서 말이다.

     

    맨날 하는말이. 오빤 무슨 사업해? 돈 많이 벌어? 한달에 얼마버는데? 차는 언제 태워줄꺼야? 맛있는거 사줘. 우리 놀러가자. 등등 자기한테 뭘 해달라는 말만 한다.

    처음에는 재미있어서 몇번 받아줬는데, 나중에는 너무 같은말만 하니까 짜증이 났다. 

     

    나는 그 여자애한테 물어봤다. 너 오빠 이름은 뭔지 아니?

    그 여자애는 큰 소리로 에쿠스 오빠!! 라고 대답한다. 

    아니~내 본명말이야. 이름! 그렇게 물어보자 여자애는 몰라!!뭐였지? 뭐였더라! 이렇게 말한다.

     

    나는 연락을 끊어버렸다. 사람을 보고 만나는게 아니라, 차를 보고 만난단 말인가??

     

    일화3

    아는 친구가 술자리에 자기 아는 여자애를 데리고 나왔다. 얼굴이 굉장히 예뻤다. 말하는것도 차분하고 괜찮은것 같고 성격도 괜찮은거 같아 보였다. 

    그 후로 따로 만남을 가졌다. 그러던중 사이를 진전시키려고, 시도를 했는데 여자가 나를 친구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깨끗하게 마음을 접었다. 

    그런데 그 여자애는 이상하다. 

     

    술집에 가서 술을 먹고 계산할때가 되면 계산대 앞에서 갑자기 신발끈을 묶는다. 처음엔 그러려니 했다. 다른 술집에서 계산할때가 되니까 갑자기 계산대 앞에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한다. 노래방에서는 선불이라서 자기가 내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노래방에서는 들어가자 마자 화장실을 찾으면서 화장실로 쏙~들어가버린다. 매번 그런다. 처음부터 내가 낼려고 했는데 그런 태도를 보이니까 어이가 없다. 극장가서도 마찬가지다. 표도 내가사고 음료수 과자도 다 내가 샀다. 나는 너무한다 싶어서 그 여자애한테 야~팝콘은 니가 사라!  고 말했다.

     

    그 여자애가 한다는 말.

     

     미안~지갑을 깜빡잊고 두고왔어~(한대 때려주고싶었다)

     

     

    이외에도 일화가 너무 많은데 다음기회에 이야기 하도록하자.

    TV프로그램에서는 열심히 자신의 능력을 키워가면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성들이 나온다.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여성들이 좋은 직장, 돈많이 버는 남자만 찾고 있다. 

    어린나이에는 다들 사랑이 전부라고 여기겠지만, 결혼적령기를 맞는 여성들의 생각들이 대부분 남성의 경제력을 따지게 된다. 그러나 왜 남성들에게만 자신의 잣대를 들이대려고만 하는지 알수 없다.

     

    내 주변의 여성들은 가진게 몸밖에 없는데 왜 남성을 자기 인생의 발판으로 삼으려 할까. 아이만 잘 낳으면 된다는 것인가. 

    이런현상을 보면 나는 남자도 돈많은 여자를 만나서 인생역전을 이루고자 하는 세상이 와야한다고 말하고 싶다!

     

     

    아무튼 남녀평등 외칠때마다 이해를 했지만,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남녀평등을 위한 정신적인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다는 말을 하고 싶다. 또 남녀평등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이런 전혀 예의도 없고,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적인 여자들이 혜택을 본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

    여성들이여. 자신이 남녀평등을 주장하기 전에, 자신이 그러한 주장을 할만큼 합당한 태도와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 반성해보라. 그리고 위에서 한 나의 모든 말들은 대다수의 여성을 겨냥한 말이지만, 그중 극소수의 여성들은 정말 제대로된 생각과 존중받을수 있는 정신을 소유하고 있음을 부정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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