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동료--"당연히 그걸 모르는게 이상한 거지”
------>역시 8년 전 소문 이야기죠.
3) 국당관계자--"지난 5월 2일 대통령선거 후보자 TV토론회에서 문 후보가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는데...."
대학원 동료----“일단, 말이 돼야 뭘...에휴, 참...”
-------->아무 의미 없는 이야기.
4) 국당 관계자---“문준용이 자기가 쓴게 아니고 가만히 있었는데 아버지가 쓰라고 해가지고 어딘지도 모르고 썼던 거 맞죠?”
대학원 동료--- “그거를 뭐 두 번을 얘기해...주변 사람들 다 아는데”
---------> 역시 8년 전 소문 이야기.
5) 국당관계자---“그러니까 역량도 안 되고 자기 능력도 안 되는데 그렇게 한 거 맞는거죠?”
대학원 동료---“맞다”
-------->유도질문과 형식적 답변. ..능력도 안되는데 한고원에 취업했다는 주장은 이미 문준용의 전공, 수상경력, 실력, 그리고 한고원 측이나 노동부 감사자료 등에서 반박된 사실. 그걸 대학원 친구에게 묻는 것도 우습거니와 유도질문에 맞장구치는 친구라는 사람도 우습기는 매한가지.
참고) 문준용의 대학 때 입상경력과 능력 관련 2007년 노동부 감사보고서의 내용
" 문준용은 07.2.22 건국대학교 졸업예정자(시각멀티미디어디자인 전공)로, 전공분야 각종 공모전에서 3차례 수상(최우수 1회, 동상2회)과 실무 영상제작, 각종 전시회 기획/참가 경력 소지자며, 영어능력 토플(CBT) 250점 수준임....이로 보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대졸 예정자를 특별히 배제하는 규정이 없으므로 특혜 채용한 것으로 보기 어려움."
6) 국당관계자--"준용씨가 고용정보원에 다닌 이유가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 진학 등을 위한 경력 쌓기용이었다는 거죠?
대학원동료--“맨날 입에 달고 살았어” “아트하는 사람이 그런델 왜 다니냐고 미쳤냐고”
------->이거야말로 웃기는 것이 문준용은 이미 한고원 취직 전에 파슨스 스쿨 장학생으로 합격한 적이 있다는 것. 그런 사람이 경력 쌓기 위해 한고원에 위장취업했다고? 장난하냐?
7) 국당관계자--"준용씨는 그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나요?" 대학원동료--“준용은 아빠 덕에 입사해서 일도 안하고 월급받는게 문제라는 생각을 전혀 안한 것 같아. 뉴욕에서도 잘 종종 얘기했어”.....“노동부인가 고용정보원인가 거기를 그냥 아빠 친구 회사쯤으로 여겼어. 아빠가 어느날 원서 좀 보내라고 해서 보냈더니 그걸로 프리패스하고 애초에 걔 자리로 하나 빼놓은 거지. 남의 자리 빼앗았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았다”....“암튼 지는 소속기관 생겼으니 이력서에 한 줄 채웠고 (한국에서) 토플학원 다니고 놀러다니고 했지”
-------->그냥 친구의 뇌피셜. 일도 안하고 놀면서 월급받았다는 게 말도 안되는 것이, 문준용은 입사 후 (2007년 1월) 곧바로 4월경에 국회 환노위에서 감사 신청을 해서 특혜 채용 관련 감사를 받았고 5~6월경 보고서도 나왔죠. 그런 상황에서 회사 안나가고 놀러다녔다고? 실제 기사 검색해보면 고용정보원 직원으로서 취업준비 관련 인터뷰한 내용도 나옴. 즉 회사에서 정상근무했다는 것. 당시 같이 일한 동료직원들 증언도 성실히 근무했다는 것.
8) 국당관계자---"파슨즈 입학 관련 아는 내용은?"
대학원동료---"파슨스 에세이도 가관이었다. 걔네 기관 모든 디자인을 혼자 다한 걸로 썼다”....“그때 누가 써줬다던데 기억은 안 나지만...”
------------> 8년 전 다른 사람 에세이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 대단한 친구....1차 합격 때는 한고원 다니기 전이었으니 한고원 얘기 들어갈 일이 없었을 것이고, 2차 합격 때는 당연히 직장 경력도 들어갔겠지. 에세이 쓸 때 영어능숙자의 도움 받았을 수 있고...근데 뭐가 문제지?
9) 국당관계자---"혹시 다른 이야기는 들은 거 없나요?"
대학원동료--'시민수석인가 딸도 거의 동갑인데, 그런 식으로 은행 꿀보직 들어갔다고 ”
-----> 본 건과 관련 없는 쓸 데 없는 헛소리. 무려 8년 전에 흘려들었던 이야기를 지금도 기억하다니..
10) 국당관계자---"문준용 유학 생활은 어땠나요?"
대학원동료---“아무튼 미국생활 자체는 뭐 큰 문제는 없었어. 자질이 없는 애가 아버지 빽으로 모든 스펙을 가공한 게 문제라면 문제지”.....“내 보기엔 엄마가 더 문제야...대학도 나오나마나한데 다니고 어디 말도 못하지. 그래서 유학도 엄마가 밀어붙였다고 몇 번 말하더라고. 지는 영어도 아예 준비가 안 돼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고”
-----------> 유학생활 문제 없었다는 것은 인정하네. 근데, 자질이 없는 애의 졸업작품이 무려 뉴욕현대미술관에 전시되나? 저 증언하는 친구는 어느 정도 자질이 되는지 궁금하네. 문준용이 아버지 빽으로 가공한 스펙이란 게 뭐지? 한고원 5급? 그건 자기 입으로도 '아트하는 사람'들한테 아무 의미 없다고 해놓고는...건국대가 시각디자인 쪽으로는 그래도 제법 알아주는 데라던데, 아닌가? 자기는 어디 나왔는고? 토플점수 나쁘지 않던데,,어쨌든 영어야 유학가는 모든 사람이 스트레스 받는 거고...그 준비하려고 어학연수도 한 것 같더만....부모가, 특히 엄마들이 극성인 거야 한국에선 당연한 거고....뭐가 문제라는 건지?
11) 국당관계자----"이번 사건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대학원동료---“불행하게도 아버지 꽂아준 자리가 공기업이라 일이 커진거지”.....“공기업 어디 하나 더 있었다(다녔다)고 한 것 같다”......“원래 어디 한 군데 더 있었다고 한 것 같다” ....“아버지가 대통령까지 하려면 좀 치밀하게 했어야 하는데, 너무 허술했다. 파슨스 있을 때도 지아버지 별 얘길 다하고 다녔어”.....“돈 물 쓰 듯했다”
----->졸업을 2007년 2월에 하고 한고원에 2006년 12월 합격한 뒤 2007년 1월부터 유학 갈 때까지 다녔는데, 도대체 어느 시기에 다른 공기업 한 군데 더 다닐 수 있는지? 완전 소설을 쓰고 있네....그리고 위에서는 미국 생활 별 문제 없었다고 하고, 여기선 돈 물쓰듯 했다고.,,앞뒤 말도 안맞고...대학때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아버지 이야기 잘 안한다고 한 것 같은데, 미국 대학원에서는 막 하고 다녔다고? 무슨 이야기인지 왜 그건 폭로 안하는지....친구 아버지 대통령 되는 것 막으려면 좀 더 치밀하게 해야 하는데, 이건 너무 허술하다...
결론: 문준용이 파슨스 스쿨 다닌 게 지금부터 거의 8년 전인 2008년 9월부터 2010년 3월까지. 문준용 건은 이미 2007년 5월, 2008년, 2012년, 작년부터 올해까지 수차례에 걸쳐서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기에 문준용이 파슨스 다닐 때 관련 소문이 학교안에 돌았을 가능성이 있고, 증언한 친구의 경우 그 이후 입력된 정보와 당시 들었던 소문이 화학작용을 일으켜 자기가 마치 당시에 문준용에게 직접 들은 듯한 착각이나 확증편향을 가지게 됐을 가능성이 큰 듯함.
솔까말 자기 일도 아닌데 8년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생생하게 기억한다는 게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듦.
결국 국당의 오늘 폭로라는 것은 정체모를 친구라는 사람의 뜬소문과 뇌피셜에 근거한, 한마디로 개풀 뜯어먹는 소리임.
아무나 증인이라고 급조하여 헛소리 녹음해서 퍼뜨리면 그게 증거가 되고 사실이 되나요?
국당이 막판에 막가는 모양새.....하긴 지금 상황에서 이런 거라도 해야지~